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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버스2

- 존 고든 -


누구나 자신의 인생에 운전자는 자기가 되고 싶죠. 하지만 그게 내 마음대로 되나요? 직장이나 가정, 학교 기타 등등 공동체에서 어느 순간에 부정적인 에너지는 소나기 내리듯 갑자기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이러한 순간에 그것을 막아낼 힘이 있다면 우리는 상처를 받고 상처를 주는 일은 없을 겁니다. 우리는 거의 습관적으로 불평으로 자신의 긍정의 에너지를 갉아먹기도 합니다. 이책에서는 매순간 우리가 불행과 무기력등에서 행복을 향해 우리가 어떻게 나아갈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1. 희망(hope)이라는 이름의 여자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하나는 뭐든 원하는 것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다른 하나는 절대로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그렇다. 어떤게 옳다고 할 수 없다. 호프는 주변으로부터 꽤 유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그녀였는데 요즘에는 그녀가 회사에서 슬럼프에 빠져있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호프는 마음속으로 이렇게 외치고 있다. ' 제발 그만해. 정말 힘들어 죽겠어. 지금 내가 얼마나 힘든지 당신들이 알기나 해?'

2. 요란한 화재경보음
불평은 내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빨간 신호등과 같다. 하지만 그 자체로는 아무것도 변화시킬수 없다.

3. 의욕과 애정의 딜레마
자신이 모르는 일이 벌어질 때, 사람들은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그리게 된다. 그리고 그 추측이 방치되면 어느새 믿음이 되어 버린다. 문제가 된 것은 직원 개인블로그였다. 처음에는 회사를 자화자찬하는 내용들로 일색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다른 내용의 톤으로 서서히 바뀌어가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유독 강한 불만과 비난을 쏟아붓는 블로거들이 눈에 들어왔다. 직원이 아니라 화가 잔뜩난 소비자라고해도 도가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내용들이었다. 회사에 대한 애정이나 일에 대한 의욕이 분출의 통로를 찾지 못할 때, 되려 강한 불만이라는 형태로 드러나게 마련이다. 윗상사들은 직원들 사기 진작을 위해 한달에 한번 회식을 시켜준다거나 회사실적이 좋아져서 인센티브라도 듬뿍주면 되지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통로를 찾지 못한 직원들은 불만이 자꾸자꾸 쌓여 고름만 늘어나고 있다.

4. 드와이트 사장과의 '화상회의'
세상의 모든 문제는 선물도 함께 가져다주는 법이다. 그러나 그 선물을 받기 위해서라도 문제를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
사장은 차분한 어조로 말을 받았다. 나는 감독으로 있는 동안, 어떤 일이 있어도 내 팀의 선수들을 비난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고, 그 원칙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부끄럽게도 이 회사를 설립할 때나 나 스스로 세웠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을 바쁘다는 이유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5. 과연 무엇이 진짜 문제인가?
내일의 위대한 성취를 제한하는 단 하나 유일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현재의 의심입니다. 지금 직원들 사이에 불만들이 많이 있어요. 물밑으로 오가는 부정적인 정보들이 회사의 발전을 위해 오가는 긍정적인 정보들보다 더 강한 힘을 발휘하기 전에 그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직원들 입장에서 내 의견이 반영되거나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느껴질때, 회사에는 강한 불만을 가지게 될 겁니다. 본인이 회사의 일부로 인정받지 못할 때 구성원들은 최악의 상황을 추측하게 될겁니다.

6. 지독한 교통 체증
불평은 어느 것도 바꿀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모두를 좌절에 빠뜨릴 힘은 있습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그 불평이 곧 직업이 됩니다. 옆 차선의 차가 깜박이도 켜지 않고 갑자기 끼어들었다. 호프는 급브레이크를 밟으며, 경음기를 울려댔다. 그리고 열린 창문 틈으로 고개를 내밀고 버럭 소리를 질렀다. 일련의 모든 행동이 누군가가 분노 버튼을 누르기라도 한 듯, 반사적으로 이루어졌다. 한바탕 소리를 지르고는 다시 시선을 운전대로 가져오는 사이, 룸미러에 잔뜩 찡그린 자신의 얼굴이 비쳤다. 순간, 자신의 얼굴이 그렇게 미워 보일수가 없었다.

7. 쓰러져 있을때가 바로 일어서야 할때
과거의 상처, 현재의 불만, 미래의 염려가 존재를 엄습할 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어서는 것뿐이다.

8. 우리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비관주의자는 그 어떤 싸움에서도 이길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가 회복해야 하는 것은소통의 자리나 근사한 워크숍이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서 서로를 회사의 부속품이나 물건이나 냉혈한 고용주로 취급하지 않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서로를 감싸안는 따뜻한 심장 말입니다.

9. 이보다 더 나빠질수도 있었다
누구에게든 당신이 너무나 좋아하는 장점을 발견하거나 당신이 너무나 싫어하는 단점을 발견한다면, 대개 그것은 당신 자신의 장점이거나 단점일 가능성이 큽니다.

10.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
우리는 상대방에 대해 내가 품은 감정의 상태를, 상대방에게도 똑같이 일깨워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1. 불평금지의 원칙
늘 불평을 하든 사람이 어쩌다가 천국에 가게 되었다. 그가 천국을 보고 내뱉은 첫마디는 이것이었다. ' 젠장, 왜 이렇게 좋은 거야'

12. 두 갈래의 길
인간은 자기가 행복해지고 싶은것만큼만 행복해지는 법이다. 불평을 계속하다보면 언젠가는 불행이 되고 삶을 두 갈래 길에 비유한다면, 불평을 늘어놓는다는 건 점점 더 불행의 길 쪽으로 향해 나아가고 있는 겁니다.

13. 썩은 이를 뽑아야 할때
고통받을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 두려움 때문에 이미 고통받고 있습니다.

14. 문제의 블로거들
다른 사람이든 자기 자신이든,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는 결코 '사랑'이 싹틀 수 없습니다.

15. 번영의 기초
자신을 믿는 사람은 성공의 길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동의 가치를 믿는 사람은 '바람직한' 성공의 길로 모두를 인도한다.

16. 정원사 이야기
우리가 살아온 길, 우리가 가야할 길에 무엇이 놓여 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무엇이 있는지 아는 것에 비하면 모두 사소한 주제일 뿐입니다. 정원사는 유기농 비료에는 잡초를 죽이는 성분 따위는 없어요. 그저 잔디가 뿌리를 잘 내리고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줄 뿐입니다. 처음에 유기농 비료를 쓰면 잠시 동안은 잡초가 더 많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렇게 제초제를 쓰지않고 비료를 계속주면 이제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잔디는 서로 뿌리와 결합해서 일종의 그물망을 만듭니다. 그러면 점점 더 잡초가 살 수 있는 공간은 없어지게 됩니다.

17. 결전의 금요일
까다로운 사람들, 그리고 위험하기 짝이 없는 상황은 인생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최고의 스승이다.

18.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회의
대부분의 불평은 입버릇에 지나지 않는다. 부모, 스승, 친구, 신문 칼럼 등등 배운 말을 무의식적으로 흉내 낸다. 사람들은 평균 하루에 15~30정도 불평을 한다고 한다.

19. 문제를 바라보는 시선
불쾌하거나 분노하거나 기분이 나빠지는 일이 줄어들수록, 지혜에 더 가까이 다가간 것이다. 긍정적 발전을 위한 제안과 비판을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용인되었는지, 그런 제안을 할 수 있는 절차와 방식이 팀내에 자리잡고 있는지. 그리고 그런 통로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불평'이라는 부정적 색채를 띤 커뮤니케이션이 더욱 활발하게 조직에 스며들고 있는것은 아닌지에 대한 내용이다.

20.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영혼의 북소리를 들어라. 당신의 심장이 고통치게 하라. 그리고 인생의 맥박이 세상 그 무엇에 대한 두려움도 없이 울려 퍼지게 하라. 큰 수확중 하나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긍정적인 환경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어디에 속하든간에 그 조직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찾아갈려고 노력하면 서로간에 트러블도 줄어들고 창의성을 발휘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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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 마인드 8가지

- 김주현·박현선·김정아 -

1. 변화만이 살 길이다.


① 의료의 신지식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② 기술 중심 의료에서 서비스 중심 의료로 바뀌어야 한다.
③ 의료 마케팅의 신사고를 가져야 한다.

의료 소비자를 위한 서비스 중심의 의료가 강력히 요구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의료인과 의료계가 변하지 않는다면 현재의 의료산업은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급속도록 변화하는 사회에서 스스로 능동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말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안정은 퇴보이고 진정한 안정은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가면 알아서 안정은 온다.


2. 병원 개업은 비즈니스다.


성공한 기업은 저마다 독특한 철학이 있다. 병원은 환자와 환자의 이익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전직원이 환자가 최우선되는 진료를 철학으로 이해한다면 원인이야 어찌 됐든 환자 진료를 방해하고 지장을 주는 등의 노조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 병원이 적어도 10년이상 존속하려면 비전 수립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
① 비전은 정확하고 구체적이어야 한다.
② 최초의, 최고의, 최고급의 서비스나 훌륭한 의료기술이 있어야 한다.
③ 직원들의 능력 개발을 중심으로 비전을 확립할 수 있다.

직원들이 회사의 비전을 받아들이고 그것을 어떻게 실행하느냐에 따라 그 조직은 더 빠르게 성공할 것이다.

3. 환자 중심의 서비스.


병원은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곳이므로 일반 기업에 비해 윤리성과 인술이 특히 더 강조된다는 특징이 있다. 환자를 대하는 의료인들의 자세가 더 다를수 밖에 없다. 요즘에는 명의는 환자를 치료하는 지식과 기술 및 최신 장비 등 질 높은 치료를 위한 의학적 능력과 함께 이제는 환자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환자의 욕구를 잘 파악해서 이를 충족시켜 주어야 좋은 의사라는 평을 듣는다. 고객 지향적 기업들은 그들이 제공하는 탁월한 서비스는 내부 규정이나 지침보다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들을 중시하고 있다.


4. 병원도 마케팅 시대.


마케팅이란 고객의 욕구를 미리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켜 주는 대가로 이익을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의료에서 마케팅이란 환자가 원하는 욕구를 파악하여 이를 충족시켜 주고 그 대가로 재정적, 정신적 보상을 얻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의사의 관점이 아니라 환자의 관점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마케팅을 아는 의사는 환자의 환부상태 뿐 아니라 환자의 마음까지도 치료범위에 포함시키는 것입니다.


5. 커뮤니케이션의 힘.

플러스 스트로크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도 고객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감동시킬 수 있는 것입니다. 늘 미소로 대하며, 환자와 눈높이 대화를 하고, 따뜻한 말 한 마디 주고 받는 일, 걱정하는 환자 손을 잡아주며 위로하는 것들입니다. 고객은 스트로크를 먹고 자란다. 마음속의 친절이 따스한 눈빛으로 친근한 미소로, 우호적인 말 한 마디로 표현될 때 우리 병원은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병원으로 다시 찾을 것이다.


6. 의료인을 위한 전화 매너 가이드.


병원에서 받는 전화는 일반회사에서 받는 전화와는 다르다. 서비스를 하는 회사다.
① 미소를 지으며 인사합니다.
② 환자의 관심을 우선시한다.
③ 적극적 경청을 통해 환자의 증상, 환자가 원하는 것을 파악합니다.
④ 위로하거나 '그럴 수 있다' 는 동감의 말을 한다.
⑤ 앞서 환자가 원하는 것을 이해했다는 뜻으로 들은 내용을 정리해서 반복합니다.
⑥ 이름과 연락처를 알아둔다.
⑦ 우리 병원을 어떻게 알게 되었고 만일 소개한 분이 계시다면 누구에게 소개를 받았는지, 그 사람이 어떻게 소개했는지 알아봅니다.
⑧ 병원 위치를 알고 있는지 확인한다.


7. 좋은 직원과 함께 일할 수 있는 방법.


직원들의 이직률이 의사들의 이직률에 비해 높은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지금 일하고 있는 병원에서 오래 근무해야 할 책임의식이나 자긍심이 부족하다는 것과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 직원을 충분히 동기유발시켜야 하는 원장님의 지속적인 관심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직원이 스스로 병원 경영의 주체로서 인식하게 된다면 고객을 향한 친절 서비스는 자연스럽게 우러나오게 될 것이다. 직원들이 듣기 싫어 하는 말들은 반말이나 부적절한 호칭, 권위적이고 명령적인 어조로 말할 때, 매사에 재촉하고 서두르는 말, 이것밖에 못했어? 등등 다양하다. 이런 말을 가려서 하면 좋은 직원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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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의 기술

- 데이비드 마이스터·찰스 그린·로버트 갤포드 -

1. 신뢰의 핵심 요소

신뢰 받는 어드바이저가 과연 기술의 문제인가 진실성의 문제인가를 생각할 때 신뢰받는 어드바이저가 되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아야 할것이다. 또한 우리가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서는 이익보다는 고객 자체를 최우선시해야 한다고 봅니다.

→ 고객이 우리를 신뢰하면 어떤 행동을 할까??
가. 당신에게 어드바이스를 구할 것이다.
나. 당신이 추천하는 것들을 받아들이고 실행할 것이다.
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대접해 준다.
라. 당신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개선사항을 이야기해 줄 것이다.
마. 당신을 편하게 해준다.
바. 당신의 실수를 용서해 줄 것이다.
사. 당신의 직관과 판단을 믿는다.

빌 게이츠는 신뢰받는 어드바이저의 특징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 우리가 무언가 아이디어를 내놓으면 ' 잠깐 , 이건 생각해 봤어요? 라고 말해 줄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신뢰받는 어드바이저들은 보통 이런 특징들을 가지고 있다.
a. 자신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한다.
b. 고객을 특정한 역할의 담당자가 아닌 개인으로 본다.
c. 기술이나 내용과 관련된 지식보다는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중시한다.
d. 경쟁자를 상대하기 위한 경쟁력이 아니라, 고객을 더 잘 섬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에 강한 '경쟁력'을 보인다.
e. 특정한 결과를 겨냥하기보다는 언제나 옳은 일에 초점을 맞춘다.
f. 조직의 보상이나 역학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옳은 일을 하겠다는 내적동기로 움직인다.
g. 방법론과 모델, 기법,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목적이 아닌 수단으로 본다.
h. 좋은 경험들이 쌓여야 고객 관계가 성공한다고 믿는다.
i. 판매와 서비스가 모두 전문가의 중요한 일이라고 믿는다.
j. 직업적 삶과 개인적 삶이 다르지만 둘 다 인간적 삶이라고 믿는다.

우리가 원하는 전문가는 우리가 원하는 요구를 이해하고 자기 이익보다 우리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우리는 옳은 일을 할 만한 사람, 우리를 위해 배려해 줄수는 사람을 원하고 그렇게해서 결국 고객을 얻는 것은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뭔가 강한 경험을 하지 않는 이상, 순식간에 신뢰가 쌓이는 경우는 드물다. 노력이나 의지 없이는 신뢰가 싹틀 수 없다. 고객과 신뢰 관계를 맺으려면 허심탄회한 토론과 힘든 의사 결정 상담 외에 서로간에 마음을 나누고 감명받는 순간들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들의 시선으로 자신을 관찰해야 한다.

2. 신뢰구축의 기술

신뢰 구축 프로세스 5단계
① 관여하기 ( 고객과 대화를 시작하라 )
② 경청하기 ( 말할 권리를 얻으라 )
③ 윤곽잡기 ( 이슈를 새롭게 규명하라 )
④ 비전세우기 (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라 )
⑤ 투신하기 (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라 )

데이비드 마이스터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이야말로 수익을 낳는 지름길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고객을 섬기는 일보다 자기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지는 모습은 상대방에게 마이너스 요인이다. 자기 중심적인 성향을 억눌러야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그러면 자기 중심적인 성향에서 벗어날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다음의 예를 보자
① 고객이 대화의 공백을 채우도록 한다.
② 고객이 이면의 상황을 이야기하도록 질문을 던진다.
③ 개방형 질문을 사용한다.
④ 때가 되기전까지는 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⑤ 답을 고민하기보다는 문제를 파악하는데 집중한다.
⑥ 고객의 말과 의도를 정확히 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들은 내용을 틈틈이 요약한다.
⑦ 모르면 모른다고 말한다.
⑧ 고객의 감정을 인정한다.
⑨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기 전에 고객의 이야기부터 듣는다.
⑩ 실패한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스스로 책임을 진다.

3. 신뢰의 활용

고객의 신뢰를 높이는 5가지 기술
① 프로세스 내내 고객을 참여시킨다.
② 보고서와 프레젠테이션을 유용하고 쉽게 준비한다.
③ 전문가가 제공하는 것을 고객이 잘 사용하도록 돕는다.
④ 미팅의 수준을 높인다.
⑤ 고객이 쉽게 연락할 수 있도록 한다.

데이비드 마이스터는 자신이 모르는 것은 고객에게 알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신뢰받는 어드바이저가 드문 이유?
① 개인적으로 너무 리스크가 크다. 감성적으로 당혹스럽고 낯설고 힘든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② 자신에 대한 관심을 버리고 남들에게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③ 무지하거나 어리석게 보이지 않도록 단정적으로 행동한다.
④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입을 닫고 경청하기는 쉽지 않다. 본능 혹은 습관을 바꾸기가 어렵다.
⑤ 하기 어려운 말을 하려면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
⑥ 너무 훈계적인 접근법처럼 들린다.
⑦ 고객은 내가 눈앞의 일에만 초점을 맞춰주길 원한다. 그 외에 다른 문제에서는 나를 만나기를 원하지 않는다.

* 고객관계를 원하는 비즈니스맨들이여! 가슴에 이런 말들은 깊이 새겨 두자.
- 고객이 주인이다.
- 나는 누구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가?
- 이 문제에 관한 고객의 생각은 무엇인가?
- 대답은 더 좋은 질문이다.
- 고객이 처음에 말한 문제가 진짜 문제인 경우는 드물다.
- 나는 우주의 중심이 아니다.
- '나' 가 아니고 '우리' 가 하는 게임이다.
- 절대 거짓말을 하지말고 진실을 숨기지도 마라.
- 가능한 것을 바라고 불가능한 것은 바라지도 마라.
- 비난은 내게 손해다. 책임감이 내게 유익이다.
- 하나의 입장을 평생 고수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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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

- 짐 콜린스·제리 포라스 -

 

1. 최고 중의 최고

저자는 이 책이 비전을 가진 회사에 대한 책이라고 말하고 있다.

비전을 가진 기업은 여러 번의 라이프 사이클과 여러 세대의 강력한 리더를 거쳐 오랜동안 번영을 누리고 있다.

 

2. 시간을 알려 주지 말고 시계를 만들어 주어라

뛰어난 아이디어를 가졌거나 카리스마적인 지도자가 되는 것이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라면, 한 개인의 일생이나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을 훨씬 뛰어 넘어 오랫동안 번창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은 시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회사를 특정 아이디어나 시장 기회를 위해서가 아닌 회사 그 자체를 위한 존재로 인식하면 특정 아이디어의 범주를 뛰어넘는 탄탄한 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

 

3. 이윤 추구를 넘어서

비전 기업들은 기업 자체를 경제적 활동보다 의미 있게 생각했으며,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비전기업이 이익이나 주주의 장기적 부의 증대에 관심이 적다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며 이를 포함하여 더 포괄적이고 의미 있는 이념을 추구하고 있다. 

 

4. 핵심을 보존하고 발전을 자극하라

비전 기업의 핵심 이념은 핵심 이념에 해당하지 않는 다른 부분에 대해 변화와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진보를 향한 끝없는 열정과 함께 작동한다. 변화하는 세계에서 발전이란 건전한 것이고 발전하는 조직이어야 한다라는 등의 단조로운 것이 아닌 조직 발전을 향한 열정이다. 발전을 향한 열정이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5. 사교( 私敎 )같은 기업 문화

기업은 이념을 중심으로 컬트적인 엄격함을 갖추어야만 비로소 종업원들로 하여금 실험하고 변화하고 적응하며 무엇보다도 스스로 연기할 수 있도록 풀어줄수 있다.

 

6. 많은 것을 시도해서 잘되는 것에 집중하라

 

아멕스는 운수 고속 회사라는 설립 초기에서 금융, 여행서비스 회사로 발전하게 되었다. 

ㄱ. 정지된 채 아무것도 하지 않는 태도를 버려라.

ㄴ. 잘못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을 받아들여라.

ㄷ. 작은 것부터 조금씩 하라.

ㄹ. 사람들에게 자유롭게 일할 수 있도록 여유를 주라.

ㅁ. 시계를 만들어 주는 매커니즘.

 

7. 내부에서 성장한 경영진

회사 내에 웰치와 같은 우수한 인물이 CEO로 있다는 것은 인상적인 일이다. 웰치와 같은 우수한 

CEO들이 회사 내부에서 양성되어 한세기 동안 계속 이어져 내려왔다는 것이야말로 GE가 비전 기업으로 불리고 있는 이유일 것이다.

 

8. 끊임없는 개선추구

비전 기업은 어떻게 하면 오늘 우리가 했던 것보다 내일 더 잘할 수 있을까? 항상 연구하고 개선점을 찾고 있다. 비전 기업에서 목표 달성이란 그 자체가 최종 목적이라기보다 자발적인 자기 개선과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끊임없는 순환과정에서 생기는 부수적인 결과물이다. 비전 기업에 있어서 궁극적인 결승점이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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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체조요정 손연재는 올 8월에 9살 연상인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요즘 방송활동을 별로 하지 않아서 잠시 잊고 있었는데 기쁜 소식을 들려주었네요.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 출신으로  은퇴 후에는 리듬체조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일상을 공개하는 등 방송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前 리듬체조선수이며,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종합 5위 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개인종합 4위를 가지고 있다. 연세대 총동문회는 연세대 홍보대사 9인으로 백종원, 서장훈, 손연재 등을 최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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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한 -

 

1. 눈물 맺히는 이 찬란한 계절에

 

슈베르트는 거리의 악사에서 마을 어귀에 맨발로 서서 곱은 손으로 손풍금을 돌리는 늙은 악사 앞의 접시는 텅 비어 있고, 아무도 그를쳐다 보지 않는다고 노래합니다. 그는 그 마음을 알고 있었다. 추위와 곱은 손과 외로움에 얼어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스스로 그런 별거벗은 마음이 되어버린 사람이었다. 그래서 자신의 고통과 절망으로 노래하는 사람이었다. 우리는 그의 차갑게 얼어버린 마음에 눈물도 잊은 지 오래인 이웃들을 바라봐야겠다. 이제 눈이라도 소담스레 내려 냉량한 마음이 생기를 얻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온기를 나누는 시간이 오면 좋겠고, 추운 겨울이 더 춥지 않도록......

성탄을 기다리는 대림절은 빛을 기다리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눈먼 이들의 눈을 뜨게 하신 예수님이  우리의 눈 역시 뜨게 해주시기를 갈망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빛이신 그분이 없다면 우리의 삶은 눈먼 것과 마찬가지이고 빛이신 분이 세상에 가져오신 참된 변화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꿈꾸지도 못하고 그 빛 안에서 기뻐하지도 못하겠지요. 때로는 우리 삶이 어둠속에 묻혀 있는 듯 보이지만 결국 빛은 어둠을 이기고 삶은 찬란히 빛나게 해 주실거라는 믿음을 간구해야 합니다.

성탄절에 우리는 아기 예수님 안에서 순수한 마음으로 빛나는 구원의 진리를 바라볼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마음 안에 여전히 도사리고 있는 허황된 욕심과 선입견을 모두 내려놓아야 합니다.

