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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가 얘기하는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이 어떻게 작동하는냐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우리 주변의 사람들이 다양한 일에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저자는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1) 하는 일마다 되는 게 없다고 느낄 때
- 아침 일어나서 집에 들어올 때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일들이 꼬이고 실수 투성이라면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이런 경우 대부분은 부정적인 생각으로 악순환이 빠지기 쉽다. 리프레이밍을 이용해 보자. 리프레이밍은 틀을 바꾸어 사건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심리학에서 물구나무서기 방법이라고도 한다.

※ 리프레이밍의 유래는 가족치료에서 비롯되었다.
리프레이밍은 사실은 그대로 있지만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막는 부정적인 것들을 바꾸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결국은 나 스스로의 인생을 사는가, 다른 사람에게 끌려 다니며 사는 인생인가를 결정하는 차이다.

2)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말이 있다.
- 사람은 보통의 경우에 실패하거나 잘못했을 경우 탓을 남에게 돌리고 칭찬받을 일을 했을 경우 자신이 공이 크다고 말한다. 쉽게 말해 내가 실패하면 운이 없었기 때문이고, 남이 잘못하면 실력이 없기 때문이라고 그 원인을 외부로 돌린다.
일반적으로 동양에서는 자기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일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의존한다고 보는 것이다. 심리학에서 이를 근본적인 귀속 오류라고 보는데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 원인을 찾기를 배운다면 많은 시비나 다툼들을 줄일수 있을 것이다.

3) 마주하기도 싫은 직장 동료와 잘 지낼수는 없을까
- 도식을 활성화하는 것을 점화 효과라고 부르는데 점화는 어떤 도식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드는 프로세스다.
점화는 이처럼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특정한 기본태도를 갖게 만드는 탁월한 방법이다.
직장 동료와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다면 재미있다, 예의바르다, 친철하다 등의 긍정적인 말로 자신을 세뇌시켜라.
당신이 만약 중요한 면담을 앞두고 있다면, 가능한 많은 긍정적인 단어를 점화시켜야 한다. 그러면 상대방이 당신을 긍정적으로 대해줄게 틀림없다.

4) 흔히 잘나가는 친구들이 있다. 이제는 비교하지 말자.
- 비교의 덫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하자. 사회적 상승 비교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것을 가졌다 하더라도 위만 바라보고 비교하는 순간 우리는 불행의 덫에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될것이다.
미국의 사회심리학자 페스팅거는 사회 비교 이론을 만들었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자기 자신을 평가한다라는 전제를 두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자신을 평가하는 방법에는 3가지 가능성이 있다고 보았다.

첫째, 나와 아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
둘째, 나보다 못한 사람과 비교하는 것
세째, 나보다 위에 있는 사람과 비교하는 것
우리는 주변에서 하향 비교의 상대를 찾을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것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들것이다.

5) 나에게 동의하지 않는다고 당신에 대한 공격은 아니다.
- 인간관계에서 빚어지는 오해는 주로 상대의 말을 경청한다는게 곧 찬성이고 이해를 한다는 것이 동의하는 것이라고 여기는 데서 생겨난다. 남의 말을 잘 들어주면 자신의 입장을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탓에 이해가 어려워진다. 집이나 직장에서 상대와 다툼이 벌어지면 경청과 찬성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생각하자. 이해와 동의가 확연히 다른다는 점을 생각하자. 상대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그의 입장을 헤아려보고 공감하려고 노력하자. 당신도 충분히 다 듣고 나서 당신의 주장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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