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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붙잡는 사람들의 1% 비밀

- 신현만 -

 

01. 팔을 걷어붙이고 조직의 해결사를 자처하라

  어떤 일을 해놓지도 않고 비웃기만 하는 사람보다 아주 귀찮은 일일지라도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보다 더 훌륭한 인격자라 할 수 있다. -괴테-


문제해결이라는 것이 말처럼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다. 문제의 핵심이 무엇인지 알아야하고 거기에 가장 적합한 해법을 찾아야 하고 그리고 해결과정을 주도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면 단지 코칭정도에 머무르고 컨설팅이 될 수 없다. 진정한 해결사는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다. 실행능력에 문제해결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어느 조직에서든 놓치고 싶지 않은 최고의 인재라고 볼 수 있다. 조직이 원하는 문제해결형 인재 해결사는 이론가나 평론가가 아니라 실천가이다. 실무 역량을 갖추고 끈기있게 자신의 길을 갈 수 있는 사람, 자신의 생각을 실천할 용기를 지닌 사람이 해결사로 성장한다.

 

02. 뽑을 땐 학벌이지만 키울 땐 충성도다

만약 직장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싶다면 자신을 회사에 가치있는 사람으로 만드는 일을 중단하라. 대신 회사를 굴러가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가치있는 사람이 되어라. 어떻게 하면 이를 이룰 수 있을까? 답은 간단하다.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당신이 도와주면 된다. - 로버트 호치하이저 -


한국사회에서 학벌은 중요하다. 직장생활 경력이 점점더 쌓여도 다양한 이력을 쌓아도 새로운 관문을 두드릴때마다 학벌은 주요한 평가 기준이 된다. 한국 사회에서 학벌이란 새로운 관문에 들어설 때마다 꺼내 들어야 하는 통행증과 같은 것이다. 모든 기업은 개인에게 능력과 성과, 아이디어를 원한다. 그리고 성실성이나 순발력, 인내심도 요구한다. 다른 모든 조건을 갖추지 못했더라도 그 한가지만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그를 끌어안아 선두 그룹으로 이끌기도 한다. 바로 충성심이다.
대기업 임원의 10%는 이런 충성파로만 구성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회사에서 볼 때 능력있고 야심찬 직원, 그런데 충성심이 전혀 없는 직원은 회사 입장에서 볼 때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은 존재이다. 충성심은 눈에 보이지도 않은데 어떻게 임원들이 알겠는가 하겠지만 신기하게도 그들 눈에는 직원들의 충성심이 보인다. 저 사람이 회사를 자기 자신의 일부로 여기고 그 가치에 동조하고 있는지 적당히 일하면서 보수를 받는 직장으로 여기며 불만에 차 있는지 윗사람들은 알고 있다. 만약 회사의 정신과 가치에 동의할 수 없다면 한시라도 빨리 다른 곳을 찾아봐야 한다.

 

03. 익숙한 일만 하면 낙오자가 되는 건 시간문제다

사람은 마음속에 정열이 불타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다 정열이 식으면, 그 사람은 급속도로 퇴보하고 무력하게 변한다. - 라로슈푸코 -


직장에서 개인마다 숙련도와 전문성은 다르게 측정된다. 같은 시간을 일해도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지는 것은 업무의 근본적인 차이 때문이다. 회사에서 직무 평가라는 것이 있다. 직무 분석을 통해 작성된 직무명세서에 의해 기업 내 각종 직무의 숙련성, 노력, 책임의 정도, 직무 수행의 난이도 등을 비교하고 평가함으로써 각 직무 사이의 상대적 가치를 결정한다. 이런 직무 평가는 직제를 정하거나 직급에 있어 임금의 비율을 정할 때 평가 자료로 활용된다. 전문가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없는 난이도가 높아서 쉽게 배울 수 없는일이나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단시간에 해결할 수 도 있고 오랜시간이 걸리기도 하는 일은 업무의 질인 높은 일이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을 보통 전문가라고 부른다. 이제는 그냥 일을 하는 사람은 이제 별 매력이 없다. 숙련도는 시간이 지나면 누구나 가능하다. 중요한 것은 '어떤'일인가, '어떻게' 열심히 하는가이다. 전문성은 여기에서 나온다고 보면 된다. 전문성을 얻기 위해서는 의미있는 지식과 경험이 쌓이고 네트워크가 확장되어야 한다.
전문성은 경험의 기간보다는 경험의 질에 더 좌우된다. 얼마나 오래 일을 했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깊이, 강도 있게 일했는가가 관건이다.