 

2. 길을 걸었어, 봄이더군

 

봄이면 벚꽃이 핀 것을 보며 그 화사한 아름다움에 기쁘고 즐거워하고 이내 꽃들이 지는 것을 보며 아련한 아픔과 무상함에 슬퍼지곤합니다. 이런 마음은 매년 찾아오는 감기처럼 내년에도 어김없이 찾아옵니다. 작년까지는 코로나19로 따스한 봄볕을 맞으며  예쁜 꽃들도 맘껏 즐기지도 못하고 올해는 봄 햇살과 꽃구경도 하고 모임도 하고  평소에 만나지도 못했던 분들과도 연락하고 만날수 있어서 좋습니다. 

행복한 날에는 행복하게 지내라 (코렐 7,14)

좋은 것을 누리면서도 기뻐할 줄 모르거나, 행복한 순간에도 그것을 잃을까 두려워하는 마음이 앞서곤 합니다.

러시아의 위대한 작가 안톤 체호프(1860~1904) 의 작품 '벚꽃 동산'  마지막 장에 보면 먼 곳의 소리가 마치 하늘에서 들려오는 것 같다. 끊어진 줄의 구슬픈 소리가 사라져 간다. 정적이 다가오고, 멀리 동산에서 사람들이 도끼로 나무를 찍는 소리만 들려 온다. 

릴케의 <가을날>에 보면

주여, 때가 왔습니다. 지난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당신의 그림자를 해시계 위에 얹어시고

들녘엔 바람을 풀어놓아 주소서.

마지막 과일들이 무르익도록 명해주소서.

이틀만 더 남국의 날을 베푸시어

과일들의 완성을 재촉하시고,

진한 포도주에는마지막 단맛이 스미게 하소서.

지금 집이 없는 사람은 이제 집을 짓지 않습니다.

지금 혼자인 사람은 그렇게 오래 남아

깨어서 책을 읽고, 긴 편지를 쓸 것이며

낙엽이 흩날리는 날에는 가로수길 사이로

이리저리 불안스레 헤맬 것입니다.

 

3. 슬픔을 알아 행복한 이여

 

세계2차대전 때 유대인들은 두려움과 절망속에서 이렇게 기도 했습니다.

나는 태양이 비추지 않는다 해도 태양을 믿습니다.

나는 사랑이 주변에 없는 듯 느껴져도 사랑을 믿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분이 침묵하신다 하더라도 하느님을 믿습니다.

신의 침묵 속에서도 그들은 신앙과 희망을 잃지 않았습니다. 정말 경외한 맘으로 가슴에 새겨봅니다.

 

4. 운명과 대화하는 법

 

개인이 집단에 의해 속절없이 희생당하는 지금, 우리는 시대의 구원을 위한 희망이 개인에게서 시작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하겠고 상실의 고통 속에서 비극을 망각하지 않으면서도 아주 천천히 사랑하며 살아가는 힘을 발견하고 서로를 치유하고 마주하며 손을 잡아주는개인이 바로 세상의 희망이겠지요. 재난의 시대에 막연한 낙관주의가 아닌 진정한 희망을 믿는 개인들이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야합니다.

 

토마스 아 켐피스(1380~1471)의 ' 준주성범' 에 이런 내용이 있다.

"이곳에서의 너의 삶은 곧 끝날 것이다. 그러니 지금 네가 어떠한 처지에 있는지 살펴보라. 우리는 오늘 살아 있으나 내일 죽으며, 곧 잊혀진다. 오! 사람의 마음은 어찌 그리 아둔하고 완고한가! 지금 순간만 생각하고 장래 일은 미리 준비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네 모든 행동과 생각을 함에 있어 바로 오늘 죽을 것처럼 하고 있어라."   

- 23장 죽음에 대한 성찰 중 3장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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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내 것으로 만드는 의사결정의 순간

피터 F. 드러커 외

1. 성공적인 의사결정은 6단계 과정을 거친다

경영자가 잘못된 판단을 내리면 치명적인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피터 드러커는 이 원리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의사결정을 6단계 과정으로 나누었다.
1단계 : 문제를 분석한다.
2단계 : 문제에 대한 정의를 내린다.
3단계 : 답을 열거한다.
4단계 : '경계조건'에 맞춘 수용 가능한 해결책보다는 '옳은 것'으로 결정을 내린다.
5단계 : 세부적인 실행 방안을 결정한다.
6단계 : 의사결정 내용이 현실성이 있는지, 유용한지를 실험한다.

2. 탁월한 선택에는 올바른 교환이 필요하다

올바른 교환은 의사결정에서 가장 중요한 동시에 가장 어려운 과정이다. 예전에는 대부분 직감, 상식, 추측에 따라 의사결정을 내렸지만, 이런 의사결정에는 분명하고 이성적이며 편리한 교환의 방법이 결여되어 있었다.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맞교환법이라는 시스템이 개발되었다.

3. 체계적으로 문제를 분석하라

유능한 관리자라고해서 올바른 문제 해결과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들은 종종 잘못된 의사결정을 하는데, 의사결정을 할 때 사용하는 방법 그 자체가 체계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

4. 명세표를 이용해 문제를 분석하라

명세표에 나타난 특징을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대해서는 문제를 재검토하고 문제 분석에는 자세한 명세표와 신중함이 필요하다.

5. 보이지 않는 함정을 경계하라

고정관념의 함정이란 처음 수집한 정보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는 것이고, 현상 유지의 함정은 보다 나은 대안이 존재하는데도 예전의 상황을 그대로 유지하려는 것이다. 매몰 비용의 함정은 과거의 잘못에 집착하는 것이다.

6. 부분적인 정보만으로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시대에 현대인들은 이 정보량을 흡수할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현재 새로운 의사결정 모델이 발전하고 있다. 이것을 혼합 스캐닝 의사결정법이라고 하며 조직의 목표나 정책에 대한 광범위하고 기초적인 선택과 부분적인 사실이나 실험적인 의사결정이 바로 그것이다.

7. 인간관계는 의사결정을 방해하기도 한다.

인간관계는 조직의 목표 성취에 영향을 미친다. 자신의 임무 수행에 초점을 둔 간부들은 인지적이고 지적인 토론은 '적절하고 바람직하며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인간관계는 일방적인 지시, 강요, 통제와 이 세 가지를 용인하는 상벌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인간관계와 행동의 감정적 측면이 억업당하면 조직 내에서 개인은 감정을 숨기거나 위장하면서 이를 기술적이며 지적인 문제로 만들기 위해 애쓰게 된다.

8. 인간적 감성과 느낌에 귀를 기울여라

의사결정을 내리는 직관적 능력에 관해서는 인간의 감성과 느낌이 중요한 역할을 할 때도 있고, 실제로 그것이 꼭 필요할 때도 있다는 사실을 저명한 과학자들의 연구보고서에서 알 수 있다. 인간의 의식은 모든 가능성에 대한 분석을 처리하지 못하지만, 그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여과 처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감성과 느낌이라는 것이다. 끊임없는 자기 점검과 피드백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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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영토 희망스토리

- 김영한·지승룡 -


1. 가장 안 좋을 때가 가장 좋을 때이다.

저자는 성공하려면 스스로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냥 열심히 성실히 일하는 것으로 기회를 잡을 수가 없다. 성실하게 노력해서 조금씩 차곡차곡 모아서 세월이 흘러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 이렇게 해서는 성공할지 안할지 알 수가 없다. 그래서 지승룡은 10평짜리 좁은 점포에서 쫓겨날 위기를 오히려 도전의 기회로 바꾸기로 맘먹었다. 간신히 임대한 10평짜리 점포에서 쫓겨나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게 없었다. 다른 사람 같으면 이런 위기의 순간에 어떤 행동을 했을까? 카페를 접거나, 양장점 여자의 요구대로 은행에서 빚이라도 내어서 임대료를 올려주었을 것이다. 보통 위의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가게를 사겠다는 생각을 가졌다. 예상치 못한 그의 제안에 양장점 여자는 포기를 하고, 그는 건물의 주인이 되었다. 사실 원주인은 따로 있었고 주인이 사망한지 얼마되지 않아 아들과 얘기가 잘된 덕분이다. 지승룡은 위기의 순간에 기회를 찾아내고 남들과 다른 생각을 했던 것이다.

2. 고객을 위한 무대를 만들어라.

지승룡은 10평짜리 작은 가게로는 돈을 갚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는걸 알고 있었다. 그래서 옆집들을 사드려서 평수를 늘리기로 맘먹었다. 그래서 옆집을 찾아가서 살집을 마련해주기로 하고 원하는 가게의 평수를 확장할 수 있었다. 우리 카페를 찾는 많은 손님들이 이런 말을 한다. '요즘 대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없는데, 이곳은 문화공간이라는 게 느껴져서 좋아요, 몇 천원내고 음료를 여러 번 리필할 수 있고, 빵이나 라면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분위기가 좋고 인테리어도 예뻐서 자주 오고 싶은 곳이에요.' 저자는 민들레영토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어떻게 얘기할까? 답은 감성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손님들이 조용히 책을 볼 수 있는 독서실과 여러 사람이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세미나실, 그리고 연극과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손님들이 직접 참여해서 자신들만의 콘서트나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공간도 갖추었다. 이것 말고도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는 다양하다.

3. 고객은 주인공이다.

소비자들은 보통 저마다의 마음속에 저울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한쪽 저울에는 자신이 지불할 비용을 올려놓고, 또 다른 저울쪽에는 제공받을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치를 올려놓는다. 소비자는 자신이 구매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즐거움을 느끼고 싶어한다.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면 그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이다. 제품이 판매가 되려면 최소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민들레영토는 고객이 제공받을 가치를 더 무겁게 했다. 고객입장에서 보면 이곳에 오면 즐겁고 자주 올수록 이익이라는 생각이 들게 말이다. 민들레영토는 손님들에게 많은 걸 제공해서 적자가 날것 같았지만 적자는 아니었다. 왜냐하면 손님들이 자주 방문해 주었기 때문이다. 한번 올것을 두번이상 오게 되는 것이다.

4. 먼저 직원에게 서비스하라.

옛말에 이런말이 있다. 내가 대접받고 싶으면 먼저 대접하라. 군대에서는 하루라도 먼저 입대한 사람이 고참이 된다. 군대조직상 계급과 서열에 의해 졸병이나 신참이 고참이나 상관에게 무조건 복종해야 한다. 회사에서도 부하직원을 군대방식으로 통제하려 하는 경우가 많다. 부하직원이 알아서 따라 주기를 바라는 팔로우쉽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이란 것은 조직이 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끊임없이 지원하는 것이다. 리더는 명령하는 것이아니라 동료와 함께하고 모범을 보이는 사람이다. 리더는 나를 따르라가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알아서 따르게 만드는 사람이다. 또한 리더는 직책이나 계급에 상관없이 따르는 자가 결정하는 존재이다.

5. 하루를 두 번 사는 디지털 전략.

디지털세대는 아날로그세계의 인간관계 250명뿐만아니라 사이버세계의 인간관계 250명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미니 홈피나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예전의 아날로그식 사고는 1명의 고객을 250명으로 보지만, 디지털식 사고는 1명의 고객을 500명이상 고객을 숨기고 있다. 리더는 마음이 고객을 향해 열려 있어야 하고 젊은 고객들은 디지털세계에서 놀고 있는데, 리더가 아날로그세계에 머물러 있다면 고객과 소통이 될리가 없다. 시대의 흐름을 잘 파악하고 고객의 니즈에 맞추어야 성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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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트의조건

- Peter F. Drucker -

이 책을 접한지도 세월이 많이 흘러 20여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직장생활에 열심일때 (저 생각에는) 읽었던 도서입니다. 이제는 작고하신 피터드러커 선생님! 존경합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새로운 사회에 관한 것 (기존 사회에 대한 책이 아니라 미래의 새로운 사회에 대한 것들을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혁신에 관한 얘기를 들려준다.


1. 사회 격동의 전환기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를 필요로 한다. 구성원 개개인에게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부여하지 못하는 사회, 절대적이고 합법적인 권력이 존재하지 않는 사회는 어떤 사회라도 사회로서의 올바른 기능을 수행할 수 없다.

1장- 사회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생물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숨을 쉬기 위해 공기를 필요로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은 기능을 수행하는 사회를 필요로 한다. 사회를 정의하는 것은 생명을 정의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우리는 오히려 사회와 너무 가까이 있기때문에 혼란스럽고 복잡한 양상들 뒤에 감추어져 잇는 사회의 기본적인 특성들을 보지 못한다. 우리는 사회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사회 전체를 인식하는 것이 실질적으로 불가능하고 사회와 사회라고 할 수 없는 것 사이를 명확하게 구분지을 수 있는 분명한 선도 기준도 없다.

2장- 새로운 사회 질서는 가능한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끊임없는 노력은 유럽 역사를 발전시켜 온 하나의 원동력이었다. 그렇다면 자유와 평등의 실현을 추구할 새로운 영역은 과연 무엇이 될 것인가? 자유와 평등은 새로운 사회 질서를 약속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자유와 평등을 추구하는 유럽의 전통은 또한 유럽인들에게 세상을 지배하는 이념적 힘을 제공하였다. 비록 오늘날에는 그 지배력이 유럽 사회가 스스로 만들어낸 여러 수단들에 의해 공격당하고 있지만, 그 공격 역시 유럽 사회가 새로운 질서를 찾아낸다면 즉시 사라지고 말것이다.

3장- 지식 사회와 지식 근로자

지식 사회는 그 본질상 경쟁 사회이다. 지식 사회는 이전의 어떤 사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전의 어떤 사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실패하거나 이류로 전락할 수 있는 사회이기도 하다.
지식 근로자 집단은 그 특성, 위치, 가치관, 기대이 측면에서 역사상 지배적 위치에 있었던 다른 어떤 집단과도 근본적으로 다르다. 지식 근로자는 정규 교육을 통해 사회적 지위와 역할을 획득한다. 지식 사회에서는 지식의 획득과 분배에 관한 문제가 가장 핵심적인 정치적 문제가 될 것이라고 해도 지나친 비약은 아닐 것이다. 지식 근로자들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지식이 초보적인 것이든 아니든 상관없이, 그리고 지식을 많이 소유하고 있든 그렇지 않든 상관없이, 분명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현장에서 응용되는 지식은 전문화되었을 때에만 성과를 올릴 수 있다. 전문화되면 될수록 더욱더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

4장- 다윈 사회의 조직 이론

다윈 사회의 조직에 있어서 성과 달성과 합법성 부여의 관건이 되는 것은 자신의 목적에 대한 집중이다. 조직이 성과를 올리기 위해서는 사회의 어느 한 가지 특정 목적에 헌신해야 한다. 조직은 오직 자신의 목적을 달성함으로써 자신의 권한에 합법성을 부여받을 수 있다.

5장- 기업가 사회의 도전

인간이 만들어낸 모든 가공품은 반드시 진부해진다. 따라서 혁신과 기업가 정신은 현대 조직,경제, 사회에 있어 생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 활동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혁신과 기업가 정신이 당연한 전제로서 지속적으로 존재하는 기업가 사회를 필요로 한다. 기업가 사회에서 개인들은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더욱 기업가적인 경력을 선택하게 될 것이고, 또한 평생 학습에 대한 도전을 더욱 엄격하게 요구받게 될 것이다.

6장- 사회적 공헌의 필요성

자본주의 이후 시대에 있어서 사회 부문의 활동을 통해 시민 정신을 회복하는 것은 사회 및 정치의 모든 질병들을 고칠 수 있는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하지만 그것 없이는 아무런 질병도 치료할 수 없는 필요 조건인 것은 분명하다.

2. 경제 단절 이후의 시대


우리는 경제적으로도 기술적으로도 단절의 시대에 직면에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시대는 급격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다. 즉 기술, 산업 구조, 경제 정책, 경제 이론, 경제적 과제, 그리고 통치 및 경영에 관련된 지식에 있어서 변화의 시대가 될 것이다.

7장- 다시 그려야 할 경제 지도

지금 이 시대는 역동적 변화의 시대이다. 과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선진국에서 경제 성장의 주요 원동력이 되어온 것은 농업이었다. 러시아와 유럽의 몇몇 위성 산업 국가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농업 분야의 생산성이 제조업 분야의 생산성에 비해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다. 지금 현재는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자동차 산업이나 반도체, 스마트 디지털 산업 등등 아주 급격하게 산업사회구조가 변화되고 있다.

8장- 글로벌 경제의 의미

앞으로 경제적 번영을 꾀하고자 하는 모든 기업과 국가는 경제에서의 힘이 중심이 글로벌 경제로 이동했음을 분명히 인식해야 하고 지금도 모든 국내 경제 정책은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수립되고 있다.

3. 정치 새로운 모색의 시대


모든 자유주의는 진실로 전체주의적 철학의 씨앗을 품고 있다. 이성주의적 자유주의장의 비극은 자신의 신조를 정치적으로 실현하는 유일한 길은 전체주의밖에 없다는 데에 있다. 자유에 대한 그들의 주관적인 믿음은 객관적으로는 오직 독재로 연결될 뿐이다.

9장- 이성주의적 자유주의의 운명

계몽 사상과 프랑스 혁명은 19세기 사회 질서의 기반이 된 자유를 구축하는 데 있어서 어떠한 공헌도 한 것이 없다. 사실은 그 반대이다. 계몽 사상과 프랑스 혁명, 그리고 그 사상적 계승자인 오늘날의 이성주의적 자유주의 모두는 자유와 결코 양립 불가능한 반대 측면에 서 있다. 기본적으로 이성주의적 자유주의는 전체주의다. 이성주의적 자유주의자는 불의와 미신과 편견에 맞서 그것들을 거부하고 반대하는 것을 자신의 사명으로 간조하고 있다. 이상주의자는 특별한 선별 기존도 없이 기존의 기관들과 제도들에 반대하고 또한 그것들을 마구잡이로 파괴하였다.

10장- 내일을 위한 보수주의 혁명

영국과 미국의 보수주의자들은 과거를 복원하려고 하지 않았으며, 현실에 대한 환상을 품고 있지도 않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사명이 과거의 원리에 기초한 새로운 사회를 완성하는 것에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과거가 아닌 미래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였다. 미국 혁명은 계몽 사상이나 프랑스 혁명과는 정반대의 이념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다. 그 목적과 결과에 있어서 미국 혁명은 프랑스 혁명에 정치적 기반을 제공한 계몽 사상의 이성주의적 독재에 저항한 반혁명의 성공 사례이다. 이성주의적 자유주의에 기초한 새로운 독재와 계몽 사상에 영향을 받은 계몽 군주들의 독재에 항거하여 자유의 이름으로 맞서 싸운 보수주의 반혁명이었다.

11장- 사회에 의한 구제의 종말

오늘날 그 어느 누구도 완전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또한 인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새로운 아담을 창조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사회에 의한 구체 사상은 이제 그 믿음과 효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12장- 이해에의한 연합의 종말

이해에 의한 연합이 더 이상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된 이유는 경제적인 측면에서 그리고 사회적인 측면에서 이해 집단간의 뚜렷한 구분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오늘날 특정 계층만의 가치관이나 생활 방식이라고 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13장- 국민 국가에서 거대 국가로

국민 국가는 무엇보다도 시민 사회의 보호자로서 고안된 것이었다. 반면에 거대 국가는 시민 사회의 주인이 되었다. 그리고 그 극단적인 형태, 즉 전체주의 형태의 거대 국가는 시민 사회 그 자체를 완전히 해제해 버렸다.

14장- 고령화 사회의 정치

고령의 은퇴자 집단은 앞으로 불평등이 가장 큰 인구 집단이 될 것이다. 그들은 효율성의 향상에 의한 진정한 평등의 실현이라는 공동의 이해 관계를 가진 새로운 조직을 형성하게 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정치 개편을 초래하게 될 것이다.

4. 지식과 교육 다시 시작하는 미래


지식인들과 교육자들은 권력을 가진 집단으로서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한다. 특히 그들은 교육의 내용, 수준, 품질, 성과, 그리고 그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앞으로 지식 사회에서는 지식인들에 대한 책임의 요구가 한층 더 커질 것이다.

15장- 지식인의 책임은 무엇인가

지식 사회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윤리 문제는 교육받은 사람들, 즉 지식인들의 책임과 관련하여 발생한다. 교육받은 사람들은 더 이상 가난하지도 않다. 오히려 그 반대이다. 그들은 지식이라는 생산 수단을 소유한 진정한 자본가이다.

16장- 학교의 책임은 무엇인가

지식이 사회의 중심적 자원이 된 지식 사회에서는 학교가 성과를 올리지 못한 것을 학생들의 책임으로 돌리는 것이 더 이상 용납되지 않는다. 약속한 성과를 올리는 데 실패한 학교, 스스로 책임을 이행하지 못하는 학교는더 이상 사회의 한 기관으로 존속할 수가 없다.

17장- 새로운 현실과 세계관

기술의 변화는 불가피하게 세계관의 변화를 초래한다. 정보 기술이 새로운 현실로 자리잡으면서 기계론적 세계관은 생물학적 세계관에 그 자리를 내주었다. 생물학적 세계관은 개념적 분석만큼이나 지각적 인식을 필요로 한다. 우리는 컴퓨터 등장 훨씬 이전에 분석에서 지각으로 이동했다. 모든 심리학이 분석에서 지각으로 이동하였다. 오늘날 정부나 기업에서 사업 계획을 세울때 시나리오 기법이 자주 이용되고 있는데 그 시나리오 역시 지각적 인식을 출발점으로 한다. 생태계는 물론 개념적 분석의 대상이 아니라 지각적 인식의 대상이다. 생태계는 전체로서 관찰되고 이해되지 않으면 안 된다. 부분들은 오직 전체와의 관계 속에서만 존재하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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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란우산공제란 무엇입니까??

소기업·소상공인이 폐업이나 노령 등의 생계위협으로부터 생활의 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제 115조 규정에 따라 운영되는 사업주의 퇴직금(목돈마련)을 위한 공제제도 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노란우산공제홈페이지 우측클릭→ https://www.8899.or.kr/yuma/index.do

 
▶ 노란우산공제 혜택은 어떤게 있나요??
 
    1. 공제금에 대한 수급권 보호합니다.
 
    2.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
 
    3. 공제계약 대출(부금내 대출)을 통한 자금 활용
 
    4. 무료 상해보험 가입
 
 
노란우산공제 단점

중도해지할 경우 불이익이 생깁니다. 가입기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지 않아 사업을 영위하는 동안 계속해서 공제를 유지해야 한다.

중도에 해지할 경우 원금손실 ( 가입기간 1년 미만자 해당 )

공제받은 세금에 대해 과세될 수 있다.

 

1.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다

 

2. 이율이 낮은 편

 

타 연금상품과 비교해서 굉장히 낮은편이라 연금목적의 용도로는 부적합하다.

 

3. 사업양도시 해지

개인사업자가 배우자에게 사업을 양도하게 되면 노란우산공제도 해약이 된다고 하니  수령할 때 불이익 발생 가능성이 있다. 

 

사실 노란우산공제는 단순해지나 배우자에게 사업장 명의를 넘겨주는 것이 아니라면 여러 혜택들이 많으므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하니 꼭 가입하세요. 다들 힘내시고 부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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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리터의 눈물

- 키토 아야 -


오늘도 삶의 무게에 힘들어하는 당신에게 키토 아야의 이야기가 삶의 새로운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오늘보다 내일은 더 나을꺼라는 희망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늘을 보람되고 알차게 보낸다면 분명 내일은 오늘보다 더 밝은 미래가 올거라 생각합니다.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 응원합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

1. 14세 -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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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병에 걸리기 전, 중학교에 다니는 아야, 두부 가게를 하는아야의 가족은 모두 7명이다.


