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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목숨을 걸고 사랑하라"

  - 미치도록 사랑해야 만들 수 있는 것 -

   예술은 사랑의 기록이다.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너무나 사랑해서 미치도록 빠져들어 만들어낸 것들이다. 예술은 우리가 바쁘게 살다 보니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예술은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미리 만나게 해 주고 잠자던 창의성을 깨워준다. 예술가가 아닌 우리도 예술을 공부해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예술은 바로 성찰의 학교, 창조의 학교, 소통의 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며  비록 오래된 예술품 속에서도 우리는 미래와 만날 수 있다. 또 하나의 ‘오래된 미래’ 르네상스 속에는 보물과도 같은 통찰들이 있다. 창조의 첫 번째 법칙은, 즉 새로운 영감을 얻어낼 수 있는 첫 번째 원천은 단연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르네상스를 ‘인본주의’라 부르는 것도 이런 사랑의 눈과 마음으로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종교의 눈으로만 봤는데, 그것을 버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의 눈으로 보니 외로움, 그리움, 슬픔, 같은 나약하고 인간적인 면면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전에 바라볼 수 없었던 내면을 바라보고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세상이다.

 

     < 재미로 보는 와인 이름 암기법 >

 

- 보르도의 다섯 동네 이름 ( 5대 와인 산지 )

· 메생그소포 : 메생이가 그리우면 소포로 받으세요. ( 메독 Medoc, 생떼밀리옹 Saint-Emilion, 그라브 Graves, 소떼른 Sauterne, 포므롤 Pomerol )

 

- 이탈리아 슈퍼 토스카나 와인 오총사 이름

일본엔 욘사마, 이탈리아엔 오사마가 있다. 그런데 그는 쫄티가 아니라 솔티라는 티셔츠를 입는다. → ‘ 오사마솔티 ’ - 오사마솔티 : 오르넬라이아, 사시카이아, 마세토, 솔라이아, 티냐넬로

 

- 가장 어려운 이름, 미국의 컬트와인

그레이스 엄마는 할부세대다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 : 그레이스 패밀리, 마야, 마르카신, 스크리밍 이글, 할란이스테이트, 브라이언트 패밀리, 쉐이퍼, 델러베일

"상상력의 근원은 애절함이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러면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 또 내가 지금 매혹시켜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그리고 생각해 보자, 그들의 내면을, 내면에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찾아보자. 진정한 친구로서 그들을 돕고 사랑해줄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통을 모르면 그를 기쁘게 할 수 없다"

 

  저자는 창조를 만드는 두 가지 원천을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과 기쁨을 보태는 힘이라고 말한다.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기쁨을 보태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남이 보지 못한 아픔을 보면 새로움이 보인다. 아픔의 특징이 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나의 아픔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왜냐하면 아픔은 말 그대로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잊으려 급급하고, 감추려 급급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아픔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보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고, 쉽사리 보여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하나도 아프지 않은 것처럼 연기하고 산다. 또 상대의 아픔을 모르는 것처럼 산다. 아픔은 섬세한 사람만이 들여다볼 수 있는 특권이다. 섬세한 사람만이 아픔을 볼 수 있다면, 기쁨을 보태는 능력은 재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 뭔가 뒤섞을 것이 있는 사람, 가와 합칠 수 있는 나라는 재료를 갖고 있는 사람만 쓸 수 있는 특수기술 인 것이다.

 

"창조의 목적지, 새로운 시공간을 선사하라"

 

  운명을 바꾸려면 진심과 애절함을 가지고 상대를 사랑해야 한다. 그러한 사랑의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상대의 아픔을 들어다 볼 수 있으며, 또한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하려면 상대를 놀라게 하는 것이다. 그들을 놀라게 하려면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간과 공간 만들기이다. 하나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축구경기장 안의 공간이지만, 상대가 예측 못한 공간은 새로운 공간이 된다. 훌륭한 선수는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낸다. 또 하나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패스했을 때 공이 나온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렇게 얘기했다. 훌륭한 축구선수는 결코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아니다. 훌륭한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끊임없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출해내는 창조자들이다. 세상에는 물리적으로 새로운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컨셉 면에서 새로운 공간도 있는 것이다. 동물원 식당, 식물원 식당, 해저 식당...... 새로운 공간의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이 공간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뒤집고 섞어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예상을 뛰어넘는 엉뚱한 것과의 융합

       사례 : 오토코마에 두부 ( 두부 + 남자 )