 

04. 일과 삶의 균형을 원한다면 연봉을 포기하라

살아남으려면 남들보다 조금 더 고민해야 한다. 적절한 고민과 스트레스는 인류 역사를 발전시킨다. 결국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불평불만만 가지고 잘하는 사람의 발목만 잡을 뿐이다. - 김순택, 전 삼성SDI대표-


가. 연봉은 스트레스에 비례한다. 연봉은 성과와 스트레스의 대가이기 때문이다. 성과와 스트레스는 업무시간과 업무량, 업무강도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하나를 얻으려면 하나를 포기해야 한다.
나. 높은 연봉과 편안한 직장은 공존할 수 없다.

 

05. 잦은 이직은 직장생활의 수명을 단축시킨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욕구만을 좇은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서 태도를 바꾼다. 그는 곧바로 자기가 한 일에 불만족하게 된다. -톨스토이-


이직이란 회사에 다니다가 유사시마다 꺼내 들 수 있는 바장의 무기가 아니다. 직장생활을 시작할 때 미리 정해진 양을 받아서 하나씩 사용하는 쿠폰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은 이직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그리 좋지 않다는 것이다. 기업에서 이직자를 기피하는 이유는 다양하다.
- 자기 담당 분야에서 충분한 교육훈련을 받지 못했을 것이다.
- 충분한 직무 경험을 쌓지도 못했을 것이다.
- 조직생활에 따르는 스트레스에 대한 내성이 약할 것이다.
- 조직 적응력과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떨어질 것이다.
- 지금까지 그랬듯 곧 다른 회사로 옮겨갈 것이다.

 

06. 학력의 굴레를 벗어나려면 판을 바꿔라

조급하게 굴지마라 행운이나 명성도 일순간에 생기고 일순간에 사라진다. 그대 앞에 놓인 장애물을 달게 받아라. 싸워 이겨나가는데서 기쁨을 느껴라. -앙드레 모아-


가. 학력을 커버하고 싶다면 희소가치가 있는 자격증을 따라.
나. 학력 기준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라.

 

07. 임원 가능성이 희박하면 부장이 되기 전에 옮겨야 한다

인생의 경영은 경기와 같다. 그 중간 지점에서 도달할 목표를 명확히 설정해서 정열을 불태워야 한다.
- 일본 미쯔비씨 상사의 다부 회장-


신입사원이 훗날 회사의 임원이 되는 비율은 단 1%에 불과하다. 즉 100명의 신입사원이 입사한다고 할 때 그중에서 임원이 되는 사람은 단 한 명뿐이라는 이야기다. 나머지 99명의 신입사원은 임원의 반열에 오르지 못한 채 사원으로서 직장생활을 마감해야 한다. 기업이 가장 좋아하는 직급은 과장이다. 과장급은 자기 몸값에 비해 훨씬 많은 일들을 하며 투입대비 산출의 최고치를 보여주기 때문에 인재시장에서도 제일 잘나가는 인력이다. 이 빛나는 시기가 바로 직장생활을 10년차 전후이다.
직장 생활 10년차에 꼭 결정해야 할 세 가지
가. 앞으로 계속해서 직장생활을 할 것인가, 아니면 조직의 울타리를 떠나 독립할 것인가를 결정하라
나.직장생활을 계속한다면 지금의 조직에 그대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다른 곳으로 옮길 것인가를결정하라
다. 현재의 직무에 대해서 고민해보고 앞으로 갈 길이 제너럴리스트인가 스페셜리스트인가를 결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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