아빠- 41세, 조금 성격이 급한 면도 있지만 보통은 자상하다
엄마- 40세, 존경하지만 정확하고 예리하게 급소를 찌를 때가 있어 무섭다
나- 14세, 사춘기 시작, 어려운 나이, 한마디로 말하면 울보, 감정 덩어리 인간, 단순해서 화를 내고 또 금방 웃는다
여동생- 12세, 공부도 성격도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조금 줄어든 느낌
남동생- 11세, 이 애는 나쁜 버릇이 많다. 무서운 녀석, 동생 주제에 가끔 오빠처럼 군다.개를 맡아 기르고 있다
남동생- 10세, 상상력이 풍부하지만 천방지축인 면이 있다
여동생- 2세, 엄마를 닮은 곱슬머리에다 아빠를 닮은 얼굴, 아주 귀엽다

2. 15세 - 슬그머니 다가온 병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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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라면 꽃봉오리인 아야의 인생, 망가지지 않도록 힘이 되어 주세요."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야, 왠지 모르게 자꾸 넘어지기 시작한다. 어딘가 몸이 이상해지고 있다는 것을 아야도엄마도 느끼게 된다. 스스로 몸에 대한 자신감을 잃어버리고 체육시간 따위를 두려워한다. 어느 샌가 슬그머니 병은 진행되고 있었고 아야는 첫 입원을 하게 된다.


요즘은 너무 많이 운다


내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하루 다섯 시간이면 거뜬히 소화해낼 수 있는 숙제인데, 뭉그적대니까 더 힘이 드는 걸까, 아니다 몸속에서 뭔가 고장나기 시작한 것 같다. 무섭다! 팔이 오그라드는 느낌이 든다. 운동하고 싶다. 맘껏 달려보고 싶다. 운동하고 싶다. 예쁜 글자를 써보고 싶다. 어딘가 몸이 나빠졌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니 눈물이 나오는 걸 어쩔 수가 없었다. 너무 많이 울어서 눈이 아팠다.

3. 16세 - 고통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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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병은 왜 나를 선택한 걸까, 운명이라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다."

첫번째 입원을 하게 된 아야. 아야와 가족들은 병명이 '척수소뇌변성증'이란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병이 불치병이란 것도, 앞으로 몸이 어떻게 변해갈 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미 신체 기능도 많이 떨어진 상태. 병의 진행으로 목소리도 잃어 간다. 하지만 아야는 자신의 상태를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건강했던 때를 기억하며 괴로워한다. 신체의 장애를 갖고 시작한 학교생활이 힘에 겹다.


4. 17세 - 이제 노래 부를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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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이하면서 생활 잠깐씩 마음 설레는 감동이 없어졌다. 왜 좀더 새로운 기분이 되어 내년의 포부를...... 하고 생각할 수 없는 것일까."

병이 점점 깊어져 발음하지 못하는 소리가 늘어난다. 양호학교와입원생활, 잠깐씩 집에서 보내는 생활이 반복된다.


나에게 남은 표정이란 울기, 겨우 미소 짓기 심통 부리기 정도이다. 힘차고 밝은 표정으로 한 시간도 보내지 못한다.
노래도 부를 수 없다. 입 주변의 근육이 틱 증상을 일으키고 배근력이 떨어져서 겨우 모기소리 만큼만 낼 수 있다.
하늘이 맑아요. 구름이 아이스크림 같아요. 라고 순간의 즐거움이나 감탄조차 말 할 수 없게 돼버려 욕구불만이 생겼다.불안하고 비참하고 슬프다가 결국에는 눈물이 나온다.

5. 18세 - 진실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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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때가 되면 다시 외로워진다. 오늘과 같은 내일이 다시 온다고 생각하면."

양호학교를 졸업하고 집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모두가 일터로 학교로 빠져나가는 아침이 되면 아야 혼자 집에 남아 고독한 생활을 하게 된다. 고등교육을 마치고도 사회에 나가지 못하고 가족들에게 폐만 끼치는 것을 괴로워한다. 세번째 입원생활을 시작하여 '죽음'에 대한 생각이 부쩍 늘어난다. 그러면서도 또 다른 한편으로는 희망을 놓지 않는다.


의사가 '나빠지긴 해도 좋아지지는 않는다. 진행을 늦추기 위해서는 훈련을 해서 뇌를 자극할 수밖에 없다.' 몹시 고통스럽고 괴로웠지만 진실을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어떤 식으로 살아가면 되는지 길은 좁혀졌다. 험하지만 기어가더라도 앞을 향해 살아가겠습니다. 망설이고 주저앉아 있어서는 안 되니까요.그리고 감기를 악화시키지 말것. 호흡곤란이나 열이 나면 즉시 병원에 전화해야 한다. 아킬레스건을 펴는 훈련과 심호흡 훈련을 해야 되니까 열심히 움직여야 돼.' 라고 자상하게 말씀해 주셨다.

6. 19세 - 엄마, 이제 살 수 없을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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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걱정만 끼쳐드리고 아무런 효도도 못해드려 죄송해요. 동생들아. 언니, 누나답게 대해주지 못하고 게다가 엄마까지 차지해버린 것을 용서해라.'

재활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지만 더이상 걸을 수 없게 된다. 점점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줄어든다. 병이 걸린 후로 제일 좋아하던 일인 일기쓰기도 힘들어지게 된다. 할 수 없지만 하고 싶은 일들을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다.


7. 20세 - 병에 지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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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는 왜 살아 있는 걸까요?'

간병인에 의지하지 않으면 생활할 수 없을 정도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된다. 병에 지지않으려고 마음을 다 잡지만 이제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힘들때면 아야의 일기를 보며 힘을 얻습니다 여러분은 어떤가요? 오늘도 건강을 허락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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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1. 부모가 돼서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 부모는 어떤 존재이기에 이렇게 아플까요?
- 부모는 아이에게 우주입니다. 그 우주가 안전하고 그 우주에서 사랑받고 존중받는다고 느끼고 신뢰가 형성되어야 아이는 편안하게 자랄 수 있어요. 부모는 '부모' 라는 이름으로 아이에게 해야 하는 상호작용이 있고, 주어야 하는 사랑이 있습니다. 이것은 아이가 부모에게 잘할 때만 주는 것이 아니라 조건 없이 주는 것입니다. 부모는 아이에게 생명의 시작이자 생존의 기반이에요. 그리고 전쟁터의 방공호 같은 존재입니다. 아이는 부모가 없으면 살 수가 없어요. 몸도 그렇고 마음도 그렇습니다. 아이는 부모에게 조건 없이 수용받아 본 경험, 깊고 따뜻한 사랑으로 살아요. 아이는 부모에게 사랑받았던 기억으로 평생을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 부모를 미워해도 괜찮아요
- 인간의 무의식을 다루는 정신분석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의 저 깊은 무의식에는 죽을 만큼 힘들고 괴로우면 '나'라는 존재를 최소한 유지하기 위하여 나를 낳아 준 부모라도 죽이고 싶을 정도의 아주 감당하기 어려운 분노와 적개심과 절망감이 생긴다고 합니다. 무의식적인 정신분석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 마음은 광장히 처절한 고통이에요. 그 마음 자체는 죄가 아니에요. 아무리 자식이라도 부모가 싫을 수 있습니다. 부모가 너무너무 밉기도 합니다. 분노도 느낄 수 있어요. 많은 사람이 그 감정을 두려워합니다. 버리지도 못하고 미워하지도 못하는 부모에게 갖는 그 당연한 감정에 오히려 자신이 더 불안해하고 괴로워합니다. 사실 그런 부모 밑에서 미움이나 분노보다 두려움을 더 크게 갖는다는 것은, 이미 '나'는 그 부모보다 성숙한 사람이라는 증거예요. 스스로 올바르게 성장하기 위해 많은 순간 자신을 채찍질해 왔을 겁니다. 그럼에도 그런 불안과 두려움은 인생에서 중요한 선택의 순간, 꼭 내 발목을 잡게 되어 있어요. 미우면 미워하는 감정을 가져도 괜찮습니다. 분노가 치밀어 오르면 분노의 마음으로부터 도망가지 마세요. 그런 감정을 갖는 것에 지나치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습니다.

● '미웠다'고 말하세요, '너무 힘들었다'고 고백하세요
- 부모를 미워하는 자식은 왜 마음이 아플까요? '죄책감' 때문입니다. 많이 미워요. 하지만 미움만 있지 않아요. 그 안에는 사랑도 있어요 삶의 끝자락에 있는 어머니가 너무나 불쌍하고 모든 걸 제쳐두고 조금이라도 더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프다는 이유로 부모에 대한 미움을 구석으로 밀어 버리고 그런 상태에서 부모가 세상을 떠나 버리면, 사람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탓하게 됩니다. 부모에게 상처받았다고 느꼈을 때, 부모에게 섭섭했을 때, 그래서 부모가 밉다고 생각한 그 마음 때문에 부모가 사고가 나기도 하고 암에 걸리기도 한 것은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당신에게 부모와 상처에 대해 대화하라고 조언하는 것은, 그 자체가 자신의 삶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보려는 시도이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당신의 말에 미안하다고 사과를 하든 안 하든, 한 번쯤 속마음을 표현한다는 그 자체가 당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행위이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 이해는 해도, 용서는 되지 않을 수 있어요
- 용서는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고차원적인 가치입니다. 하지만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용서를 하고 안 하고는 그 사람의 마음이에요. 그 사람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 안에서 일어나는 일입니다. 누구도 나에게 강요할 수는 없어요. 부모를 이해하려고 지나치게 애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부모가 준 상처들은 영영 아물지 못할지도 몰라요. 이해가 안 되면 안 되는 채로, 용서가 안 되면 안 되는 채로 있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살아도 괜찮습니다. 그것이 당신의 감정에 대한 존중입니다.

● 사랑할수록 고통을 주는 사랑도 있어요
- 부모가 주는 사랑과 자식이 받아들이는 사랑은 다를 때가 있습니다. 부모는 사랑을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자식은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기도 해요. 왜 그럴까요? 부모는 아이를 언제나 완벽하게 이해하고 편안하게 해 줄 수 없습니다. 때로는 아이에게 서운하고 억울하게도 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부모의 사랑을 굳게 믿고 있다면, 조금 섭섭한 일이 생겨도 잘 넘길 수 있어요. 그런 믿음이 없는 아이들은 부모가 조금만 섭섭하게 해도 크게 분노해요. 부모를 공격자라고 생각합니다.

2. 당신 탓이 아니에요. 그때 당신은 어쩔 수 없었어요

◎ 부모가 미워요, 사실은 나를 미워하는 마음이 더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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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좀 더 잘했다면, 내가 좀 더 괜찮은 아이였다면 우리 부모가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까? 이런 예민하고 까다로운 나, 나조차 내가 감당하기 힘든데 부모인들 나를 사랑할 수 있었을까? 그래도 나를 사랑하지 않은 부모, 그 부모가 밉습니다. 그 미운 마음 아래에 나 자신을 미워하는 더 큰 마음 을 꼭꼭 숨기고 있는 거죠 그런데 내가 너무 싫어하는 나의 모습은 진짜 나의 모습이 아닌 경우가 많아요. 부모가 준 부정적인 영향으로 나에 대한 이미지가 왜곡되고, 인간에 대한 생각이 왜곡되고, 세상에 대한 생각이 왜곡된 것이지요

◎ 작은 것도 내마음대로 결정 못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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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에 대한 확신이 부족할 때, 작은 결정에도 자꾸 나의 마음을 외면하게 될 때, 이때 가져야 하는 생각은'나는 지극히 보편적인 사람이다', '나는 대체로 옳다' 라는 겁니다.


◎ 말도 안 되는 것을 참고 견디기만 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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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안되는 일을 참고 견디는 것으로 존재를 인정받는 것, 괴롭지만 문제가 있는 가족의 뒤치다꺼리를 하면서 자신을 필요한 존재라고 느끼는 것, 그렇게 생각함으로 마음이 편안해지기를 바라는 것, 이것은 너무 가여운 일이에요, 우리는 모두 이 세상에서 꼭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칭찬 따위로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애쓸 필요가 없어요. 그런 칭찬에 의지해서 내 안의 해결되지 않은 핵심 갈등을 적당히 봉합하고 넘어가려는 일은 이제 그만 두어야 한다.


◎ 나를 때린 부모, 아이를 때리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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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이 입장에서는 일종의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위계에 의해서 훨씬 더 힘을 가진 사람이 힘이 없는 사람을 때린 겁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았어도 때리는 것은 부모가 아이를 공격한 것이 맞아요. 그것에 대해서 아이가 마음의 상처를 받았다면, 그 마음의 상처를 회복하게 해 주고 싶다면, 부모의 행위가 부당했다는 것을 인정하세요. 그래서 아이가 '아, 엄마도 잘못된 방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오합니다. 아이를 때리게 되는 것은, 사실 절대 아이 탓이 아니에요. 부모는 정말 때릴 생각이 없는데 아이가 너무 말을 안 들어서, 아이의 문제 행동이 너무 심해서 때리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이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 결정하는 것이 아니에요. 때려도 되는 상황이란 없습니다. 자꾸 다시 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아서 안 하도록 해야 합니다.

3. 두려워 마세요. 당신 아이는 당신과는 달라요


◇ 내 엄마 같은 엄마는 되고 싶지 않다는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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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어머니의 소리치는 모습이 너무 싫었던 사람은 자신은 아이를 낳으면 절대 아이한테 소리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버지의 기분에 따라 매를 맞았던 사람은 자신은 부모가 되면 절대 아이를 때리지 않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어떤 어머니가 아이의 감점에 무심하고 아이의 생활에 무관심해서 상처받았던 사람은 자신의 아이에게 다정한 부모가 되려고 합니다. 또 아버지가 무척 바빠아버지의 빈자리가 늘 컸던 사람은, 자신의 아이에게는 자상한 아버지가 되려고 합니다. 어머니 같은 엄마가 되지 않으려면 어머니에 대한미움과 싫음을 정확히 들여다보아야 한다. 그 마음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지만 절대로 어머니 같은 사람이 되지 않겠다는 생각은 아이를 그 방식대로 키우지 않겠다는 다짐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그때 내 마음이 어땠는지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 아이는 절대 당신처럼 크지 않을 거예요, 두려워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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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 힘의 균형을 위해서는 상대의 반응과 무관하게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은 상식 수준에서, 공격적이지 않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핵심은 '상대의 반응과 무관하게 '입니다. 상대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예측한 반응과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상식적 수준에서 표현했는데 상대가 그걸로 화를 내는 건 그 사람이 감당할 몫이지 나의 몫이 아니라는 것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것이다.

◇ 육아 앞에서 너무 비장해지지 마세요,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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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자꾸 비장해지는 이유를 누구보다 잘 압니다. 아이를 잘 키우고 싶은데 마음 깉은 곳에는 자신의 부모하고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이 여러 가지 불편함으로 존재합니다. 고통의 모습이기도, 한의 모습이기도, 후회의 모습이기도, 원망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이런 여러 가지 불편한 마음들은 부모가 되었을 때 비현실적이고 절대로 불가능한'이상적인 부모, 완벽한 육아'에 매달리게 만들기도 합니다. 부모에게는 자비가 있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육아는 아이뿐 아니라 부모도 편안한 육아예요. 육아 앞에서 너무 비장해지지 마세요. 괜찮아요. 그 정도로 하늘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 잘못되지 않습니다.

4. 고통이 시작되는 곳을 알았다면 행복이 오는 곳도 알아야 해요

◈ 나의 내면과 내가 손을 잡는 것이 ' 화해 '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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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는 '내' 가 '나' 와 하는 겁니다. 부모는 죽을 때까지 '나'에게 사과하지 않을 수 있어요. 우리는 죽을 때까지 부모를 용서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그 마음, 그냥 그대로 두세요. 누구도 나 아닌 남을 어쩌지 못해요. 부모도 내가 아닌 이상 남입니다. 결국'내'가 화해해야 하는 것은'나'예요 '나' 자신을 세상의 가장 초라하고 작은 존재라고 여겼던, 그래서 '나'는 어떤 것도 가질 수 없고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느꼈던 '나'와 화해해야 합니다.

◈ 내 인생의 뿌리가 흔들릴 정도로 괴로워하지는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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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을 높이려고 너무 애쓰지 마세요. 살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상처나 갈등, 위기를 너무 고통스럽지 않게 버텨 내는 정도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는 자존감은 우주 공간에 '나' 라는 사람은 단 한 명이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는 거예요. '내'가 있음으로 모든 관계가 발생한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겁니다.

◈ 당신만 괴롭지 않다면 지금 그대로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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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여러 가지 모습이 있어요. 불안한 사람이든 산만한 사람이든 소심한 사람이든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보석 같은 특징이 있습니다. 준비성이 철저하거나 다양한 호기심이 있거나 신종하고 조심스러울 수 있어요. 사람 안에 있는 여러 가지 면은 어떤 측면에서는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다른 측면에서는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나'를 이해할 때는 이런 것들을 통합적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쳐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면 조금 노력해도 좋아요. 하지만 '나'를 완전히 바꿀 필요는 없어요. '나'는 '나'일 때가 제일 편합니다.

◈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길이 최선일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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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은 그리워하지 마세요. 잠시 스치듯 상상해 볼 수는 있지만, 지금'내'가 서 있는 이 길이 최선일 가능성이 큽니다. 선택의 순간, '내' 세포 하나하나가 최선이라고 판단해서 선택한 길이기 때문이지요. 상황에 의해서, 어쩔 수 없었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결국 인생은 대부분 자신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은 내 안에 나도 모르게 그려 놓은 '행복의 그림' 에 의해서 결정되었을 거예요.

◈ 저는 그냥 주어진' 오늘 하루의 최선'을 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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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가 중요해요. 결국 오늘 하루가 쌓여서 '내' 가 되는 겁니다. 오늘이 내일의 거름입니다. 미래는 지나치게 걱정하지 마세요. 너무나 많은 사람이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불안 때문에, 오늘의 안정을 못 누리고 삽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긴 해야겠죠. 하지만 그 적정선을 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다 보면 오늘을 항상 불안 속에서 보내게 됩니다. 최선이라는 것은 내가 할수 있는 일입니다. 내가 오늘 조금 피곤해요. 그러면 조금 쉬는 것이 최선입니다. 내가 오늘 기분이 너무 안 좋으면 오늘은 사람을 덜 만나야겠다 하면서 하루를 그럭저럭 넘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출간된 지 얼마안된 오은영 박사님의 신간입니다. 평소에 아이 때문에 티비 프로그램도 자주 보게 됩니다.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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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 리더의 조건

- 피터드러커 -

1. 경영의 본질

1장 - 왜 경영이 중요한가
경영은 경제 발전이 인간 생활의 향상과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가장 강력한 원동력이라는 현대 산업 사회의 신념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미래에 과거에도 그랬고 자유 세계 국가 전체에서 경영자는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고 그 수요는 급격히 늘어날 것이다. 경영이 현대 사회에 매우 독특하면서도 필수적인 그리고 주도적인 기관으로 등장한 것은 산업 사회의 역사에 있어서 매우 획기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다. 20세기 이후 새롭게 등장한 기본적 기관이나 주도적 기관들 가운데 경영만큼 단기간 내에 크게 부각된 기관은 찾아보기 어렵다. 인류의 역사에 있어서 하나의 새로운 기관이 등장한 후 드물 뿐더러, 그처럼 별다른 반대나 혼란도 없이 논쟁을 겪지 않은채 제자리를 잡은 경우는 더더욱 드물다. 경영은 새롭고 현대적인 것이며 확실히 서구적인 것이다. 현대 서구 사회 이전에는, 그리고 현대 서구 사회 이외의 지역에서는 자원이란 항상 인간의 활동에 한계를 지워주는 것으로, 그리고 인간이 환경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제약하는 요소로 간주되었다. 경영자의 능력과 성실성 그리고 성과는 미국을 비롯한 자유 세계 국가 전체에서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것이며 현재도 그렇고 경영자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이다. 경영자는 매우 중요한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에게 가장 덜 알려져 있고 또한 가장 잘못 이해되고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기업이 새로운 공장을 건설한다거나, 노동자들을 해고한다거나 고객을 공정하게 대우하기로 결정했다든지 할때 경영자의 의사 결정, 경영자의 행동 경영자의 태도 등 말이다. 경영자가 그렇게 할때에만 의사 결정을 하고, 행동을 하고, 또 태도를 취하는 것이다. 경영자가 없는 기업 그 자체는 목적을 달성하는 실체가 아니다. 기업이 법률적 구조에 관계없이 사회적 기관으로서 존재하고 또 기능을 수행할 수 있기 위해서는 반드시 경영자가 있어야 한다.


2장 - 경영의 기능과 의미
경영은 행동과 적용이다. 그 성공 여부는 결과에 의해 판정한다. 그것이 바로 경영을 하나의 기능으로 인식하는 이유이다. 동시에 경영은 인간에 관한 것으로서 인간의 가치관 및 성장과 발전에 관계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경영은 인문학이기도 하다.
공동의 목표와 가치, 올바른 조직 구조, 직무 수행과 변화 적응에 필요한 훈련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람들로 하여금 공동으로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과업. 그 과업의 의미 자체는 변화해 왔다. 그 주된 이유는 바로 경영이 거둔 성공, 즉 노동력의 중심이 미숙련 노동자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은 지식 근로자로 이동했다는 사실에 있다.
경영이란 인간에 관한 것이다. 경영의 과업은 서로 다른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로 하여금 공동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고, 또한 각자의 약점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장애가 되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조직이 해야 할 모든 것이다. 우리는 현재 대부분 크고 작은 여러 경영기관에 고용되어 있고 우리의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에 의존하고 있다. 경영은 공동의 목표를 위해 사람들을 통합하는 것이다. 따라서 경영은 문화와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모든 기업은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가치관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공동의 목표와 가치관이 없는 기업이란 단지 사람들의 집합에 지나지 않을 뿐 기업으로서는 존재할 수 없다. 기업은 단순 명료한 공동의 목표를 필요로 한다. 경영은 또한 조직 구성원들이 새로운 요구와 기회 그리고 변화에 맞추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만 한다. 모든 기업은 배우는 기관이자 가르치는 기관이다. 훈련과 개발은 모든 경영 계층에 확립되어야 한다. 모든 기업은 구성원들이 공동의 목표와 가치관을 가질 것을 요구한다. 모든 기업은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작업을 하는데 필요한 온갖 기술과 지식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기업은 커뮤니케이션과 개인의 책임을 바탕으로 조직되지 않으면 안 된다. 수익률 혹은 생산량 같은 것은 그 자체만으로는 경영과 기업에 대한 적절한 성과 측정 지표가 될 수 없다. 시장 점유율, 혁신, 생산성, 인적 자원 개발, 제품의 품질, 재무 상태 등의 모든 것이 기업의 성과에 그리고 기업의 생존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2. 경영의 과제

3장 - 경영의 세 가지 과업
어떤 조직이든 조직은 그 고유한 목적과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특히 기업이라는 조직에 있어 그것은 경제적 성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기업 경영에 있어 첫번째 과업은 경제적 성과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 기업을 비롯한 여러 종류의 조직들은 사회의 기관들이다. 조직은 자신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특수한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고 사회와 개인의 구체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재한다.

① 조직의 사명을 달성하라
- 어떤 조직이든 조직은 그 고유한 목적과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그리고 사회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존재한다. 특히 기업이라는 조직에 있어 그것은 경제적 성과를 의미한다. 경영의 첫번째 과업, 즉 조직의 사명을 달성하는 과업은 그 조직에 영리 조직인가 아니면 비영리 조직인가에 따라 다르다. 각각의 과업들은 서로 비슷하다. 그러나 경제적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오직 기업만의 특수한 사명이다. 기업 경영은 기업의 모든 활동과 의사 결정 과정에서 항상 경제적 성과를 고려해야만 한다. 기업 경영의 존재 의의와 권한은 오직 그 자신이 창출하는 경제적 성과에 의해서만 정당화될 수 있다. 경제적 성과를 창출하지 못하는 기업 경영은 실패한 것이다.