일본에서 새로운 개념의 두가 나와서 세상을 뒤집었다. 그 두부의 이름은 ‘ 오토코마에 ’ 아주 터프한 싸나이다운 두부. 두부는 다 거기서 거기, 두부 위에 두부 없고 두부 밑에 두부 없다. 바늘 하나 꽃을 데 없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 시장인데, 새로운 두부라는 게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두부이다. 그런데 반전이다. 일본의 어느 두부가‘남(男)’자를 새기고 나왔는데,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 두부는 이토 신고 사장의 작품이다. 그가 별짓을 다 해보고 고생 끝에 얻은 결론, 결국 두부에도 남다른 세계관을 넣어야 한다’ 이것이었다. 두부와 남자의 융합 참 발생 전환이 대단하다.ㅎㅎ

 

                                 창조의 모계도 : 관찰 생각 몰입 창조

 

 

 

- 컨셉이 없으면 창조도 없다 -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컨셉’이 있어야 한다. 일본에서 유명한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미 책으로도 소개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곳이다. 기존의 동물원은 동물만 갖다 놓으면 자신의 임무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저 밥이나 잘 먹이고 아프지 않게 돌봐주면 사람들이 보려 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도 동물원에 안 온다. 왜일까? 동물원이라고 갔더니 동물 중의 95%가 엎어져 자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호기심반 기대 반으로 갔다가 다음엔 절대 안 간다. 바로 근처에 있는 데마파크로 발길을 돌린다. 동물원은 원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모여 고심 끝에 만든 것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바로 컨셉이다.

 

능력 전시

  이 말인즉슨 이제부터 우리는 동물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지 말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자 였다. 이 한마디 속에는 분명 그들만의 전략과 컨셉이 담겨 있다. 컨셉이 있어야 상상력을 꺼낼 수 있다. 컨셉은 일종의 화두이고, 좋은 화두는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원숭이 우리에 한번 가보자. 원숭이 우리 저 끝에 바나나 몇 개가 놓여 있다. 그리고 원숭이는 반대편 출발점에 있다. 우리 안은 완전히 미로에다, 그 중간에는 웅덩이를 비롯한 각종 장애물 천지다. 과연 이 놈이 저기까지 갈 수 있을까? 다치진 않을까? 관람객들의 염려와 응원 속에 출발한 원숭이는 마침내 모든 장애물을 통과해서 바나나를 자기의 손에 쥐게 된다. 이 순간 우리는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그 원숭이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이다. ‘짝짝짝‘

컨셉이라는 단어를 비즈니스 용어로 풀어서 설명하면 ' 새로운 고객가치가 들어 있는 비즈니스 컨셉이라 할 수 있다.' 컨셉에는 새로운 가치가 담겨있다.

 

" 내가 먼저 주면, 그가 내 것이 된다 "

  사람들이 공감하고 행동할 의미와 명분을 제시하라. 예전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안 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준 적이 있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 손을 잡고 장난감을 싸들고 왔다. 그녀들은 왜 그런 번거로운 일을 했을까? 억척스러워서일까? 스타벅스 한 잔에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작은 수고로 장난감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행복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내가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을 그냥 썩혀두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다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이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들은 다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 비록 내가 돈을 주고 샀지만, 쓰지 않는 장난감 정도는 기꺼이 나눌 수 있고, 그것이 옳은 일이다.‘

 

 

" 오리진이 되어 세상을 바꿔라 "

   '오리진' 이란 정답이 없는 세상에 누구도 이것이다라고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즐겁게 미쳐라', '올인' 등이 있다.

긍정은 천하를 얻고, 부정은 깡통을 찬다.라는 말이 있다. 미친 사람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미쳐 보이지만, 스스로가 보는 그들의 삶은 즐겁다. 왜냐하면 그들이 꿈꾸고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 미친 것 같은 즐거움이 그들의 도전을 계속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수직천석‘이란 말이 있다. 작은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단단한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다. 비록 시작은 미약한 아이디어로 출발하지만, 즐겁게 미치다 보면 창대한 겨 f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승부사들은 기회가 왔을 때, 모든 것을 건다. 모든 것을 걸어야 승부가 나기 때문이다. 또 실패했을 때 결과를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또 이렇게 말했다. '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실천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가장 건강하고 영리한 젊은 사람들조차 그 위험과 싸우기보다는 지레 포기하고 안주해 버리는 세대를 경고하는 말이다. 우리 각자가 오리진을 잘 만들어 간다면 창조의 나이는 25세로 살아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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