②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라
- 경영의 두번째 과업은 조직이 수행하는 작업의 생산성과 그 작업을 수행하는 사람들의 성취 능역을 높이는 것이다.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오직 단 하나의 진정한 자원은 바로 사람이다. 모든 조직은 인적 자원을 더욱 생산적으로 만듦으로써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 즉 모든 조직의 성과는 그 구성원이 수행하는 작업을 통해서만 달성될 수 있다. 그러므로 작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은 모든 조직의 본질적인 기능이다.

③ 조직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라.
- 경영의 세번째 과업은 조직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들과 조직의 사회적 책임들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어떤 조직도 스스로 존재하지 못하며, 또한 스스로 목적이 되지도 못한다. 모든 조직은 사회의 한 기관이고 또한 사회를 위해 존재한다.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자유 기업은 사업을 잘하는 것만으로그 존재의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 자유기업은 오직 사회에 유익한 존재임이 증명되었을 때에만 정당성을 인정받을 수 있다.

4장 - 목표를 구체화하라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 기업 경영은 언제나 고객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 따라서 모든 기업에는 마케팅과 혁신에 대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기업의 목적과 목표는 단지 좋은 의도로만 머물러서는 안 된다. 반드시 경영 활동으로 연결되어야 한다.
기업의 경영자들에게 '기업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하면 대부분 이익을 추구하는 조직이라는 대답을 한다. 이익의 극대화 개념은 수익성의 의미를 왜곡하여 신화화할 위험이 있다. 이익과 수익성은 중요한 것이다. 그렇지만 이익은 기업과 기업의 경영에 있어 목적이 아니라 제약 조건이다. 이익은 기업의 활동과 의사 결정에 있어서 원인이나 이유 혹은 근거가 되지 않는다. 이익은 기업의 활동과 의사 결정의 타당성을 판정하는 기준이 된다. 기업은 사회의 한 기관이므로 기업의 목적은 사회에 있어야 한다. 기업의 목적에 관한 타당한 정의는 오직 단 하나뿐이다. '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창조하는 것이다.' 시장을 창조하는 것은 바로 기업이다. 기업의 목표는 추상적이어서는 안된다. 목표는 기업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행동 강령이자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이다. 목표는 행동과 관련된 것이어야 한다. 즉 목표는 구체적인 작업으로 전환될 수 있어야 한다. 작업 의욕을 불러일으키고 동기를 부여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작업의 평가 기준도 될 수 있어야 한다. 목표는 회사의 모든 자원과 노력을 가능한 한 한곳에 집중시킬 수 있어야 한다. 목표는 한 가지가 아니라 여러 가지여야 한다. 목표 관리에 대한 최근의 논의들을 보건대, 많은 사람들이 ' 단 하나의 올바른 목표'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단 하나의 올바른 목표를 찾으려고 하는 것은 마치 돌을 금으로 바꾸는 영험한 능력이 있는 현자의 돌을 찾는 것만큼이나 비생산적이다. 목표는 기업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부문에 필요하다. 목표의 내용은 기업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목표의 수립이 필요한 부문에 있어서는 모든 기업이 똑같다.

5장 - 기업이론을 정립하라
기업이 직면하는 모든 위기의 근본적 원인은 일을 잘못 수행했기 때문이 아니다. 그릇된 일을 했기 때문은 더더욱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올바른 일을 했지만 성과가 없었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이 모순적인 상황은 그 기업의 기업 이론이 더이상 현실에 부합하지 않게 되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기업 이론의 3가지 요소
① 조직의 환경에 대한 가정으로서 사회와 그 구조, 시장, 고객 그리고 기술에 대한 가정들이다.
② 조직의 구체적인 사명에 대한 가정들이다.
③ 조직의 사명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핵심 역량에 대한 가정들이다.

6장 - 비영리 조직에게 배우는 교훈
조직의 경영이 사명과 사명의 완수로부터 출발한다는 것은 아마도 기업이 비영리 조직에게 배워야 할 첫번째 교훈일 것이다. 사명에서 출발하는 것은 조직으로 하여금 중요한 목적을 달성하는 데 필요한 구체적인 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고, 또한 목적이 뚜렷한 조직이 될 수 있게 해준다.

3. 경영의 책임

7장 - 성과를 올리고 부를 창출하라
연금 기금이 기업의 새로운 소유 세력으로 등장하였다. 그들은 보유 주식을 처분할 수 없고, 오너 경영자가 될 수도 없다. 하지만 그들은 분명 소유주이다. 그들은 기업 경영자에게 성과와 결과에 대한 책임을 요구해야 하고, 또 그 책임을 묻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8장 -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라
기업, 정부 기관, 비영리 조직 등 모든 종류의 조직들은 각자 달성해야 할 목표와 고유의 역할을 갖고 있다. 그들은 특정 분야에서 특정의 결과를 창출하는 사회의 기관들이다. 그들이 이행해야 할 최대의 사회적 책임은 각자의 고유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는 것이다. 조직은 자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 그것이 의도적인 것이든 아니든 간에 말이다. 이것이 첫번째 원칙이다. 조직의 사회적 영향에 대해 경영자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것은 경영자의 과업이다.

4. 경영의 기초 지식

9장 -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경영이 관심을 집중시켜야 하고 또한 책임을 져야 하는 대상은 ' 조직의 성과와 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들'이다. 그것이 조직의 내부에 있는 것이든 외부에 있는 것이든 그리고 그것이 조직의 통제 범위 안에 있는 것이든 범위 밖에 있는 것이든 간에 말이다. 경영과 같은 사회과학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는 것은 현실에 대한 기본 가정들이다. 그 가정들은 일반적으로 각 분야의 학자들, 저술가들, 교사들 그리고 실무자들의 뇌리에 무의식적으로 존재하면서, 각 분야의 원칙에서 현실이라고 간주되는 것들의 대부분을 규정한다.

10장 - 부를 창출하기 위한 정보
기업은 어디까지나 부의 창출을 위해 경영되어야 한다.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근거로 삼을 수 있는 네 가지 정보, 즉 기초 정보, 생산성 정보, 역량에 관한 정보, 자본과 인재의 배분에 관한 정보가 필요하다.
기업은 원가를 통제함으로써가 아니라 부를 창출함으로써 이익을 얻는다. 그런데 그 분명한 사실이 전통적인 원가 회계에는 반영되어 있지 않다. 부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의사 결정을 할 때 근거로 삼을 수 있는 정보가 있어야 한다. 즉 네 가지 종류의 정보가 필요하다. ㄱ.기초 정보, ㄴ.생산성 정보, ㄷ.역량에 관한 정보, ㄹ.자본과 인재의 배분에 관한 정보가 그것이다. 기초 정보란 경영 진단 도구오서의 정보를 말한다. 생산성 정보는 주요 자원들의 생산성에 관한 것이다. 역량에 관한 정보는 조직의 역량에 관한 정보이다. 우리는 주도적인 선두주장의 지위를 획득하는 것은 다른 사람이 전혀 할 수 없거나 하더라도 아주 어렵게 할 수밖에 없는 일을 쉽게 할수 있는 능력에 기초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부를 창출하기 위한 기업 활동에 필요한 네번째 도구는 두 가지 희소 자원, 즉 자본과 유능한 인재의 배분에 관한 정보이다. 사업에 관한 어떤 정보도 자본과 사람이 없으면 행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자본과 사람은 기업이 우수한 성과를 올리게 될지 혹은 빈약한 성과만을 올리게 될지를 결정한다.

11장 - 목표 관리와 자기 관리
목표 관리와 자기 관리에 의한 경영은 모든 경영자로 하여금 기업과 개인의 공동의 번영을 자기 자신의 목표로 인식하도록 해준다. 경영자는 누군가가 원하기 때문이 아니라 자신이 그것을 해야 한다고 스스로 판단했기 때문에 행동한다.
직위나 직무에 관계없이 모든 경영자들은 명확하게 서술된 목표들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 목표들은 각 경영자들이 담당하고 있는 부문에서 올려야 할 성과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것이어야 한다. 그 목표들은 각각의 경영자와 그의 부하직원들이 다른 부문들의 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하는 데 있어 기대되는 공원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목표 관리에 의한 경영의 가장 큰 장점은 경영자로 하여금 자기 자신의 성과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다. 자기 관리를 한다는 것은 한층 더 강한 동기 부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12장 - 인사 관리의 기본 원칙
경영자가 수행하는 모든 의사 결정들 가운데 사람에 관한 결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조직의 목표 달성 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인사 관리에 대한 의사 결정을 좀더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경영자들은 사람을 선발하고 관리하는 업무에 다른 어떤 업무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투입한다. 이는 당연히 그렇게 해야 할 일이다. 인사 관리에 대한 의사 결정은 한번 내려지면 다시 그 결정을 수정하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

인사 관리의 4가지 기본 원칙
ㄱ. 어떤 직무에 사람을 배치했는데 그 사람의 성과가 신통치 못하다면, 그 의사 결정은 잘못된 것이다. 경영자는 그 사람을 비난할 이유가 없다.
ㄴ. '병사는 유능한 지휘관을 가질 권리가 있다.'는 것은 줄리어스 시저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오래된 군사 격언이다. 조직의 구성원들로 하여금, 최소한 책임감 있는 구성원들로 하여금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하는 것은 경영자의 의무이다.
ㄷ. 경영자가 수행하는 모든 의사 결정들 가운데 사람에 관한 의사 결정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조직의 목표 달성능력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경영자는 인사 관리에 대한 의사 결정을 좀더 효과적으로 잘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 한다.
ㄹ. 사 관리에 있어 하나의 '금기 사항' 이 있다. 바로 신참자에게 새롭고 중요한 임무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실패할 위험만 가중시킨다.

13장 - 가족 기업의 경영
가족 기업과 그 소유주인 가족들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가족의 구성원들 각자가 기업에 헌신해야만 한다. 만일 가족 기업이 그 가족 구성원을 위해 경영된다면 기업도 가족도 더 이상 존속할 수 없다. 가족 기업의 경영에 있어서 중심은 가족이 아니라 기업이 되어야 한다.

5. 기업가 정신의 경영

14장 - 스스로 미래를 창조하라
인간은 미래의 위험과 불확실성을 제거할 수 없다. 다만 그것을 예측하고 이용할 수 있을 뿐이다. 우리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목적은 내일 해야 할 일을 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일을 만들기 위해 오늘 해야 할 일을 결정하기 위해서이다. 우리가 하는 행동과 노력들을 기초로'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예측' 하려고 하는 것은 헛된 시도에 불과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은 이미 발생하여 돌이킬수 없게 된 사건들이 '미래에 끼칠 영향이 무엇인지 조망'해 보는 것이다.

15장 - 기업가 정신과 혁신 기업
기존의 기업이 성공적인 혁신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애초부터 기업가적 기업으로 경영되어야 한다. 조직 전반에 걸쳐 혁신에 대한 의욕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정책을 도입하고 또한 기업가 정신과 혁신의 경영 자세를 확립하지 않으면 안 된다. 기업가적 경영자가 하지 말아야 할 사항 몇가지를 보면 다음과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기존의 사업 부문과 기업가적 사업 부문을 혼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특히 기업가적 사업 부문을 기존 사업 부문의 하위 부문으로 두어서는 안 된다. 어떤 기업이든 자신의 고유한 영역이 아닌 곳에서 추진하는 혁신은 성공하기 어렵다.

16장 - 벤처 기업의 성공 원리
벤처 기업이 아무리 훌륭한 기업가적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해도, 아무리 많은 자금을 끌어 모은다해도, 또 아무리 우수한 제품을 만들어내고 많은 수요를 창출해 낸다 해도, 하나의 기업으로서 철저하게 '경영' 되지 않으면 결국 살아남을 수 없을 것이다.

벤처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4가지 원칙이 필요하다.
ㄱ. 시장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ㄴ. 재무 계획, 특히 현금 흐름과 미래 자본 수요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어야 한다.
ㄷ. 최고 경영자팀을 구성해야 한다.
ㄹ. 창업자인 기업가 자신이 자신의 역할과 책임, 일의 범위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등에 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

17장 - 기업가 전략이란 무엇인가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효용이 무엇인지, 고객이 처한 현실이 무엇인지, 고객이 대가를 지불하려고 하는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해 검토하는 것, 그것이 바로 마케팅이 고려해야 할 전부이다. 미래를 참조하는 기업가 전략의 기초는 바로 이 마케팅이 되어야 한다.

< 기업가 전략 >
ㄱ. 전면 전략 - 전력을 다해 공격하라
ㄴ. 게릴라 전략 - 적이 없는 곳을 공격하라
ㄷ. 틈새 전략 - 전문 분야에서 '틈새'를 발견하고 지위를 확보하라
ㄹ. 고객 창조 전략 - 제품, 시장, 산업의 경제적 특성을 바꾸어라

※ 되도록이면 저자의 내용을 훼손하지 않고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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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를 빕니다.

오늘은 성경의 이해 두번째 시간입니다. 예수님 부활을 축하드립니다.~~

1. 창세기( 기원의 책)

성경 창세기를 보면 하느님 창조 사업이 나옵니다. 

제1일 : 빛과 어둠을 분류(즉 낮과 밤의 분류)-날의 개념이 생김, 해와 달과 별들.

제2일 : 하늘과 땅을 분리, 창공 아랫물과 윗물 분리.

제3일 : 물은 한곳으로 흙도 한곳으로 바다와 육지의 분류함.(땅을 채우고, 온갖 동물들 집짐승, 들짐승 등등)

1장 3절-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다. 하느님께서 보시니 그 빛이 좋았다. (빛을 낮이라 부르고 어둠을 밤이라......(생략) "하루" 가 생김

 

1장 6절- 물 한가운데 창공이.......(생략) 물과 물을 갈라 놓아라 궁창 위의 물 궁창 아랫물 .....(생략) (하늘과 땅 생김)

 

1장 9절- 하늘 아래있는 물은 한곳으로.....(생략)그리하여 땅이 드러나게....(생략)땅은 푸른 싹을 돋게 하여라.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바다, 육지)

 

1장 14절- 하늘의 궁창에는 빛 물체들이 생겨.... 땅을 비추는 빛물체.....(생략) 큰 발광체 - (해 낮을 다스리고)

   작은 발광체.....(생략) (달은 밤을 다스려라)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장 20절- 물에는 생물이 우글거리고 새들은 창공을 날아....(생략)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1장 24절- 땅은 생물을 제 종류대로 곧 집짐승과 기어다니는 것과 들짐승들을 제 종류대로 내어라. 하느님께서 보시니 좋았다. (땅장식하심)

 

1장 26절-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그래서.....(생략) 온갖 것을 다스리게 하자

 

1장 28절- 자식을 많이 낳고 번성하여 땅을 가득 채우고..... 지배하여라.

 

1장 31절- 하느님께서 손수 만든 모든 것이 참 좋았다.

 

2장 2절- 하느님께서는 하시던 일을 모두 마치시고 이렛날엔 쉬셨다.

 

2장 3절- 하느님께서는 복을 내리시고 그날을 거룩하게 하셨다. (안식일 제정)

 

1장에서 인간은 하느님 모습으로 창조되 있는데 어떻게 창조하셨는가? 진흙을 빚어 사람 만드시고 그 코에 하느님의 입김을 불어 넣으셨다. (흙=육체) 따라서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어 있다.  흙(아담)이란 하찮은 것, 부서지기 쉬운것, 옹기장이 손에 달린 문제. 하느님이 보시기에 참 맘에 드는 삶을 살아가도록 오늘도 열심히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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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 주님 부활 대축일 - 살아계신 예수는 주님이시다

제1독서 사도 10,34ㄱ.37ㄴ-43 / 제2독서 콜로 3,1-4 / 복음 요한 20,1-9

예수님의 부활은 단순한 과거의 사건 아닌
오늘 우리에게 살아계신 분으로 체험돼야

우리 일상은 부활의 희망으로 의미를 얻고
죽음을 넘어서는 위로와 격려를 받게 되는 것

부활하신 예수님 체험하고 따랐던 제자들처럼
주님의 삶과 죽음의 방식을 기쁘게 따라가길

발행일 | 2022-04-17 [제3290호, 19면]
        
서른아홉 살 젊은 엄마가 호스피스 병동에 입원했습니다. 모든 것을 정리하고 이별을 준비해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부부는 남아 있는 짧은 시간 동안 추억거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겠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환자답지 않게 쾌활한 얼굴로 먹고 싶었던 음식을 사달라 해서 식당에 앉았는데, 속이야기를 꺼냅니다. 간간이 휴대용 호흡기를 찾으며 이어가는 말은, 죽음이 너무 두렵고 남편과 어린 딸을 남겨 두고 가는 길이 너무 불안하다는 것이었지요.

수많은 임종을 지켜본 사제로서 대답했습니다. “자매님, 결코 마지막이 아닙니다. 엄마 뱃속의 태아는 자궁 밖으로 나가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아도, 뱃속에서 나와 탯줄을 끊는 순간 또 다른 삶으로 나갑니다. 산모와 태아 사이에 본능적인 사랑과 애착이 있겠지만, 참사랑은 아기가 세상으로 나와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함께 터득하고 완성시켜 가는 것이지요. 지금 우리도 그렇게 삶의 다음 단계, 더 깊은 사랑으로 나아가는 중입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다시 만날 것이고, 그때는 더 이상 헤어짐도 아픔도 없을 겁니다.”

며칠 후에 젊은 아내요 엄마가 가족들과 아름답게 인사를 나누고 평안히 하느님 품으로 돌아갔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 곁에 있다가 삶의 끈을 불시에 끊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인간은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합니다. 부활은 우리 일상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죽음이 우리 삶에 언제나 동반하는 것처럼, 부활의 희망도 우리 삶의 시간을 동반하면서 죽음을 넘어서는 위로와 격려를 부어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해마다 부활을 경축하면서 우리 일상이 부활의 희망으로 의미를 얻게 된다는 것을 기뻐하는 것입니다.

사실 예수님의 부활을 먼 옛날 일어났던 한 사건으로만 생각한다면, 우리는 그 사건의 과학적 증거를 찾기 위해서 여태 애쓰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날도 간혹 사망진단을 받았다가 소생하는 경우가 생기는데(라자루스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복음서는 그런 식의 소생 소식을 전하지 않습니다. 제자들이 예수님의 무덤에서 찾은 것은 그분의 얼굴을 쌌던 수건과 아마포뿐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과거에, 한 번 있었던 시신의 변화 그 이상의 것으로 체험했던 것입니다. 그 체험은 주로 “예수님께서 살아계신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주님이시다”라는 형태로 성경에 기록됩니다.



암브로시오 베르고네 ‘부활하신 예수님’.
복음서를 포함한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의 부활은 우선 “예수님은 살아계시다”는 고백으로 전해집니다. 오늘 첫째 독서는 다양한 부활체험을 이렇게 기록합니다.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살아나신 뒤에 우리는 그분과 함께 먹기도 하고 마시기도 하였습니다.”(사도 10,41). 예수님께서는 문이 닫힌 집에 있던 제자들에게 나타나셨고(요한 20,19), 엠마오로 가는 제자 둘에게 낯선 사람으로 나타나셨다가 홀연히 사라지기도 하셨습니다.(루카 24,13-35) 마리아 막달레나도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하지요.(요한 20,14)

심지어 바오로 사도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것은 그분께서 승천하고 한참 후의 일이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제자들이 만지고 음식을 나눌 수 있는 육신의 모습으로 오시는가 하면, 상상하기 힘든 환상 같은 형태로 오기도 하셨습니다. 요컨대 예수님은 언젠가 일어났던 신기한 사건의 주인공이 아니라, 제자들의 삶 속에서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살아계신 분으로 체험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 부활 대축일 낮미사 본기도는 “오늘 외아드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영원한 생명의 문을 열어주셨으니”라고 분명히 밝힙니다. 부활은 오늘 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라는 뜻입니다.

다음으로 성경은 예수님의 부활을 통해서 그분이 주님이시라고 전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체험한 제자들에게 그분은 그저 신기하게 되살아나신 분 정도가 아니었습니다. 역사 속에서 남달리 장수를 누리거나, 죽었다가 소생한 예가 없지 않습니다. 가까이 2014년에도 심폐소생술이 실패해서 영안실까지 내려갔다가 소생한 예가 부산에서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소생한 이를 주님이라 모시고 섬긴다는 말은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고백하는 것은 육신의 소생 이상을 체험했다는 뜻입니다. 제1독서는 “하느님께서 그분과 함께 계셨”(사도 10,38)고, “그분을 사흘 만에 일으키시어 사람들에게 나타나게 하셨”(사도 10,40)으며, “산 이들과 죽은 이들의 심판관으로 임명”(사도 10,42)하셨음을 선포합니다.

그러니까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님이시라는 고백은, 예수님께서 당신을 처형한 제국의 지배를 포함해서 세상의 모든 지배, 모든 권력보다 위에 계시며, 그분이야말로 이 세상을 주관하는 가장 높으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하시고 악마에게 짓눌리는 이들을 모두 고쳐 주신”(사도 10,38) 예수님을 따라 그 길을 함께 걸었던 제자들은 부활하신 그분을 체험하면서 그분이 주님이시라는 것을 깨닫고, 그분의 삶과 죽음의 방식을 따르기로 결심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주님으로 고백하는 이들이 그분의 제자들입니다. 그분의 제자들은 주님 외에 다른 어느 누구도, 어느 것도 앞세우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도 권고합니다.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

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콜로 3,1-2) 그런 점에서 오늘 부활을 체험하고 기쁨을 온전히 누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의 주님,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땅에 매이지 않고 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는’ 제자들에게 오늘은 정녕 기쁘고 또 기쁜 날이 될 것입니다.


박용욱 미카엘 신부 (대구대교구 사목연구소장)
-가톨릭신문 기고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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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 이민규-

1. 모든 선택에는 반드시 끌림이 있다. ( 첫 만남 )

첫인상, 관리하기 나름이다.
그 구체적인 기준이 무엇이든 첫인상은 순식간에 결정되어 기준에 맞지 않는 사람을 모두 걸러낸다. -케빈 호건-


첫인상은 왜 쉽게 바뀌지 않을까? 정보처리 과정에서 초기 정보가 후기 정보보다 휠씬 더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이며 이를 ' 초두 효과 '라고 한다. 심리학자 애시는 두 집단의 사람들에게 어떤 인물에 대한 성격을 여섯 가지 특성으로 설명해주었다. 그 후 실험 참가자들에게 조금 전에 들었던 사람에 대한 인상을 평가하게 했다. 성격 특성 중 어떤 내용을 먼저 들었는지에 따라 사람들은 완전히 다른 인상을 형성했다. 긍정적인 내용을 먼저 들었던 첫 번째 집단의 사람들은 부정적 내용을 먼저 들었던 두 번째 집단의 사람들에 비해 소개받은 인물을 휠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첫인상이 좋은 여자가 애교를 떨면 귀엽게 느껴진다. 하지만 첫인상이 나쁜 여자가 애교를 떨면 푼수처럼 느껴진다. 똑같은 정보도 첫인상에 따라 완전히 다르게 해석되기 때문이다.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① 첫인상은 사진처럼 한 번 박히면 바꾸기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② 좋은 행동을 하기보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③ 한 번 나쁜 인상을 주었다면 몇 배의 좋은 행동을 보여준다.

상대방에게 당신의 참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나중에 온다 하더라도 조금이라도 부정적인 첫인상은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참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기도 전에 싫은 사람으로 걸러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신은 마음을, 사람은 겉모습을 먼저 본다
사업상 옷에 투자하는 것은 자동차에 돈을 쓰는 것만큼 매우 중요하다. -로저 도슨-

누군가를 설득하려면 옷차림에도 신경을 써라. 한 조건에서는 평상복을 입었고 다른 조건에서는 경찰복을 입었다. 평상복을 입고 지시를 하면, 사람들은 지시를 따르기는 커녕 오히려 이상한 사람 취급을 했다. 하지만 경찰복을 입고 지시하면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그 지시를 순순히 따랐다. 이처럼 권위를 상징하는 복장에 따라 사람들의 태도나 행동이 달라지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권위의 효과'라고 한다.

차림새의 기본, TPO를 고려하라!


①. Time ( 시간 ) : 시간대나 시기를 고려하라.

②. Piace ( 장소 ) : 장소와 만나는 상대를 고려하라.

③. Occasion (상황 ) : 상황과 자신의 역할을 고려하라.

어떤 사람을 외양만으로 판단한다면 그건 별로 성숙한 태도가 아니다. 하지만 그런 미숙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곳이 세상이다. 내면만 중요하고 겉모습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이 말을 새겨들어야 한다. " 신은 너의 내면을 보지만, 사람들은 너의 겉모습을 먼저 본다." 사람들을 신으로 착각하지 말자. 내면도 중요하지만 외모도 중요하다. 외모는 내면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초록은 동색, 가재는 게편
우리는 우리와 닮은 사람을 좋아한다. -D. 바인-

사람들과 대화할 때 공통분모를 잘 찾는 사람은


① 융통성이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② 갈등 상황에서 쉽게 해결책을 찾아낸다.
③ 어딜 가든 환영을 받고 누굴 만나든 대접받는다.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면 공통분모를 먼저 찾아내야 한다. 그런데 누굴 만나든 기를 쓰고 차이점을 찾아내는 사람들이 있다. ' 서해안의 석양, 정말 아름답네요.' 라고 하면서 초를 치고 김을 뺀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추지 못하고 공통분모를 찾아내지도 못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들에게 등을 돌린다. 반면, 조화 지향자들은 유사성을 먼저 본다. 그들은 상대방에게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누굴 만다든 공통분모를 찾아내 쉽게 사람들과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그래서 그들은 어딜 가든 환영을 받는다.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우리가 어떤 대상에 익숙해지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대상을 좋아하게 된다. -로버트 치알디니-


처음에는 어색하기 짝이 없던 광고나 상표 이름도 여러 번 듣게 되면 어느새 그럴듯하게 느꺼진다. 처음에는 별로였던 유행가도 자주 듣다 보면 어느새 좋아진다. 연예인의 인기는 방송 출연 빈도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방송 출연 빈도가 높으면 그만큼 호감을 사게 되며 인기도 높아진다. 이 같은 단순노출의 효과는 선거에서도 나타난다.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서로 친해지는 것을 '근접성의 효과'라고 한다. 근접성의 효과는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이를 의도적으로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절실할 때만 찾고 뭔가 필요할 때만 친절하다면 어는 누구도 그 사람과, 그가 보여준 친절을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한다. 상대방이 연락을 하기 전에 먼저 연락을 취하자. 필요할 때가 아니라 평소에 간간이 안부 인살를 전하자. 만나기가 힘들다면 간단한 안부 메일이라도 보내보자. 책이나 신문을 보다가 상대가 흥미를 느낄 만한 내용이 있으면 그런 것을 보내주자.

2. 끌림을 유지하는 1%의 차이 ( 관계의 발전 )

나는 왜 나를 사랑해야 하는가
남들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존중하라. -도스토예프스키-

자기연민의 주인공, 이래서 기피한다.


① 관심을 기울여줘야 하므로 에너지가 소모된다.
② 같이 있으면 부정적 감정이 전염되어 불쾌해진다.
③.그런 사람과 오래 지내면 별로 얻을 것이 없다.

처음에는 관심을 가져주던 사람들도 점차 그를 멀리하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더욱더 우울해지고, 그럴수록 사람들이 기피하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가 생긴다. 이처럼 처음에는 다른 사람의 위로와 격려 같은 보상을 받기 위해 시작된 자기비하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을 짜증나게 하고 그로 인해 보상이 오히려 감소되어 우울증을 겪에 된다는 심리학 이론을 '보상감소이론'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우리를 대하는 다른 사람들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먼저,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를 살펴봐야 한다. 누군가가 우리를 함부로 대한다면 그 책임의 일부는 우리 자신에게 있다. 자기애가 강하고 당당하며 마이너스 쪽이 아니라 플러스 쪽을 바라보는 사람은 먼저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플러스 쪽을 바라보려면, 먼저 자시 자신을 긍정적으로 봐야 한다. 자신에 대한 태도를 등정적으로 바꾸면 행동이 달라지고, 행동이 달라지면 그에 대한 세상의 반응도 달라진다. 다름을 인정하면 공감이 쉬워진다.

두 물체는 둥시에 같은 장소를 차지할 수 없다.
따러서 두 사람은 사물을 같은 지점에서 볼 수 없으며, 보는 각도가 약간이라도 달라지면 사물이 다르게 보인다. -밀 드레드 알드리치-

자기와 다른 의견을 보이면 자동적으로 반감을 느끼고 반사적으로 공격 자세를 취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자신과 다른 의견을 나쁜 것으로 몰아붙이고 그것을 자신에 대한 도전이나 비난으로 간주한다.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갈등은 '다른 것=나쁜 것' 이라는 생각에서 비롯된다. 부부간의 갈등에서부터 노사문제, 인종차별, 종교분쟁 등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대부분의 갈등은 차이를 '바쁜 것' 으로 보는 데서 시작된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줄이고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먼저'사람들은 모두 다르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머릿속에서 '다른것=바쁜 것'이라는 공식을 삭제해야 한다. 어떤 유형의 갈등도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해결의 실마리가 보인다.
차이를 인정하고 입장을 바꿔 생각할 줄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의 지지를 쉽게 끌어낸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면 누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않으면 오해가 싹튼다. 그런 오해가 갈등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차이를 인정하면 이해가 싹트고 갈등이 사라진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있는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것이다.

화가 난 고객을 대할 때는


① 화내는 것이 나에 대한 증오 때문이 아님을 깨닫는다.
② 고객의 입장에서 그의 분노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한다.
③ 상대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화의 원칙 1 : 2 : 3


① 1분 동안 말을 했다면,
② 그 두 배인 2분 동안은 귀를 기울여 듣고,
③ 그 2분 동안에 최소한 세 번은 맞장구를 치자. ( 맞장구는 대화의 윤활유 )

작은 빈틈이 마음을 열게 한다.
코끼리는 상아가 있는 까닭에 제 몸을 잃는다. -< 좌전>의 양공편


사람들은 잘난 체하거나 완벽한 사람보다 겸손하거나 다소 허점을 보이는 사람을 훨씬 더 좋아한다.
사람들은 결점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에 대해 위선적이고 인간미가 없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다. 자기의 결점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인간의 본성이라고 생각해서 과시만 하고 허점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을 믿지 않는 경향이 있다. 빈틈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더 호감이 가는 이유는 첫째, 허점이나 결점을 보이는 사람은 우리로 하여금 우월감을 느끼게 해주며, 최소한 그들과 거리감을 좁힐 수 있게 해준다. 따라서 유능한 사람이 실수를 하면 그 사람에 대해 더 친근감을 느끼게 된다. 둘째, 결점을 드러내면 우리는 그 사람이 진솔한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다. 셋째, 빈틈을 보이거나 결점을 솔직하게 드러내면 사람들이 경계심을 늦추고 마음의 문을 연다. 결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는 웬지 결점을 드러내도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빈틈을 숨기지 않으면


① 거리감이 줄어들고 친근감이 느껴진다.
② 겸손하고, 진솔하다는 느낌이 든다.
③ 경계심을 풀고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라.
나는 대답을 빨리해서 사람들을 기쁘게 하는 재주가 있다. "나는 모른다"라고 말한다. -마크 트웨인-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넘어가면


① 더 이상 배울 수가 없다.
② 솔직하지 못해 떠나는 점에서 자책감에 시달린다.
③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기꺼이 '모른다'고 말하면


① 솔직하다는 인상을 준다.
②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③ 당당하게 느껴진다.

3. 끌리는 사람은 이렇게 관계를 유지한다. ( 지속되는 만남 )

관계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 되라
누군가가 이웃보다 더 좋은 쥐덫을 만들 수 있다면 그가 숲 속에 집을 짓더라도 세상은 그의 집 앞으로 길을 내줄 것이다. -랠프 왈도 에머슨-


사람들이 유능하고 매력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그런 사람과 같이 있으면 자신의 주가도 덩달아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람과 한 편이 되면


①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분도 좋다.
② 함께 있으면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다.
③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존중감이 높아진다.

콤플렉스를 건드리면 돌부처도 돌아선다
남에게 차마 해서는 안 될 말과 행동을 하지 마라. -맹자-

사람들은 취업을 못한 친지에게 왜 취직 여부를 물어볼까? 결혼 못한 노처녀에게 왜 '시집은 언제 가냐?' 고 질문할까? 공부를 못하는 아이에게 왜 ' 공부 좀 잘해라.' 고 당부할까? 그들은 하나같이 '걱정이 되니까. 라고 말한다. 하지만 아무리 선의를 갖고 한 말이라고 상대가 그 말로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은 결코 선의가 아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그래도 뒤끝은 없다.' 라고 말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뒤끝이 없는 것은 자기 생각이지 당하는 사람은 다르다. 그로 인해 받은 상처는 결코 쉽게 아물지 않는다. 차마 해서는 안 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 질이 다르다.

위대한 사람에겐 그를 믿어준 사람이 있다
내가 위대한 사람이 되려고 멸망했던 것은 나에 대한 어머니의 믿음 때문이다. -S. 프로이드-

키프로스의 조각가 피그말리온은 여성을 혐오해 평생 독신으로 지내기로 했다. 한번은 상아로 여자를 조각했는데 그 아름다움이 너무 완벽해 그 작품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살아 있는 연인을 대하듯이 조각에 옷을 입히고 손가락에 보석 반지를 끼우고 목에는 진주 목걸이를 걸어주었다. 그는 상아 여인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정성을 다 쏟았다. 아프로디테 제전에서 자기의 임무를 훌륭히 끝낸 피그말리온은 제단 앞에서 간절히 기도했다. '신들이여! 저 상아 처녀를 제 아내로 점지해주소서.' 그의 정성에 감복한 아프로디테는 그의 소원을 들어 주었다. 피그리온이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누인 조각을 보자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손을 가만히 만져보니 따뜻한 체온이 느껴졌다. 입술을 처녀의 입술에 갖다대자 그 처녀는 수줍은 듯 얼굴을 붉혔다.

피그말리온 효과가 나타나는 과정


① 잠재력을 믿게 되면 교사의 애정과 기대가 커진다.
②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학생들은 더 많이 노력한다.
③ 결과가 좋으면, 교사의 애정과 기대는 더 커진다.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
파트너와 가깝다고 해서 사적인 경계선을 무시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스티븐 카터-

시발역처럼 자리가 넉넉한 전철 안에서도 비슷한 현상을 볼 수 있다. 화장실에서든 전철에서든 공간이 허용되면 사람들은 일정한 간격을 유지한다. 다른 사람에게 침해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개인적인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물리적 공간뿐 아니라 자기만의 프라이버시도 중요한 갱니 공간이며,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상대방에게 침해당하고 싶지 않은 공간이 있다. 그런데 특히 가족과 같이 친밀관계에서 상대방의 개인 영역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이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싶어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다,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부분까지 일일이 관여하는 것은 간섭이며, 그것은 상대방이 지키고 싶어하는 경계를 넘는 침입행동이다. 아무리 친한 사이어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 사람이 허락하지 않는 한 그 사람의 개인 영역을 침범하지 말아야 한다. 상대가 누구든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나치게 가깝지도 않게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

사과 먼저, 변명은 나중에
승자는 어린아이에게도 사과할 수 있지만, 패자는 노인에게도 고개를 숙이지 못한다. -탈무드-


잘못을 저지르고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과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 반성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사과할 수 없다. 교만하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 역시 사과와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지만 자기의 과오엔 너그럽다. 그래서 사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하는 데, 도가 텄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적반하장격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솔직하게 과오를 먼저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하면 상대방은 존중받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변명 대신 자기 잘못임을 인정하면 성실하고 믿을 만한 사람으로 느껴진다. 사람들은 자기를 존중해주고 신뢰감이 가는 사람을 좋아한다. '미안하다'고 먼저 말하면 이전보다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한다. 그래서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는 속담이 생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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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해질 용기 **

                                    -기시미 이치로-

 

      1. 행복해질 용기를 위한 아들러 심리학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알프레드 아들러는 프로이트가 운영하던 '빈 정신분석협회'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그러나 프로이트와 학설상 대립을 하면서 '빈 정신분석협회'를 탈퇴했고,  '전체론', '목적론' 등을 중심으로 하는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한 후 이를 ' 개인심리학'이라고 명명했다. 일본에서는 창시자의 이름을 따서'아들러 심리학'이라고 부른다. 서구에서는 현재도 아들러의 이름이 프로이트나 융과 함께 어김없이 언급될 정도로 명성이 높다. '열등감'이라는 단어를 오늘날에 사용되는 의미로  가장 먼저 사용한 사람이 다름 아닌 아들러다. 아들러는 학구풍인 프로이트와 달리 연구가 아닌 진료를 위해 의학을 선택했고, 처음에는 내과 의사로 개업했다. 프로이트가 자신이 운영하던 연구회에 아들러를 초빙했을 때, 이미 개업의로서 좋은 평판을 쌓아가던 아들러의 명성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다고 한다.

아들러의 활동 기반은 대학교가 아니라 현평생 보통 사람들과의 어울림 속에 있었다.

사회주의에 관심이 많던 아들러는 당초 정치 개혁으로 사회를 바꾸어나갈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결국 정치 현실을 자각하고 정치가 아니라'육아'와'교육'으로 개인, 더 나아가 인류를 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아들러의 사상은 시대를 한 세기 앞서 갔다고 평가받기도 하는데, 아들러가 사망한 지 한 세기 가까이 지난 오늘날에도 시대는 아들러를 따라잡지 못하는 것 같다. 인류는 아직 아들러가 구상했던 세상을 실현하지 못했다.

 

   행복에 관한 아들러의 4 가지 관점

 

     - 대인관계론

  인간은 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사람사이에서'살아간다. 인간이 홀로 살아간다면 언어도 필요 없을 테고, 자신의 생각을 조리 있게 전달하기 위한 논리도 필요 없을 것이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아무도 없는 진공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주하는 상대방과의 관계 속에서 말과 생동의 의미를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중요한 특징이다.

 

    -전체론

 개인심리학은 분할되지 않는 통일된 전체로서의 개인을 고찰하는 심리학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아들러는 인간을 정신과 신체, 감정과 이성, 의식과 무의식으로 나누는 다양한 형태의 이원론에 반대했다. 평소에 얌전한 사람이 느닷없이 어린아이를 심하게 혼내거나 남을 때려서 다치게 했을 때, '순간적으로 화를 주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식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아들러는 전체로서의 '나 자신'이 오롯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들러는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마음속의 갈등 탓이라거나 감정을 조절하지 못했다는 핑계를 대면서 얼렁뚱땅 넘기려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목적론

  아들러는 이처럼 분할할 수 없는 전체로서의 개인이 자신의 목적을 세우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했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할 때면 그런 행동을 야기하는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 원인을 찾으려 하기 마련인데, 아들러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라이프스타일

  우리는 홀로 살아가지 않기 때문에 오로지 대인관계를 내용으로 하는 과제 (아들러가 말하는'인생의 과제')가 있으며, 그 과제를 해결하며 살아가야 한다. 자신과 남을 어떻게 볼 것인지, 아들러의 말을 빌리면'어떤 의미를 둘 것인지', 그리고 자신이 직면하는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하거나 혹은 해결하지 않을 것인지에 관한 자세는 보통'성격'이라는 말로 표현된다. 그런데 성격이라는 단어 자체에서 연상되듯, 성격은 '타고난' 것이라거나 바꾸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아들러는 절대 그렇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성격'이라는 말대신'라이프스타일'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아들러는 '라이프스타일을 스스로 선택한다'라고하며, 이것이 아들러 심리학의 기본이다. 아들러는 이런 라이프스타일을 두 살쯤에 인식하고, 적어도 다섯 살쯤에는 선택한다고 보았지만 현대 아들러 심리학에서는 라이프스타일을 선택하는 시기를 열 살 전후라고 여긴다. 불행한 라이프스타일 또한 무언가에 의해 정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당장 마음만 먹는다면 행복한 라이프스타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하다. "인생이 복잡한 것이 아니라, 내가 인생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스로 인생을 복잡하게 만들어서 행복한 삶을 방해한다. 인생에 대한 '의미부여(라이프스타일)'을 바뿌면 세상은 맏을 수 없을 만큼 단순해진다." 의미 부여라는 것은 인생이나 세상 혹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한다면 현실과 상관없이 주관적으로 행복하다고 느끼기만 하면 될 것이고, 남들에게 행복하게 보이는 것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도 있어야 할 것이다.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지금'깨달았다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는 그 라이프스타일을 깨달은 본인의 책임이다.

 

    2.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자신과 마주하기

지금 사용하는 휴대전화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최선의 고성능 기종으로 쉽게 바뿔 수 있다. 하지만 자기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또 다른 자신을 돈으로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대체 불가능한 자기 자신과 부대끼며 살아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지금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휴대전화 바꾸듯 쉽게 바꿀 수가 없다. 아들러는 중요한 것은 무엇이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다 라고 말했다. 지금의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참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지금의 자신을 다른 자신에게 바꿀 수 없다면, 이런 자신에게 이전과는 다른 의미를 부여함으로써 자신을 달라 보이도록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처음부터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자신의 장점을 전혀 떠올리지 못하고 단점만 눈에 들어온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지 않기 위해 장점을 보지 않고 단점만 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신을 잘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지금 당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주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다. 유대교 격언에 자신을 위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지 못한다면, 대체 누가 자신을 위해 살아갈 수 잇는가? 라는 말이 있다. 남들의 평가를 두려워하고 그 평가에 맞추려는 행동은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걸맞지 않다.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바꿈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새로이 발견하는 것은 대인관계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 필요하다. 남에게 맞춰 살아가는 것이 어쩌면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줄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있는 기대로의 자신이 진정한 자신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런 자신에서부터 출발할 필요가 있다. 있는 그대로의 진정한 자신을 찾는 일은 도달점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3.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 남들과 마주하기

대인관계에서의 갈등은 쓸데없이 남의 과제에 간섭할 때 일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므로 특별히 부탁을 받지 않는한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최선이다. 남의 과제를 어떻게든 도와주고싶다면 먼저" 내가 도와줄 수 있는 게 없을까?"라고 물어보고, 도움을 사양한다면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게 현명하다.경쟁에 몰린 사람에게는 다른 사람은 적일 뿐이고, 이 세상은 위험으로 가득하다. 정말로 뛰어난 사람은 자신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굳이 증명할 필요가 없다. 다른 사람을 끌어내리고 자기만 행복해질 수는 없다는 생각이 아들러의 기본적인 개념이다. 나만 이기면 괜찮다고 생각하거나, 자신의 우월함을 남에게 과시하거나, 결과만을 중요시하는 것이 문제다. 아들러는 분노는 사람 사이를 갈라놓는 감정이라고 말했다. 무언가를 상대방에게 주장하고 관철시키려면 관계를 개선하고 거리를 좁힐 필요가 있다. 분노는 그럼 의미에서는 유용하지 않다.

 

     4. 나이듦을 행복하게 마주하기

나이가 들면 이가 약해지고, 노안이 생기고, 몸이 쇠약해져서 늙어가는 것을 실감할 수 있게 된다. 신체가 쇠약해질 뿐 아니라 나이가 들수록 건망증도 심해진다. 물론 빈도가 늘어나고 중요한 일을 잊어버려서 업무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해진다. 이런 기억 능력이 쇠퇴한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다. 지금 청년 같은 체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청년에게 소나 코끼리 같은 힘이 필요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체력을 잘 사용하면 되는 것이다. 병에 걸려 시간이 사라지는 경혐을 한 사람은 그 후 시간에 관해 이전과는 다른 견해를 갖게된다. 이것이야말로 병에 걸렸을 때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지혜다.

 

     5. 일상 속에서 행복 찾기

인생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지 말고, 또한 내일을 오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만족스럽게 산다면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 지금은 가짜 인생이지만 이것만 이루면 진짜 인생이 시작된다는 식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이 리허설이 아닌 진짜 인생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인생을 미루지 않는 것은 행복해지기 위해 사소하지만 매우 중요한 마음가짐이다. 이 세상에 악이 존재하고, 인생에서는 좋은 일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며, 나 역시 안 좋은 일을 많이 당했다. 하지만 살아 있어서 다행이라고 늘 생각한다. 따라서 괴로움이 없지는 않지만, 그래도 살아 있을 가치는 있다. 인생의 마지막 날을 기다리지 말고, 또한 내일을 오늘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오늘 하루를 만족스럽게 산다면 지금 이곳에서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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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미예수님!

안녕하십니까? 성경이야기 첫번째 시간입니다. 

아래 글은 가톨릭 성경을 기반으로 사실에 근거하여 내용에 충실을 기하고자 했습니다. 내용이 미숙하더라도 넓은 맘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한다.

① 구약성경 : 하느님과 이스라엘이 맺은 약속이다.

② 신약성경 : 하느님과 새 이스라엘, 즉 그리스도인과 맺은 계약이다.

 

성경의 언어

① 히브리서 : 구약성경의 원전을 마쏘라 본문이라 한다. 구약성경의 아라메이어(히브리어의 지방어)로 기록되어 있다.

② BC 3세기의 희랍시대에 히브리어 성경은 희랍어성경으로 번역되었다. 이 희랍어 성경을 70인역이라고 한다.

③ 라틴어 성경은 불가타역이라고 한다.

④ 성경은 모두 73권으로 되어 있고 구약성경이 46권(히브리어)이고 신약성경이 27권(희랍어)으로 되어 있다.

 

구약성경의 형성은 여러 계로 나눌수 있다.

1) 모세 5경(토라 율법서)의 형성

① 야훼계 전승, 즉 J 또는 Y전승이라고 한다. BC 10세기에 시작해서 400년에 완성되었다고 본다. BC 950년 솔로몬왕의 혼합주의적인 정책으로 말미암아 모세전승이 위협을 받게 되었을때 형성됨. 하느님의 이름을 '야훼'라고 부른다.

 

② 엘로힘계 전승, 즉 E 전승이라고 한다. BC 850년 솔로몬의 정치적 몰락과 우상숭배로 인한 실망때문에 왕 전체를 배척한다. 하느님의 이름을 '엘로힘'이라 한다.

 

③ 신명기계 전승, 즉 D전승이라고 한다. BC 650년 북왕국의 몰락을 보면서 유일신 하느님께로 돌아가는 설교체이다

 

④ 제관계 전승, 즉 P전승이라고 한다. BC 550년 바빌론 유배중 제관들은 유배의 원인을 깊이 숙고한 끝에 야훼 종교를 다시 수인위해 기록되어짐. 이스라엘 민족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날개의 단위로 전체적이던 것이 하나의 전승으로 엮어진 것이다.

 

※ 성경이란?

 

1. 하느님과 인간이 만나는 장소이다.

- 하느님은 말씀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시고 하늘에서 내려온 편지. 그리고 성경을 모르는 사람은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이다.

2. 복음은 기쁜 소식이다.

- 메시아가 이 땅에 오신 목적은 ' 가난한 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억눌린자를 일으키고 묶인자를 풀어주고 갇힌자를 해방시켜주기 위함이다' ( 이사야 예언서 )

3. 성경의 위력은 새 마음, 새 기운을 불어 넣어준다. 하느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둔한자 깨닫게 한다. 하느님의 말씀은 살아있고, 힘이 있으며 어떤 쌍날칼보다 더 날카롭고 그 마음속에 품은 생각과 속셈을 알아낸다. (히브리서 4)

4. 성경은 시·공을 초월한 영원한 현재이다. 지금 여기서 나에게 하시는 하느님의 말씀이다.

 

 

 

성경이야기는 다음 시간에도 쭉 이어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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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과 후회 없이 나를 사랑하는 법  

잘함과 잘못함의 개념 너머에 들판이 있다. 그곳에서 당신을 만나겠다. 영혼이 그 잔디에 누울 때, 세계는 너무 충만해서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개념, 언어, 문구는 서로 어떠한 의미도 만들지 않는다. - 루미(Rumi)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 

                                                -타라 브랙(Tara Brach)-

1. " 나는 세상에 존재할  가치가 없다 "

 

   스스로를 만족스럽게 여기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결코 마음 편할 리 없다. 경계태세를 하고 자신의 결점들을 찾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결점을 발견하게 되고, 그 결과 한층 더 자신 없어지고 무가치하다고 느낀다. 결국 우리는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생각해보면, 이 모든 것이 아이러니임을 알 수 있다. 명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수련생은 하루 종일 더 잘해야 한다는 느낌에 쫓겨 자신을 마치 대형롤러로 눌러 미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간절한 어조로 " 삶을 그저 피상적으로 살며 죽음이라는 결승선을 향해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나의 몸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가? >

  - 아플 때나 자신을 탓하는가?

  - 충분히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느끼는가?

  - 머리 모양새가 불만족스러운가?

  - 얼굴과 몸이 나이 들고 있다는 것이 당황스러운가?

  - 나 자신을 너무 뚱뚱하다거나 신체적으로 건강하지 않다고 판단하는가?

 

 < 나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가? >

  -  나 자신을 충분히 지적이지 않다고 판단하는가? 유머와 재미가 없다고 판단하는가?

  - 강박적인 사고를 한다고 나 자신을 비난하는가? 반복적이고 지루한 마음을 품었다고 나 자신을 비난하는가?

  - 나쁜 생각, 즉 천박하거나 비판적이거나 탐욕스러운 생각을 한다고 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는가?

  - 마음에 잡념이 많다고 나 자신을 열등한 명상가라고 생각하는가?

 

< 나의 정서와 기분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는가 ?>

    - 울어도 괜찮은가? 불안정하고 취약하다고 느껴도 괜찮은가?

    - 우울해지면 나 자신을 비난하는가?

    - 질투를 느끼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가?

    - 참을성이 없고 과민하고 편협하다고 나 자신을 비판하는가?

    - 화가 나거나 걱정을 하면 내가 영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로 느껴지는가?

 

< 행동 방식 때문에 나 자신을 나쁜 사람이라고 느끼는가? >

  - 자기중심적이거나 남에게 상처를 주는 방식으로 행동할 때 나 자신을 미워하는가?

  - 분노의 폭발을 수치스러워하는가?

  - 강박적으로 먹을 때 나 자신을 역겹게 느끼는가? 담배를 피우거나 술을 너무 많이 마실 때 나 자신을 역겹게 느끼는가?

  - 이기적이고 종종 다른 사람을 우선적으로 배려하지 않기 때분에 나 자신이 영적으로 진화되지 않았다고 느끼는가?

  - 가족과 친구들과 관계하는 방식에서 항상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는가?

  - 친밀감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나 자신이 뭔가 잘못되었다고 느끼는가?

  - 충분히 성취할 수 없어서, 일에서 눈에 띄거나 특별하지 않아서, 나 자신을 싫어하는가?

 

2. 근본적 수용 :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지난 밤, 잠을 자면서 꿈을 꾸었다. 불가사의한 착각! 내 가슴 안쪽 여기에 벌통이 있었다. 그리고 황금벌들이 내 오래된 실패들로부터 흰 벌집과 달콤한 꿈을 만들고 있었다. - 안토니오 마차도

 

신기한 역설은 내가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할 때, 내가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칼 로저스-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본 것을 열린 마음과 친절함과 사랑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내가 '근본적 수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수용하고 있는 것을 명확히 볼 수 없다면 경험을 진실로 수용할 수 없다.

우리 의식의 본질은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아는 것이다. 우리 가슴의 본질은 보살피는 것이다. 근본적 수용은 자신의 한계로 자신을 정의하는 것이 아니다. 움츠러드는 것의 변명이 아니다. 아마도 우리는 자신이 정말 원하는 직업에 맞는 자격증이나 경험을 가추지 못했기 때문에 그 직업에 지원조차 할 수 없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말할 것이다. 아마도 우리는 과거사에 비추어, 친밀한 관계를 맺는 데 소질이 없어서 독신으로 지내게 되리라고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근본적 수용은 방종이 아니다. "나는 내가 이런 욕망이나 갈망을 품고 있다는 것을 수용한다. 고로 나는 그대로 행동할 것이다."라고 말하지 않는다. 우리의 욕구를 부정하거나 억압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긴 하지만, 무엇이 우리를 추동하며 행동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의식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근본적 수용은'자기'를 수용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따금 불교를 배우는 수련생들에게 우리 자신을 수용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말할 때, 그들은 어떻게 이것이 무아에 대한 불교의 가르침에 맞을 수 있는지를 묻는다. 자기 수용이라는 바로 그 생각은, '자기'라는 잘못된 개념을 긍정하는 것 아닌가? 붓다가 가르친 것처럼'자기'에 대한 습관적 지각은 정신적 구조물로서, 일을 발생시키고, 희생을 당하고, 쇼를 통제하는 하나의 실체에 대한 개념이다. 하지만 우리가'나는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한다.'고 말할 때, 선하거나 악한 자기에 관한 스토리를 수용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보다는 우리가 '자기'라고 해석하는 즉시적이고 정신적이고 감각적인 경험을 수용하는 것이다.  그것들을 이런 방식으로 수용하면 경험이란 사실 비개인적인 것임을 깨닫게 되어 우리 자신을 결함이 있고 제한된 자기에 동일시하는 함정에서 자유로워진다. 

 

3. 신성한 멈춤 : 지혜의 나무 아래에서의 휴식

 

  신성한 멈춤은 우리를 현재 순간과 다시 연결시킨다. 특히 우리가 분투와 집착에 빠져서 미래에 기대고 있을 때, 멈춤은 지금 여기에만 존재하는 신비와 활력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4. 조건 없는 친절 : 근본적 수용의 정신

 

  인간의 삶은 여인숙이다. 매일 아침 새로운 여행자가 온다. 기쁨, 슬픔, 비열함 등 매 순간의 경험은 예기치 못한 방문자의 모습이다. 이들 모두를 환영하고 환대하라! 어두운 생각, 수치스러움, 원한..... 이들 모두를 문 앞에서 웃음으로 맞이하고 안으로 초대하라. 찾아오는 누구에게나 감사하라. 이들은 모두 영원으로부터 온 안내자들이다.  - 루미 (Rumi)-

 

근본적 수용을 훈련할 때, 우리는 일단 멈춰서 내면에서 일어나는 것이 무엇이든 이 같은 조건 없는 친절로 마주한다. 질투나 분노를 적으로 만드는 대신에, 어떤 경험이든 그것을 알아차리고 친절하게 보살피는 방식으로 주의를 기울인다. 무엇도 잘못된 것은 없다. 어떤 일이 일어나든 단지'진짜 삶'일 따름이다. 이 같은 조건 없는 친절이 근본적 수용의 정신이다. 삶을 바라보는 고정된 생각을 내려놓을 때, 우리는 있는 그대로의 삶에 자유롭게 온 마음을 다해'예스'를 말하게 된다.

 

5. 몸과 가까워지기 : 근본적 수용의 기반

 

  배우고 규칙적으로 훈련할 때 깊은 영적 목적, 평화, 마음챙김과 명확한 이해, 예지력과 지식, 지금 여기에서의 행복한 삶, 최고의 지혜와 깨달음에 이르게 하는 한 가지가 있다. 그 한 가지는 무엇인가? 그것은 몸에 집중하는 마음 챙김이다. - 붓다.(사념처경) 가운데서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 하든 우리 몸을 통해 삶을 경험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대개 세상에 관한 자신의 생각에 마음을 빼앗겨서 직접적인 감각 경험의 많은 부분을 놓친다. 심지어 강한 바람, 지붕위의 빗소리, 공기 중의 향기를 느낄 때조차 그것을 온전히 알아차릴 만큼 충분히 길게 경험을 유지하지 못한다. 대부분의 순간에 우리는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판단하고 다음에 할 일을 계획하는 내면의 대화에 매몰되어 있다. 친구들 반갑게 포옹하지만, 얼마나 오래 껴안고 있어야 할지 혹은 포옹을 끝낸 다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등을 계산하느라 포옹의 신체적 접촉을 충분히 느끼지 못한다. 우리는 온전히 존재하지 못하고 서둘러 포옹을 해치워버린다.

진심으로 자신을 탐구하라. 당신은 여기 있는가, 없는가? 당신은 당신 몸에 존재하는가, 의식하지 못하는가, 아니면 일부분만을 의식하는가? 내가"당신은 당신 몸에 존재하는가?"라고 할 때의 의미는 '당신은 당신 몸을 완전히 채우고 있는가?이다.나는 당신이 당신 발에 존재하는지, 아니면 단지 발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싶다.

 

6.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그저 좋아하는 것을 하고 있을때 인간은 자유롭지 않다. 인간은 오직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할 때만 자유롭다. 그리고 내면 가장 깊은 곳의 자기에 도달하는 길이 있다! 그것은 뛰어드는 것이다. -로렌스)D.H. Lawrence)

사랑하는 사람이 서로를 간절히 원하는 것부터 순례자가 진리를 찾는 것까지, 모든 움직임은 움직이는 자로부터 나온다. 모든 갈망은 우리를 바다로 끌어들인다.  - 루미(Rumi)-

 

7. 두려움과 함께 사는 법

 

  우리는 도망치고 있는 고통을 직면해야 한다. 사실 우리는 그 고통에 머무는 방법을 배워서, 그 타는 듯한 힘이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잇게 해야 한다. - 살롯 조코 벡-

 

두려움을 경험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두려움은 밤에 잠을 깨우고 잘 수 없게 위협한다. 두려움은 위장에서의 초조한 느낌, 가슴 주변에서의 쓰림과 압박감, 목이 졸리는 긴장감이다. 두려움은 심장의 야단스러운 쿵쾅거림, 맥박의 질주다. 두려움은 호흡을 위축시켜서 얕고 빠르게 한다. 두려움은 우리가 위험에 처해 있음을 알려주고, 일어나고 있는 일의 의미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무엇을 해야 할지 생각하게 한다. 두려움은 뭔가 잘못될 거라는 스토리에 우리의 마음을 넘겨준다. 두려움은 우리가 우리 몸을 잃을 것이고, 우리 마음을 잃을 것이며, 친구, 가족, 세상 자체를 잃을 것이라고 말한다. 두려움은 미래의 고통에 대한 예측이다.

 

8. 나를 자비로 감싸 안기 : "내가 고통으로부터 자유롭기를"

 

  당신이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은 이미 당신 안에 있다. 당신은 단지 존경과 사랑으로 자신에게 다가가야 한다. 자기비난과 자기 불신은 빼아픈 실수다. ------당신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당신 자신에 대한 사랑을 완전하게 만들라. - 스리 니사르가다타-

당신의 욕구는 신이 창조한 어린아이다. 어린아이는 울 것이고 그러면 젖이 나올 것이다. 울어라! 당신의 고통에 둔감하거나 침묵하지 마라. 슬퍼하라! 그래서 당신 안으로 사랑의 젖이 흐르게 하라. -루미(Rumi)-

 

자비는 자신의 삶을 사랑의 마음으로 감싸 안는 능력에서 시작한다. 괴로움을 느낄 때마다 주의 , 말, 손길을 통해 자신을 보살피면 자연스럽게 자비심이 깨어날 것이다. 자비는 우리 본성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꽃피게 된다.

 

9. 세상을 자비로 감싸 안기 : "나의 삶이 모든 존재에게 이롭기를"

 

  나는 원들을 넓히며 인생을 산다. 그 원은 세상 속에서 넓게넓게 퍼져나간다. 나는 마지만 원을 아마 완성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일에 내 인생을 던졌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

 

우리가 연결성과 친절을 느끼는 순간 주변 사람들이 편안하게 마음을 열도록 고무하는 따뜻한 환경이 만들어진다. 우리가 미소, 포옹, 경청, 기도로 자비의 원을 넓힐 때마다 잔물결이 끝없이 퍼져 나간다. 옆에 앉아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해줄 때 우리의 친절은 세상을 통해 퍼져 나간다. 자신의 내면으로 향하든 나메게 주어지든 상관없이, 보살의 자비는 편견 없이 모든 생명을 어루만져 주는 보슬비다.

 

10. 우리안의 선함 깨닫기 : 용서와 사랑의 마음으로 가는 관문

 

  하나밖에 없는 자식의 삶을 보살피고 인도해주는 자비로운 어머니처럼 한없는 마음으로 자기 자신과 모든 존재를 감싸 안으라. -붓다-

나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훌륭하다. 내가 그토록 선하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 월트 휘트먼-

 

자신의 선함을 돌아보는 일은 불교 수행에서 좋은 방편이다. 왜냐하면 그 행위가 우리의 가슴을 열어주고, 영적 수행 과정에서 신념을 고무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나쁘다는 생각에 붙잡혀 있다면 스스로 위축되고 숨게 된다. 반면에 선함을 믿는다면 우리는 타인에게 문을 열고 그들을 돕고 싶은 열의 를 느끼며, 기쁨에 차서 영적인 길을 향해 헌신적으로 나아가게 된다. 선함을 기억하는 방법으로 추천하는 몇 가지 전통 수행법이 있다. 우선 우리 자신에게 감사할 만한 자질이나 행동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으로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친절했던 사례를 기억할 때, 배려와 관대함의 온기를 맛볼 수 있다. 내 의견을 접어두고 누군가의 말을 깊이 경청했던 때나 친구가 좋아할 만한 책을 친구에게 그냥줬던 때를 기억할 수 있다. 모차르트 음악을 듣고 감동하거나 별이 총총한 밤하늘에 외경심을 느낄 때, 나는 인생의 선함과 아름다움을 느낀다. 때론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의 눈을 통해 우리 자신을 보는 것이 자신의 진면목을 가장 쉽게 알아내는 방법일 때도 있다.

 

11. 함께 깨어나기 : 깨어있는 우정은 신성한 삶의 전부다

 

  친구들이여, 함께 머물라. 흩어져서 잠들지 마라. 우리의 우정은 깨어있음으로 맺어진다. -루미-

 

나는 나의 신을 찾았다. 내가 볼 수 없었던 나의 신. 나는 내 영혼을 찾았다. 나를 빠져나갔던 나의 영혼. 나는 내 형제를 찾았다. 그리고 세 가지 모두를 발견했다. -작자 미상-

 

불교는 전통적으로 인간관계와 사회적 맥락을 중시해왔지만, 서양에 전래되는 과정에서 개인의 명상 수행에 초점이 맞춰지다보니 이러한 면들을 도외시한 경향이 있다. 우리는 의식의 도구를 갈고닦을 수 있는 조용한 공간을 찾아가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주의를 집중하며 명료한 상태가 되는 방법을 배운다. 고독한 시간이 영적 훈련에 꼭 필요하고 소중한 요소이긴 하지만, 묵언 명상과 내면의 삶에 초점을 두는 가르침은 외로운 길 위에 있고, 우리의 영적 목표는 오로지 외부와 단절된 상태에서만 실현될 수 있다는 그릇된 주장을 강화할 수 있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말을 주고받으면서 서로 사랑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며, 받아들이기도 하고 거부하기도 한다. 붓다는 현명한 말, 즉 삶을 존중하는 말이란 진실한 것과 이로운 것만을 말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욕구와 두려움에 매몰되어 서로에게 습관적으로 반응한다. 서로 함께 깨어있게 하는 훈련은 마음챙김과 자비를 일상생활에 통합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솔직하고 친절하게 의사소통하는 순간, 분리의 트렌스가 녹아내리기 시작한다. 욕구나 두려움에 이끌려 움직이는 대신, 점점 더 자연스럽게 실재함을 느낀다. 서로 깨어있으면서 관계 맺는 이 훈련들을 통해, 우리가 서로 이어져 있다는 유대감이 주는 행복을 경험할 수 있다.

 

12. 나는 누구인가?

 

  붓다의 가르침에 따르면, 어떤 것에든 매달린다면 의식의 완전한 자유가 어려워진다. 관찰자라는 느낌에 매달리는 것 역시 마찬가지다. 이런 때는 내가 주차장에 차를 대고 했던 것처럼, '누가 의식하는가?'라고 질문하여 희미한'나'라는 느낌에 드리운 커튼을 걷어낼 수 있다. '무엇이 의식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누가 생각하고 있는가?'라고 물을 수도 있다. 우리는 의식 자체를 마음챙김한다. 우리는 의식을 바라본다. 질문하기와 의식 바라보기를 통해 우리를 분리하고 속박했던 뿌리 깊은 '나'라는 환상을 뜷고 나가 떨쳐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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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려의 힘

                    -제임스 M, 쿠제스·베리 Z, 포스너-

 

탁월한 존재가 되려 한다면 단순히 좋은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제1부

 

1. 리더십의 핵심.

 

  당신의 마음속 가장 깊은 곳의 진심을 정말로 믿어라. 당신 존재의 근본적인 목적, 즉 존재 이유가 타인의 삶을 넓히는 것이라고 말하는 그 목소리를 말이다. 그러면 당신의 삶도 넓어질 것이다. 우리가 그 동안 중요하다고 배워온 다른 일은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굴러갈 것이다.  - 피트 시그펜 (예비역 집행관)

 

인정받는 것에 굶주리다.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 매우 만족스럽고, 격려를 받으면 일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그러데 왜 격려를 많이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격려를 충분히 받아본 경험이 없어서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을 열어 보이기

  타인의 성공과 노력에 대해 순수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는 것은 자신의 감정을 내보여야 한다는 뜻이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타인에게 무방비 상태가 되여야 한다는 것이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어렵고, 어쩌면 두렵기까지 한 일일 수도 있다.

 

비밀이 밝혀지다 

  마음을 격려하는 리더와 함께 일하면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도 더 좋은 느낌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일단 자부심이 높아진다. 이런 리더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자요롭게 풀어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스스로 가능하다고 여긴 것 이상의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것이야말로  리더의 궁극적인 사명이다.

 

고맙다는 한마디면 된다.

  자신을 열어 보이는 것은 개인에 따라 어려움의 정도가 다르지만, 그렇다고 대단한 심리요법을 동원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로버트 풀검의 <내가 정말 알아야 할 모든 것은 유치원에서 배웠다>에서 지적한 일부터 시작해보자. 매일아침 출근할 때 볼 수 있는 곳에 다음과 같은 메모지를 붙여두면 된다. "고맙다고 말하는 것 잊지 말기!"

 

2. 격려의 7가지 요소.

  모든 선, 미 그리고 인간 존재의 완성은 이 자질들을 어떻게 인정하느냐를 아는 사람의 것이다. 조젯 르블랑(영국 배우, 시인)

        격려의 7가지 필수요소

1) 명확한 목표 기준을 설정한다.

 

  - 목표 기준이 무엇인지 알아야만 성공으로 나아갈 수 있다. 리더는 책임져야 할 가치 기준과 원칙들을 명확히 정의하고 수행과 그 목표 기준을 연결하여 성취를 위한 표준을 정한다. 그러나 목표 기준이 다 통하는 것은 아니다. 뛰어난 목표 기준이어야만 한다.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열망을 불러일으키고, 최선을 이끌어내는 것이어야 한다. 성취했을 때 승리자가 된 기분을 맛보게 해주는 목표 기준이어야 한다. '불량 제로' 라는 목표는 '불량 50퍼센트'보다 휠씬 더 고무적이다.

 

2) 최상을 기대한다.

- 최고의 리더는 대상이 어떤 역할을 맡고 있든 높은 목표 기준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것이 피그말리온 효과이다. 심지어 자신을 믿지 않던 사람도 리더의 신념 혹은 교사나 부모, 동료의 신념에 의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 그래, 난 할 수 있어" 라고 믿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자기충족 예언'이 된다.

 

3) 관심을 기울인다.

- 리더는 가치 기준과 목표 기준의 예를 찾아 언제나 망을 보고 있어야 하는 사람이다. 최고의 리더는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긍정적인 신호를 포착해내는 레이더를 가지고 있다.

 

4) 대상에 맞게 인정한다.

- 최고의 리더는 누군가를 인정하기 전에 먼저 상대를 개인적으로 알려고 한다. 그들이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필요로 하는 것과 관심사를 파악한다. 그들이 있는 자리에서 그들을 관찰하는 것이다. 그러고 나면 특정한 사람을 인정할 때가 됐을 때, 그것을 특별하고, 의미 깊고, 잊혀지지 않는 사건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도 알 수 있다.

 

5)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이야기를 해주는 것은 그 공동체의 가치 기준과 이상을 전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방법 중 하나이다. 문자 이전의 시대에는 이야기가 인생의 중요한 교훈을 전해주는 수단이었다. 우리는 이야기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지만, 어른에게도 중요하다는 사실은 곧잘 잊곤 한다. 훌륭한 이야기는 감동을 준다. 감동을 주고, 교훈을 주고, 기억하게 한다.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그것을 실제 상황에 투영해, 그 상황에서 기대에 맞게 살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6) 함께 축하한다.

-  오늘날의 더들은 공식 행사를 통해 직원을 격려하면 신뢰를 다지고 직장에서의 인간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음을 알고 있다. 사람들의 기를 살려주면 조직의 기대치에 대한 자각을 높이고, 그 가치 기준과 목표 기준을 인간 내면에 적응시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회사의 가치 기준을 실증해 보이고, 다른 이들도 모방하도록 북돋우는 귀중한 교육 방법의 역할까지 한다.  함께 축하하는 것은 이러한 지지를 받을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이다.

 

7) 모범을 보인다.

- 리더가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먼저 시작하지 않으면서 조직 내의 다른 사람들이 지휘를 따르기를 바랄 수는 없다.

 

3. 격려지수.

애정 없는 비판가와 비판력 없는 애인 사이에 낀 리더는 가련하기도 하다. 존 가드너(리더십 On leadership)

격려지수는 리더가 마음을 격려하는 행동에 관해 21가지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문항을  잘 읽고, 당신이 각각의 행동을 얼마나 자주 하는지 알아보라. 그렇게 하고 싶다든지, 혹은 그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을 기준으로 삼지 말고, 당신이 지금 실천하고 있는 행동을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

 

  제2부

 

1. 명확한 목표 기준을 설정하라.

규율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규율에 의해 자유로워질 수 있다. -피터 홀(전 영국 국립극장 연출가)

1) 헌신은 개인적인 가치 기준에서 나온다.

2) 목표는 마음을 집중시키고 존재를 형성한다.

3) 목표와 피드백이 있으면 계속 참여하게 된다.

4) 격려는 피드백이다.

 

2. 최상을 기대하라.

학교에 다닌 첫날부터 졸업한 날까지, 미술은 언제나 백 점 만점을 받았다. 당신은 인생에서 어떤 길을 가고 있는가? 당연히 백 점 만점을 받았던 분야로 가면 된다. 루이스 네벨슨(조각가)

1) 높은 기대는 높은 성과를 부른다.

2) 긍정적인 이미지는 긍정적인 가능성을 낳는다.

3) 자부심은 모든 것을 이긴다.

 

3. 관심을 기울여라.

창의적인 리더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서 이렇게 질문한다."내가 만일 이 사람이었다면 기분이 어떻고, 무얼 원할까?"

1) 반짝이는 배지는 버려라.

2) 긍정성을 이끌어내라.

3) 타인을 1순위에 두어라.

4) 눈과 가슴으로 들어라.

5) 같이 어울려라.

6) 친구가 되어 마음을 열어라.

7) 구하라, 그러면 얻을 것이다.

 

4. 대상에 맞게 인정하라.

'대상에 맞게 인정하기'를 우리 팀에 적용할 때, 내가 그 과정에 더욱 공감하며 동참하는 리더가 됨을 발견했다.  -클레어 젠킨스, 메크로비전 사

1) 대상에 맞지 않는 인정은 상처가 될 수 있다.

2) 대상이 좋아하는 것을 파악하라.

3) 대상에 맞게, 그 문화에 맞게.

 

5. 이야기를 들려주어라.

빠르게 노화하는 환경의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모든 간부가 해야 할 일이 돼버린 비즈니스의 세계에서, '스토리텔링'은 최고의 도구이다. -엘리자베스 웨일(작가)

1) 이야기는 현실이다.

2) 이야기는 가르침을 주고, 결집시키고, 동기를 유발한다.

3) 훌륭한 리더는 휼륭한 이야기꾼이다.

 

6. 함께 축하하라.

축하는 인생에 열정과 목적의식을 불어넣는다. 또한 인간의 용기를 불러낸다. -테렌스 E. 딜 ·M.K 키(기업의 축하 의식)

1) 축하의 문화

축하 의식은 문화의 필수 요소이고 공동체를 결합시키는 접착제와 같다. 그러나 이뿐만이 아니다. 기업들은 전환기에 어울리는 행사나 축하 의식 없이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없다. 축하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직의 핵심 역할을 한다.

2) 타인도 우리 인생에 들여놓고 싶다.

뭉치고 싶다는 욕구 때문에 축하하려는 의욕이 생긴다. 다른 사람이 우리 인생에 함께하고, 우리도 다란 사람의 인생에 함께하기를 원한다. 그렇지 않다면 은둔하는 도사일 것이다.

3) 외로움의 상처, 친밀감으로 치유한다.

실제로 가까운 사람이나 돌봐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때, 또는 어려워도 의지할 사람이 없을 때 "조기 사망 위험도와 질병 발생 위험도가 3배에서 5배까지 높아진다."

 

7. 모범을 보여라.

먼저 인간이 되어야 다른 사람을 이끌 수 있다. 기업적, 전문가적 또는 제도적인 틀에 갇혀서는 대상을 제대로 이끌 수 없다. - 폴 G. 호킨(스미스 앤 호킨 창립자)

1) 신뢰성이 기반이다.

2) 격려로 아침을 시작하라.

3) 리더는 가장 먼저 한다.

 

  제3부

 

1. 당신의 목소리를 찾아라.

당신의 진실한 경험담은 오직 당신의 목소리를 통해서만 나온다. - 앤 래못.(새 한 마리씩bird)

진정한 리더가 되려면 자신의 목소리를 찾아내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당신의 진정한 목소리를 찾아내지 못하면, 당신이 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당신과는 아무 관계도 없는 연설문 대필가가 써준 말을 그대로 읽는 것밖에는 할 수 없다. 예술가들은 누구나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을 이해한다. 그리고 목소리를 찾는다는 것은 기술의 문제가 아님을 알고 있다. 그것은  시간과 탐색의 문제다. 영혼을 탐색하는 것이다.

 

2. 마음을 격려하는 150가지 방법.

예를 들어 몇가지만 얘기하면 이렇다. 1)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당신과 팀원들이 준수해야 할 중요한 가치 기준이나 경영 원칙을 확실히 해두라. 2) 당신과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도 이와 똑같은 연습을 하게 하라. 3)업데이트를 계속하라. 4) 가치 기준을 적은 종이를 정기적으로 보면서 당신의 원칙을 상기할 수 있도록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어라. 기타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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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특집] ‘십자가의 길’ 궁금증 풀이

고난의 예수님 걸으셨던 그 길… 고통에 동참하는 신심행위

중세 십자군 운동 이후 확산
1731년 교령으로 ‘14처’ 확정
박해시기에도 기도 널리 행해
진실한 회개의 마음으로 바쳐야

발행일 | 2022-03-27 [제3287호, 10면]
        


경북 군위군 ‘김수환 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에 설치된 십자가의 길.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 십자가의 길 기원
신약성경 복음서들에는 예수님이 걸었던 십자가의 길 행로와 그 중에 만났던 다양한 인물들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오랜 세월을 거쳐 형성과 변화의 과정을 거쳤지만 무엇보다 복음서 기록들이 가장 중요한 기원이라고 볼 수 있다.

예수님 사후 예루살렘 초대교회 신자들은 2세기경부터 예수님의 마지막 행적이 남아 있는 장소들을 거룩한 장소들로 보존하고 경배하기 시작했다. 예수님의 무덤이 있던 곳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발견물에서 이 사실이 확인된다. 4세기 말 순례자 에테리아(Etheria)가 남긴 기록에 의하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힌 해골산 정상에는 부활(Anastasis), 십자가(Crux), 순교(Martyrium)라고 이름 붙여진 장소가 있었고 각 장소마다 소경당이나 대성당이 세워져 있었다. 주님 부활 대축일 같은 특별한 날에는 ‘부활’에서 ‘순교’ 지점까지 신자들이 행렬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러한 행렬이 현대 신자들이 바치는 십자가의 길 기도와 같은 의미와 형태를 가진다고 볼 수는 없다. 오늘날 신심행위로서 십자가의 길이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은 중세 이후부터다. 클레르보의 베르나르도(1090~1153), 아시시의 프란치스코(1181~1226), 보나벤투라(1217?~1274) 등 성인들이 십자가의 길이 신심행위로 자리 잡는 토양을 마련했다.

이와 더불어 예루살렘 성지를 이교도로부터 탈환하기 위해 11~14세기에 전개된 ‘십자군 운동’도 십자가의 길 형성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다. 십자군 운동은 예루살렘 거리에 있던 예수님의 여정을 복원하려는 움직임이었기 때문이다.

십자군 운동 기간 중이던 12세기부터 예루살렘 성지순례가 다시 시작됐고, 1233년 프란치스코회 회원들에게 예수살렘 성지 수호와 상주 임무가 부여돼 예수 수난에 대한 신심이 촉진, 전파됐다. 예루살렘에서 돌아온 십자군과 순례자들이 자신들의 거주지에 예수님의 마지막 행로를 보여 주는 모형들을 건립하면서 십자가의 길은 세계적으로 확산됐다.

■ 십자가의 길 14처
십자가의 길 기도는 흔히 14개의 처(處, Station)로 돼 있다고 해서 ‘14처 기도’라고도 한다. 대부분의 성당이나 성지 십자가의 길도 제1처 ‘예수님께서 사형 선고받으심을 묵상합시다’에서 제14처 ‘예수님께서 무덤에 묻히심을 묵상합시다’까지로 이뤄져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669항에도 “총독 관저에서 골고타와 무덤에 이르는 14처는 당신의 거룩한 십자가로 세상을 구원하신 예수님의 발자취를 한 걸음씩 따라가는 것이다”라고 14처가 언급돼 있다.

십자가의 길이 14처로 굳어진 것은 클레멘스 12세 교황(재위 1730~1740)이 1731년 4월 3일 「십자가의 길 신심행위의 올바른 거행을 권고함」이라는 교령을 공포하면서부터다. 이 교령 공포로 당시까지 다양한 형태로 전파돼 있던 십자가의 길을 14처로 한정하고 각 처마다 고유한 수난 사건을 고정시켰다. 이전까지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5처, 7처, 11처, 12처 등 다양한 형태가 나타났다가 18세기 들어 14처 십자가의 길이 가장 널리 전파됐고 이것을 교황청이 승인한 것이다.

십자가의 길이 꼭 14처인 것은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이 분리돼서는 안 된다는 일부 신학자와 전례학자의 의견에 따라 부활에 대한 묵상을 담은 15처가 더해진 십자가의 길을 바치기도 한다. 1975년에는 성 바오로 6세 교황이 최후의 만찬에서 시작해 부활로 완결되는 16처 십자가의 길을 승인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청주교구 배티성지를 찾은 신자들이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치고 있다.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안동교구 여우목성지 십자가의 길.
가톨릭신문 자료사진
■ 십자가의 길 한국교회 전파
한국교회 신자들도 박해시기부터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쳤지만 정확한 시기까지 알기는 어렵다. 1862년 목판으로 인쇄돼 1969년 「가톨릭 기도서」가 나올 때까지 한국교회 공식기도서로 사용된 「천주성교공과」(天主聖敎功課)에는 주일미사를 드릴 수 없을 때 대송(代誦)으로 ‘주일경’과 ‘축일 기도문’을 바치도록 하면서 기도서가 없거나 글을 모를 경우 ‘성로선공’(聖路善功)을 바치라고 규정돼 있다.

‘성로선공’은 십자가의 길을 뜻하던 예전 용어다. 박해시기에 이미 신자들 사이에서 십자가의 길 기도가 널리 행해졌고 이후에도 중요한 신심행위로 자리 잡았음을 알 수 있다.

■ 십자가의 길 언제, 어디서 바치나
십자가의 길 기도는 신자들이 주로 사순 시기 중 금요일에 성당에 모여 바치는 경우가 많다. 「가톨릭 기도서」에는 “아무 때나 바칠 수 있지만 특별히 사순 시기 금요일과 성 금요일에는 마땅히 바쳐야 한다”고 설명돼 있다.

교회법에는 십자가의 길을 바치는 시기나 장소에 대한 규정은 없다. 「가톨릭 기도서」에 표현된 ‘마땅히 바쳐야 한다’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겪었던 수난과 고통에 신자들이 진실한 존경과 회개의 마음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뜻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십자가의 길 기도는 일반적으로 14처 형상이 설치된 성당이나 성지에서 바친다. 그러나 어디에서든 바칠 수 있는 기도이기도 하다. 성당이 너무 멀어 갈 수 없는 때, 항해 중이거나 아프거나 또는 감옥 등에 있을 때는 축복받은 십자가를 모시고 십자가의 길 기도를 바칠 수도 있다.
박지순 기자 beatles@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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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 반포

각 성과 평의회 ‘부서’로 통일
국무원과 16개 부서로 개편
선교·자선 활동 강화 조치

발행일 | 2022-03-27 [제3287호, 1면]
        
프란치스코 교황이 교회의 선교 사명과 자선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교황청의 조직과 구조를 개혁한다. 또 고위 성직자들에게 유보됐던 교황청 부서장을 남녀 평신도가 맡을 수 있도록 했다.

교황은 3월 19일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를 반포했다. 교황은 2013년 즉위 후부터 교황청 개혁 작업에 착수했으며 추기경위원회의 자문을 받아왔다.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지난 9년 동안 진행됐던 교황청 개혁 작업의 결과물이다.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에서는 교회의 가장 큰 사명으로 복음화 활동을 강조하고 있다. 교황은 교황령 서문에서 “교황청의 개혁은 선교라는 교회의 본질에 바탕을 둔다”고 밝혔다. 또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교회 안의 그 누구라도 새로 구성되는 부서를 이끌 수 있다”고 명시했다. 여기에는 그간 교회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평신도, 특히 여성 평신도의 역할을 강조해 온 교황의 의중이 담겨 있다.

「복음을 선포하여라」는 1988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이 반포한 교황령 「착한 목자」(Pastor Bonus)를 대체하며 성령 강림 대축일은 오는 6월 5일부터 효력을 발휘한다.

새 교황령에 따르면, 성(congrega tion)과 평의회(pontifical council) 등 모든 교황청 주요 기구는 ‘부서’(dicastery)로 통일된다. 예를 들면 신앙교리성의 경우 신앙교리를 위한 부서(가칭)로 불리게 된다. 새 교황령에 따르면, 교황청은 국무원과 16개 부서를 비롯한 기구로 구성되며 모든 기구는 모두 법적으로 동등하다.

교황청 조직의 가장 큰 변화로는 인류복음화성과 새복음화촉진평의회가 복음화를 위한 부서(가칭)로 통합되는 것으로, 장관은 교황이 직접 맡는다. 복음화를 위한 부서는 새 교황령에서 16개 부서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이번 교황청 개혁의 중심점이라는 것을 상징한다. 교황자선소는 자선 봉사를 위한 부서(가칭)로 개편된다. 문화평의회와 가톨릭교육성은 문화와 교육을 위한 부서(가칭)로 합쳐진다.

최용택 기자 johnchoi@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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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SECRET

                                        -이지성-

1. 원스턴 처칠과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시크릿

 

- 우주에 생각을 보내서 뭔가를 얻으려고 하지마라.

당신의 생각나 의지 또는 마음을 우주에 보내서 그것으로 사물을 얻거나 사람을 움직이려고 하지마라. 신비적이거나 주술적인 방법으로 생각을 우주에 투영해서 원하는 것을 얻으려고 하지마라. 이런 짓은 낭비일 뿐이다. 신비적인 힘이나 주술적인 방법을 사용해서 사람이나 사물에 영향력을 미치려고 하지 마라. 당신이 샐러리맨인데 직장을 옮기고 싶어 한다고 하자. 그렇다면 우주에 생각을 보내는 것으로 좋은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지 마라. 그렇게 될 확률이 매우 낮기 때문이다. 그보다는 현재의 직장에서 맏음과 결의를 가지고 행동하면서 마음속으로 원하는 일자리를 구한 당신의 모습을 그려라. 그렇게 할 때 비로소 원하는 직장을 얻게 될 것이다.

- 당신은 살아가면서 자신의 우주를 창조한다?

처칠의 예를 보자. 그는 매독에 걸려서 정신병자가 된 아버지 밑에서 자랐다. 어머니는 삼류 주간지 스캔들 기사 란에 단골로 등장하는 바람둥이였다. 그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아버지한테'너는 내 인생의 찌꺼기'라는 말을 들으며 정신적인 학대를 받았고, 학창시절 내내 전교 꼴찌를 도맡아 했다. 10대 시절에는 우울증에 걸린 나머지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는 '비밀'을 알았기에, 불행이 자신의 인생을 계속 망쳐놓게 내벼려두지 않았다. 그는'비밀'을 활용해서 국회의원이 되었고, 장관이 되었고, 수상이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극적인 승리로 이끌었음은 두말할 것 없다. 우리도'비밀'을 활용하면 처칠처럼 될 수 있다. 아니 처칠보다 위대한 일도 할 수 있다.

-<시크릿>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다.

 

2. 오랜 세월 탐내고 감추었던 비밀인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부터 세상에, 그것도 서점에서 얼마든지 사서 볼 수 있는 책으로 공개되어 있었다. 극소수에게만 극비로 전달돼 오던 내용이 아니란 얘기다.

- 윌리엄 워커 앳킨슨, 어니스트 홈스, 레이먼드 홀리웰 세사람은 우리가 그 이름을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작가들이다. 헤밍웨이, 앙드레 지드, 조지 오웰, 버지니아 울프, 움베르토 에코 같은 작가들의 명성과 끌어당김의 법칙에 관해 집필한 위 세사람의 명성을 비교해보라. 참으로 초라하기 그지없다. 나폴레온 힐이나 데일 카네기 또는 스티븐 코비 같은 자기계발 분야의 전설적인 작가들의 명성과 비교해봐도 마찬가지다. 우주를 카탈로그처럼 남기면서 주문을 넣을 줄 알았다던 이들은 도대체 왜 작가로서 성공하지 못해던 것일까? 나는 그 비밀이 궁금하다.

- 대중을 상대로 돈을 끌어당기는 법을 가르쳤다던 이들은 부자가 아니었다. 물론 끌어당김이 법칙을 가르치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들은 이들이 부자였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강철왕 가네기, 석유왕 록펠러, 금융재벌 로스자일드의 시각으로 볼 때도 과연 부자였을까? 이 기준이 너무 높다면<포춘> 선정 세계 100대 부자의 시작으로 보면 어떨까? 이들이 그토록 강력한 법칙의 대가였다면 록펠러 같은 재벌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세계 100대 부자 순위에는 자신의 이름을 올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지만 알다시피 세계 부자 목록에 이들의 이름은 등장하지 않는다.

- 이들은 모두 죽었다.<시크릿> 159쪽에 따르면 끌어당김의 법칙의 대가가 되면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 완벽한 신체, 완벽한 몸무게, 영원한 젊음을 생각으로 얻을 수 있는 것 같다. 그런데 도대체 이 세 사람은 왜 하나같이 죽어버렸다는 말인가 생각해보니<시크릿> dvd에 등장하는 사람들도 다들 나이가 들었다. 이들 역시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인 것 같지는 않고, 영원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더더욱 아닌 것 같다.

 

3. 비밀의 달인들이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제너비브 베런드는 <보이지 않는 힘>에서 바라는 것을 끌어당기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말하고 있다.

1) 확고한 의지로 바라는 그림을 생각 속에 간직하라.

2) 확고한 의지로 바라는 그림을 느낌 속에 간직하라.

3) 생각 속에 바라는 것을 끌어당기는 위대한 힘이 있다는 사실을 확신하라.

4) '만약'이라는 가정을 하지 마라.

5) 바라는 그림을 방해하는 모든 생각과 느낌을 떨쳐버려라.

- 찰스 해밸의 '마스터키 시스템'에 따르면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원하는 것을 얻으려면 대략 다음과 같은 단계를 밟아야 한다.

1) 절대로 평범한 사람이 되면 안 된다.

2) 육체를 완벽하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3) 생각을 완벽하게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4) 과학적인 생각만 해야 한다.

5)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어야 한다.

 

4. 생각으로 부자가 된다는 것에 대하여

 

- 잭 캔필드의 <성공의 원리:독수리처럼 나비처럼>의 제5장은 '성공과 돈'이라는 제목으로 돼 있다. 쉽게 말해서 부자 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제5장은 성공학의 기본 원리인 긍정적인 시각을 갖는 것이니 돈을 좋게 생각하라. 부자가 되기로 결심하라, 원하는 부의 정도를 결정하라 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여기까지는 <시크릿>과 유사하다. 하지만 그는 <시크릿>처럼 우주로 가는 게 아니라 현실로 뛰어든다. 그의 조언은 이렇다.

1) 버는 돈의 최소한 10퍼센트는 저축하라. 이 돈은 무슨 일이 있어도 손대지 마라. 만일의 경우 이 돈의 이자만으로도 생활할 수 있도록 액수를 불려야 한다.

2) 부채보다는 자산을 쌓아라. 부자들의 투자 방법을 따러서 부동산이나 소규모 사업체, 주식, 채권, 금 등에 투자하라.

3) 개인 재무설계사나 자산관리 회사를 만나라.

4) 유능한 보험 중개인을 만나서 재산을 보험으로 보호하라.

5) 혼전계약서나 동거계약서를 만들어서 재산을 보호하라.

6) 지출 게임에 정통하라. 불필요한 지출을 억제하고 카드 대신 현금 지불을 하고 최대한 적은 비용을 지불하면서 원하는 생활을 하라는 의미다.

 

5.대가 비불의 법칙

 

 동네 편의점에서 돼지바 한개를 얻고자 한다고  가정한다면 다음과 같은 절차가 필요하다.

  1) 나 자신을 자석, 그것도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자석이라고 가정한다.

  2) 좋은 생각은 모두 강력하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약하다고 우주에 선언한다.

  3) 나는 내 샹각의 주인이다, 라는 문구를 자주 말하고 자주 명상한다.

  4) 돼지바에 대해서 자신이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인식하고 그 감정의 주파수를 찾는다.

  5) 돼지바에 대한 감정을 잘 모르겠다면 이렇게 자문한다.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은 무엇이지?

  6) 만일 돼지바를 생각해서 기분이 나빠지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느껴진다면, 우주에서 보내는 신호에 귀를 기울인다.        그리고 좋은 일을 생각한다. 또는 눈을 감아 주의를 산만하게 하는 것들을 차단하고 내면의 감정에 집중한 다음 1분      간 웃는다. 기분이 좋아져야 새로운 주파수가 생기고 우주가 그에 반응하기 때문이다.

  7) 우주에 명령을 내린다. 내가 지금 돼지바를 원한다고 우주에 알린다. 단 주문은 한 번만 한다.

  8) 돼지바를 이미 얻었다고 믿는다. 단 완벽하고 철저하게 믿어야 한다. 만일 그렇지 못하면 믿는 척해야 한다. 돼지바     가 이미 내 손에 있는 척하는 것이다. 그러면 정말로 이미 받았다고 믿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9) 우주가 일하도록 내버려둔다. 돼지바가 어떻게 올지는 모른다. 하지만'어떻게'도 끌어당기면 된다. 1~8번까지의

   방법 을 사용해서 하면 된다.

 10) 돼지바를 받는다.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돼지바 한 개를 얻으려면 이토록 복잡한 절차와 이론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가 지불의 법칙으로     돼지바 한 개를 얻으려면 1,000원만 있으면 된다. 편의점에 대가만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이토록 쉽고 간단하며 확실     하고 강력한 법칙이 세상에 또 어디 있는가. 어쩌면 당신은 이 말을 듣고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는 장난으로     이 말을 한 것이 아니다. 편의점에서 돼지바 한 개를 얻는 데도 대가 지불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부자가 되거나,

   완벽한 몸무게를 유지하거나, 인간관계의 달인이 되는 데에는 어떨까?

 

6. 끌어당김이 법칙은 미국식 변종 힌두교다

 

  시크릿에 나오는 문장들은 힌두교에서 나오는 말이다. '힌두교에서 도덕의 근원은 인격적 신의 의지가 아니라 우주에 내한 원리인 비인격적인 우주의 힘이다...... 인도인들은 자신들의 문화(종교라는 개념으로는 너무 협소하다)를 사나타나 다르마 즉'영원한 종교' 또는 더 정확하게 '영원한 우주의 법칙'이라고 부른다. ...... 힌두교가 우주의 질서를 구현하고 있다고 여기므로 대부분의 인도인들은 특정한 환경에서 태어나는 것 또한 우주적 질서의 한 부분으로 당연시하며 받아들인다. 특정한 사화 계층이나 카스트에 태어난 사람은 그만한 까닥ㄺ이 있는 것이다. ...... 탄트라사상에 따르면 인간은 우주적 질서를 반영한다. 신적인 통일의 남성적 측면인 시바와 여성적 측면인 샥티는 우주의 근본 요소다.

베르너 숄츠의 <힌두교>에 나오는 다음 문장들에 따르면 붓다는 브라만 사제들의 가르침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신사상 운동은 1960년대 중반에 미국의 이민법이 개정된 것을 계기로 큰 전환점을 맞이한 것으로 보인다. 이때 힌두교 지도자들이 대거 미국으로 들어왔는데, 그들은 ① 신은 우주이고 우주는 신이다. ② 인간은 신이다. ③ 모든 종교는 하나다, 라고 주장하면서 초월명상, 마인드컨트롤, 자기암시, 에너지 전환 치유, 요가 수행 등을 가르쳤다. 신사상 운동 추종자들은 여기에 큰 영향을 받아 시가화, 잠재의식 혁명, 인간 능력 개발, 적극적 사고방식 같은 현대적 의미의 자기계발 이론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7. <성경>은 끌어당김의 법칙이 아니다

 

  신사상 운동가들은 자신들이 이해한 힌두교, 즉 미국식 힌두교 교리를 전파하는 데<성경>을 이용했다. 대표적으로 믿음'의 힘을 강조한<성경>구절을 힌두교의 관점으로 풀어서 물질적 성공과 결부시켰다.<성경>에서 말하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구원받아 천국에 간다는 영환의 믿음이다. 구약에 종종 등장하는 물질적 축복에 관한 믿음의 구절들 역시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로 연결된다. 신사상 운동가들은 <성경>에서 말하는 영혼의 믿음을 인간의 잠재력을 믿는 성공의 믿음으로 바꿔치기했다. 미국은 국민 대다수가 개신교인이고 실용주의 국가니 당연한 저력이었다. 전략은 놀랑누 성공을 거두었다. 노만 빈센트 필, 로버트 슐러 같은 개신교 목사들조차 '적극적 사고방식'같ㅇ느 자기계발 이론을 들고 나와서<성경>의 믿음을 신사상 운동가들의 시각으로 해석하기 시작했다. 마음의 힘이나 끌어당김의 법칙을 다루는 책은 세계적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읽히고 있다.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 등 종교에 상관없이 널리 읽히고 있다. 그런데 이런 책을 읽고 신앙적 가치관과 충돌을 일으키는 종교는 내가 알기로는 개신교뿐이다. 실제로 나는 <꿈꾸는 다락방>을 출간하고 나서 많은 개신교 독자들로부터'VD'로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면 기도는 뭔가?라든지 '기도와VD의 차이점은 도대체 무엇인가? 하는 류의 질문을 아주 많이 받았다. 

또 그들 중 많은 수가 <꿈꾸는 다락방>의 VD기법 때문에 신앙의 혼란을 겪고 있다고 전해왔다.<꿈꾸는 다락방 2:실천편>에서 기도VD를 다룬 이유  중 하나다.

끌어당김의 법칙을 접한 불교 신자들이 동요를 안 하는 이유는 우둔한 내가 생각하기로는 법정 스님 같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불교의 길을 최고로 잘 걷는 사람이 무소유의 삶을 실천하기 때문에, 우주에 생각을 보내서 부자가 돼라는 유의 메시지에 동요하지 않는 것이다.

 

8. <꿈꾸는 다락방>을 위한 변명

 

 꿈꾸는 다락방은 18시간 몰입의 법칙 2편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간단하다. '불가능한 조건을 딛고 큰 꿈을 이룬 사람들은 다들 하루에 18시간이상 일에 몰입하는 사람들이다' 가 전부다. 제목과 달리 중심 내용은 <꿈꾸는 다락방>에서 말하는 꿈이다.<18시간 몰입의 법칙>의 진정한 메시지를 정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모든 것을 던진다면 반드시 꿈이 이루어지는 기적을 만나게 될 것이다.

 

9. <시크릿>을 위한 변명

 

 시크릿도 현실적인 행동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만일 당신이 글렌다처럼 현실적인 행동은 하지 않고 우주에 생각만 보내거나 마음속으로 그림만 그린다면, 그것은<시크릿>의 입장에서도 좀 곤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생각해보니 론다 번 역시 비밀(?)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녀는 호주에서 가만히 앉아서 뭔가가 끌어당겨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다. 그녀는 비밀의 대가들을 찾아냈고, 팀원들에게 비밀을 교육시켰고, 비밀의 달인들을 인터뷰하기 위해 호주에서 미국으로 날아갔고, <시크릿>DVD를 제작했다. 론다 번이 이 모든 것을 끌어당김의 법칙에서 말하는 '행동'이라고 주장한다면 나는 굳이 할 말이 없지만, 신사상 운동에 역행하는 사람들을 언급할 때는 행동을 말하지만 신사상 운동의 선구자가 되는 사람들을 언급할 대는 행동을 쏙 뺀다.<시크릿>이 대가 지불의 법칙에서 말하는 '행동'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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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 공병호 -

목표 설정 능력에 관하여

 

자기 소신이나 요량도 없이 그저 시키는 대로 흘러가면서 대충 두루뭉술 별 탈 없이 자리만 지키면 그만이라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뭘 어찌해야 할지 모르고 우왕자왕한다.

  백 년을 산다는 생각으로 일하라. 그리고 내일 죽는다는 생각으로 놀아라. -벤자민 프랭클린-

 

2. 그저 시키는 일이나 하면서 현실에 안주한다.

  분발하라, 그러면 약한 것이 강해지고 빈곤한 것이 풍요로워질 것이다. -아이작 뉴턴-

 

3. 급한 일에만 매달리다가 정작 중요한 일을 놓친다.

  일을 바르게 처리하는 방법이 한 가지 뿐이듯 일을 바르게 보는 방법도 한 가지뿐이다. 곧 일 전체를 보는 것이다.

  -J.러시킨-

 

4. 도무지 다른 사람의 의견을 귀담아듣지 않는다.

  의논이 없으면 경영이 피하고 모사가 많으면 경영이 성립하느니라. -구약성경, 잠언-

 

5. 받은 만큼만 일하면 되지 사서 고생하랴.

  이 세상에 열정 없이 이루어진 위대한 일은 하나도 없다. - G.W. 헤겔

 

6. 적당한 선에서 만족한 채 기록 경신이란 없다.

 일은 생각함으로써 생기고 노력함으로써 이루어지고 교만함으로써 실패한다. -관자-

 

7. 문제의 원인을 늘 외부에서 찾고 책임회피에 바쁘다.

  사람이 된다는 것은 바로 책임을 안다는 것이다.-생택쥐페리

 

8. 업무는 뒷전이고 윗선에 정치하느라 바쁘다.

  눈앞에서 즐겨 아첨하는 자는 뒤에서도 즐겨 험담을 일삼는다.-장자-

 

9. 산만한 업무 처리로 마감 시간을 거의 지키지 못한다.

  당신이 일을 장악하라. 그렇지 않으면 일이 당신을 잡아먹을 것이다. -B. 프랭클린-

 

10. 타성에 젖어 매사를 대충대충 넘어간다.

  당신이 지닌 최선의 것을 세상에 주라. 그러면 최선의 것이 되돌아올 것이다. -M.A 베레-

 

문제 해결 능력에 관하여

문제가 생겨도 대충 어떻게 되겠지 깔아뭉개고 앉아 뭔가 새로운 방식을 시도해볼 역량이나 열정이 없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실무 능력이 없어 일에 끌려다닌다.

  인간의 가장 놀라운 특성의 한 가지는 마이너스를 플러스로 바꾸는 힘이다. -A. 아들러-

2. 과거의 관례와 경험에만 전적으로 의존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시야의 한게를 세상의 시야의 한계로 간주한다. -A. 쇼펜하우어

3. 해보지도 않고 할 수 없는 이유만 찾느라 바쁘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그 일을 불가능하게 하는 최대의 원인디다. -J.워나메커-

4. 불확실성을 두려워하여 글세, 가능할까?’를 입에 달고 산다.

  실패해본 적이 없는 사람은 대개 아무것도 하지 않은 사람이다. -E. 페르프스-

5. 열정이나 재능은 생각지 않고 승진에만 목을 맨다.

  허영은 사람을 조롱하고 자만은 귀찮게 하고 야심은 두렵게 한다. - 스타알 부인-

6. 수직적 사고에 붙들려 모든 것을 독단한다.

  아무리 큰 나무라도 한 그루로는 숲을 이루지 못한다. - 노르웨이 속담-

7. 전략 마인드라곤 없고 모든 업무를 주먹구구식으로 처리한다.

  어리석은 사람은 물을 퍼내고 현명한 사람은 고기를 잡는다. -영국 속담-

8. 부하직원들이 못미더워 일을 맡기지 못한다.

  당신이 해낼 수 있는 정도를 원한다면 당신이 직접 나서라. 그러나 더 나은 결과를 원한다면 다른 사람에게 맡겨라.

  -프레드 드루카-

9.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지 않는다.

  구하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요, 두드려라, 그리하면 열릴 것이다 신약성경, 마태복음-

 

조직 관리 능력에 관하여

간부가 되어서도 여전히 시시콜콜한 일까지 참견하느라 정작 간부가 수행해야 할 중요한 역할을 소홀히 하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염불에는 관심이 없고 잿밥에만 정신이 팔려 있다.

  일을 하는 것은 마치 우물을 파는 것과 같다. -맹자-

2. 눈썹이 휘날릴 정도로 바쁘기만 하고 성과는 없다.

  너무 많은 일을 한꺼번에 하려 들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된다. -C. 힐터-

3. 도무지 직원들의 개별성에 대한 이해가 없다.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부정하지 않았다. -B. 스피노자-

4. 과거의 성공 경험에 지나치게 의존한다.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성공의 최대 비결이다. -W. 에머슨-

5. 직원들에게 베풀기는커녕 직원들 몫까지 가로챈다.

  만족은 재물이 많은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욕심을 버리는 데 있다. -에픽토테스-

6. 칭찬과 격려에 인색하고 말을 함부로 한다.

  말하기 전에 두 번 생각하라, 그리고 그 말을 자신에게 해보라. -E. 허버트-

7. 공은 자기가 독차지하고 과는다른 사람에게 돌린다.

  이기심이 재산을 만들어내는 일은 거의 없다. -L.C. 보브나르그-

8. 봉사와 헌신은 없고 군림하려고만 한다.

  어떤 일이든 거기에 사랑이 있을 때를 제외하고는 공허하다. - 칼릴 지브란-

9. 약속을 함부로 남발하고 밥 먹듯이 어긴다.

  말을 앞세우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으면 말을 실천하기 어렵다. -공자-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관하여

자기말만 주절거리느라 직원들의 얘기를 결청할 줄 모르고 옛날 생각에만 사로잡혀 젊은 생각을 이해할 줄 모르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모든 정보를 혼자서 움켜쥐고 공유할 줄 모른다.

  습관은 아주 천천히 우리들 마음에 그 권력을 심는다. - 몽테뉴-

2. 상대방의 얘기는 듣지않고 자기 얘기만 늘어놓는다.

  항상 술을 마시는 사람은 그 맛을 모르고 항상 지껄이는 사람은 생각하지를 못한다. -볼테르-

3. 업무의 핵심을 정의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다.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볼수록 그것을 표현하는 말은 짧아진다. -톨스토이-

4. 숫자에는 젬병이라서 모든 것을 두루뭉술 얼버무린다.

  침묵을 지키고 있는 지혜, 발언할 힘이 없는 지혜는 무익하다. -M.T. 시세로-

5. 젊은 세대의 코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생각하는 기술을 가르쳐 주어야지 생각한 것을 가르쳐 주어서는 안 된다. -고울리트-

6. 상대방을 전혀 배려할 줄 모른다.

  한 자루의 양초로 많은 양초에 불을 옮겨 붙이더라도 첫 양초의 빛은 흐려지지 않는다. -탈무드

7. 아래로는 쓸데없이 강압적이고 위로는 지나치게 비굴하다.

  용감한 사람은 자기자신의 일은 맨 나중에 생각하는 법이다. -F.실러

8. 윗사람의 신뢰를 얻지 못해 재량권이 없다.

  벼슬자리 없음을 염려하기 전에 그 자리에 앉을 만한 능력을 염려하라. -공자-

9. 이메일 커뮤니케이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행동 수단은 오로지 실력이어야 한다.- 발자크-

10. 무의미한 회의를 습관적으로 일삼는다.

  습관은 우리의 우상으로서, 우리가 복종하기 때문에 강하다. -A. 알랭-

 

동기부여 능력에 관하여

직원들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고 자기 앞가림하기에만 바쁜, 그래서 직원들로 하여금 하루하루가 지겹게 만드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직원들로 하여금 그만두고 싶도록 만든다.

  인간의 가치는 그 소유물에 있는 것이 아니라 인격에 있다. -O.와일드-

2. 권력만 있고 권위는 없으며, 명령만 있고 대화는 없다.

  리더십은 결코 테크닉이 아니다. 그것은 삶의 방식이다. - 케샤반 나이로-

3. 도무지 직원들이 자기계발에는 관심이 없다.

  위대한 일을 하고 싶다면 먼저 가장 가까운 의무부터 실행하라. - C. 킹슬리-

4. 직원들에 대한 기대 수준이 낮고 무관심하다.

  사람은 스스로 무한한 열정을 품고 있는 일에서는 대개 성공한다. -C. 슈와프-

5. 직원들을 독립적인 존재로 성장할 수 없게 만든다.

  정말 사랑한다면 고기를 주는 대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라. -탈무드-

6. 의욕상실증에 빠져 면피하기에 급급하다.

  지금이 최악의 상태라고 말할 수 있는 동안은 아직 최악이 아니다. -세익스피어-

7. 조직의 긴장을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한다.

  수천의 사나온 적과 싸워 이기는 것보다 자기 하나를 이기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전사다. -법구경-

8. 뭐가 잘못되면 직원들에게 고래고래 소리부터 지른다.

  사람은 이성에서 패배한 것을 분노로 보충한다. -알자-

 

자기경영 능력에 관하여

실력이 아니라 얄팍한 요령으로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하고 감정을 다스리지 못한데다가 책임을 남에게만 떠넘기는 바로 그런 간부는 사표를 써라!

1. 도무지 자기계발에 관심이 없다.

  나는 아버지로부터는 생명을 받았고 스승으로부터는 생명을 보람 있게 하는 것을 배웠다. -플루타크 영웅전-

2. 매사에 시큰둥하고 자조적이다.

  재능이란 곧 자기 자신의 힘을 믿는 것이다.-M. 골키-

3. 매사를 그저 남들 하는 대로 답습하려고만 한다.

 사람들은 대개 자기 능력의 10퍼센트도 찾아 쓰지 못한다. -W. 해즐릿-

4. 그저 바람부는 대로 물결치는 대로 산다.

  지혜가 있을 때는 번뇌가 없고 번뇌가 있을 때는 지혜가 없다. -열반경-

5. 지적 호기심이란 없고 귀동냥에만 의존한다.

  만약 당신이 지식을 늘려가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곧 지식을 줄여가고 있는 셈이다. -탈무드-

6. 자신의 모자람은 돌보지 않고 늘 불평만 일삼는다.

  불만은 자기 의존의 결핍이며 의지의 쇠약이다. -R.W. 에머슨-

7. 변덕이 죽 끓듯 하고 사소한 일에 일희일비한다.

  재주가 잇으면서 어리석은 사람은 있어도 판단력을 지니고서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라 로슈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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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일하기 힘들어 죽겠어^^←

                                          - 캐서린 크롤리 · 캐시 엘스터 -

 

 

1. 반응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기업에는 두 가지 면이 있다. 기업이 외부 세상에 비치는 명확하고 또렷한 이미지가 그 하나고, 기업 안에서 일할 때 경험하는 너저분하고 복잡하고 정치적이고 감정의 덫이 난무하는 나날의 현실이 또 다른 하나다.

 

  직장에서 발생하는, 감정적으로 힘든 상황에 대한 반응을 바꾸는 것을 벗어나기라고 생각해보자. 벗어나기란 자신을 다스리고 직장 생활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도구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까다로운 동료에게 벌리거나, 특정 부서의 기이한 짓거리의 포로가 되거나, 여기에서 벗어나 실천 가능한 단계를 밟아 행동을 바꾸고 다른 결과를 낼 수가 있다.

 

  벗어나기는 무의식적인 반응을 바꿀 대안을 제시해준다. 당신은 사무실 안에서 하는 사악한 잡담을 경멸할 수도 있지만, 경계선을 분명히 하고 관심 없음을 보여줌으로써 거기서 벗어날 수도 있다. 벗어나기에는 네 가지 핵심 단계가 있다.

 

1단계 : 신체적으로 벗어난다.

 

- 신체적 벗어남은 호흡에 집중하는 것에서 시작되는데, 이는 감정적 불안이 대개 얕은 호흡을 유발하고, 때문에 명쾌하게 생각하기가 어려워지는 탓이다. 의식적으로 깊고 부드럽게 호흡하다보면 몸의 어떤 부분이 얼마나 긴장되어 있는지 알아낼 수도 있다. 어떤 경우는 신체적으로 벗어나려면 신체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방출해야 할 때도 있다.

 

2단계 : 정신적으로 벗어난다.

 

- 정신적으로 벗어나기는 혼잣말을 하여 절벽에서 한 걸음 물러서는 것을 말한다. 그러려면 새로운 시각으로 상황을 바라봐야 한다. 목표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고 실행 가능한 선택 사항이 무엇이 있는지 알아내는 것이다. 두뇌의 이성적인 부분이 감성적인 부분을 도와서 열을 식히고 냉정을 찾은 다음 전략을 짜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정신적으로 벗어나기는 상황을 재빠르게 점검하는 일에서 시작된다.

 

3단계 : 언어로 벗어난다.

 

-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말을 찾아내어 덫에서 벗어나라. 언어로 벗어나는 방법에는 자신을 위기에 빠뜨리지 않으면서 말할 방법을 찾아내는 방법이나, 간과되었다고 느낄 때는 밝혀서 말하는 방법, 급여 인상을 요구한 직후에는 상상의 일시적 침묵을 기다리는 방법 등이 있다. 언어로 벗어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떤 상황의 총괄적인 목표에 초점을 맞춰야지 자질구레한 것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것이 의사소통의 왕도다. 목표는 문제가 지속되지 않고 해결되도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정보를 전달하는 데 있다.

 

4단계 : 업무 도구로 벗어난다.

 

- 여기서 말하는 업무 도구란 업무 환경에서 사용되는 모든 표준 절차나 문서를 말한다. 여기에는 계약서, 근무 시간 기록표, 직무 설명서, 메모, 성과 보고, 회사 정책 및 절차, 기타 문서들이 해당된다. 업무 도구는 사건을 추적하고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객관적인 방식을 제공하므로, 어려운 상황에서 주관성을 배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여기서 벗어나려면, 자신이 사용 가능한 업무 도구를 조사하고 상황을 호전시키는데 도움을 줄 만한 것을 찾아내라.

 

2. 회사 안에서 나만의 경계 지키기

 

  직장에서는 상대의 경계선을 침범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누군가 무엇인가에 대해 계속해서 화가 나거나 짜증스럽거나 불평을 하고 있다면, 당신은 아마도 경계선을 설정해야 할 것이다. 누군가와 경계선을 정할 때는 화내지 말고 명확하게, 되도록 간결하게 언급하라. 경계선을 유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애초에 정하지 말라.

 

3. 굳이 안 해도 되는 역할을 떠맡지 말라

 

직장 내에서 자신을 구속하는 역할에서 벗어나는 방법

1. 자신이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낸다.

2. 바뀌고 싶은 역할에서 특징을 하나 고른다.

3. 30일 동안 그 행동을 연습한다.

 

4. 전에 만난 적 있지 않나요? 치명적인 이끌림

 

 치명적인 이끌림의 가장 흔한 다섯 가지 유형

  - 폭발물 - 역동적으로 시작하지만 다이너마이트로 바뀐다.

  - 빈 구덩이 - 아주 착하게 시작하지만 아주 빈곤하게 바뀐다.

  - 공작원 - 부드러운 말로 시작하지만 파괴로 바뀐다.

  - 무대 파괴자 - 아양 떨며 시작하지만 흠 찾기로 바뀐다.

  - 시비꾼 - 감사하며 시작하지만 논쟁적으로 바뀐다.

어떤 행동을 해도 처음에 활력 넘쳤던 관계로 돌아가지는 못한다. 이런 관계를 '치명적 이끌림'이라고 한다. 치명적 이끌림이 매우 혼란스러운 까닭은 그것이 처음에는 아주 신바람 나기 때문이다. 그사람과 함께하면 문자 그대로 힘이 넘치는 느낌이 든다. 그 사람의 어떤 부분이 당신을 유혹하고 끌어당긴다. 그것은 지성일 수도, 매력일 수도, 재능, 자신감, 힘, 열정, 아름다움, 교양, 젊음, 또는 사회적 지위일 수도 있다. 어쩌면 당신을 향한 그들의 타는듯한 존경과 찬양에 사로잡힐지도 모른다. 초기의 이끌림이 어디에서 비롯되든, 당신은 감정적으로 들뜬 상태로 관계에 돌입한다. 아쉽게도 그 들뜬 상태는 불가피하게 모습을 감춘다. 유쾌한 만남이었던  두 사람 사이가 고통스러움 덫으로 전락하고 만다. 처음에 당신을 끌어당긴 긍정적인 특징은 뒤로 사라져 가고, 보이지 않던 부정적인 면이 돌출하여 전면에 드러난다. 카리스마 넘치던 상사가 갑자기 격한 기질을 보이고, 붙임성 좋던 동료가 당신에 대해 뻔한 거짓말을 하는 모습을 포착하고, 호감 가던 고객이 점점 요구하는 게 많아지면서 당신을 얕보기 시작한다. 치명적 이끌림이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우리가 제어하지 못하는 힘때문에 나쁜 쪽으로 흘러간다는 점이다.

 

 

5. 상사관리

 

-상사 관리의 다섯 가지 중추

1. 정기적으로 당신과 회의하도록 훈련시켜라.

2. 회의 때는 반드시 구체적인 의제를 갖고 들어가라.

3. 상사의 우선 순위가 어떻게 바뀌는지 살펴보라.

4. 문제를 예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라.

5. 언제라도 자신이 맡은 프로젝트 상황 보고서를 제출할 수 있게 준비하라.

서투른 관리자가 그토록 많은 이유는 안타깝게도 사람들의 일을 안내하고 지시하는 책임을 맡은 사람들 가운데 다수는 그 일을 해낼 능력이 부족하다. 이것은 회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승진을 시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 관리 능력이 있는 사람은 소수다. 직원을 관리자의 위치로 승진시키는 세 가지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기술적 전문성 - 가장 뛰어난 의료 연구자는 연구실 실장으로 승진될 수 있다. 그 사람은 박테리아에 대해서는 모르는 게 없을지 모르나, 사람에 대해서는 아는 게 없다.

2) 근속 연수 - 청바지 제조사에서 일하는 고참 판매원은 능력이 아니라 근속 연수 때문에 판매 관리자가 되기도 한다.

3) 정치적 사유 - 하급 회계사가 회장과 조를 이뤄 골프 코스를 돌게 되어 리더십이 아니라 멋진 골프 실력 때문에 감독관 자리에 오르기도 한다. 

이러한 영향을 감안할때, 곧 승진 중 다수가 관리자에 적합한가에 따라가지 않는다는 사실, 일단 승진하면 대부분 적절한 훈련을 받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 당신 상사가 두 가지 이상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는 사실 등을 고려하면 상사 관리를 배우는 일이 만족은 늘리고 좌절은 줄이는 직원, 상사 관계를 형성하는 데 가장 좋은 대안이라는 점이 타당해 보인다. 그리고 반드시 상사가 관리자로서 한계가 있음을 받아들여야 한다. 반드시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나름의 책임을 지려고 해야 한다.

 

6. 까다롭고 극단적인 상사

 

  까다로운 상사와 극단적인 상사, 까다로운 상사란'일반적인'상사와는 다른 규칙에 따라 행동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천성이 악하지는 않다. 정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어느 정도는 가혀 있다. 까다로운 상사들은 지배적인 믿음이나 두려움에 따라 행동한다. 까다로움을 뛰어넘으면 또 다른 종류의 힘든 상사들이 존재한다. 이들은 밑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승산 없는 상황에 몰아넣는 극단적인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다.

 

7. 부하직원관리

 

부하직원 양육의 네 가지 핵심 원칙

1) 상사는 직원들에게 정확히 무엇을 기대하는지 말해줘야 한다.

직원들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분명하게 정의되어 있을 때, 자신의 생산 목표가 무엇인지 알고, 용납될 만한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이 무엇인지 이해할 때 최고의 성과를 낸다. 부하 직원 양육의 가장 중요한 측면은 각각의 직원에 대해 다음 세 가지 질문에 답해보는 일이다. 내가 할 일은 무엇인가?, 상사는 내게 무엇을 기대하는가?, 행동 규칙과 회사의 기준은 무엇인가?

2) 상사는 직원들에게 일관성 있게 피드백 해줘야 한다.

직원들에게 일관성 있는 행동을 바란다면, 당신이 먼저 일관성 있게 직원들을 대해야 한다. 능숙한 상사들은 좋은 행동을 보상하고, 좋지 않은 행동에 벌을 주는 일이 중요하다는 점을 이해한다. 

 

3) 직원들은 자신이 처한 환경을 시험할 것이다.

직원들은 마치 건강한 아이들처럼 자신의 환경을 시험하여 자신에게 부과된 규정이나 정책이 얼마나 진지한지 알아내려고 할 것이다. 규칙을 어긴 뒤에도 상사가 이를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이들은 그 행동이 괜찮다고 가정할 것이다. 정책을 정하는 것과 이를 시행하는 것은 별개의 일이다.

 

4) 업무 도구는 관리자들의 가장 좋은 친구다.

집안에 규칙이 있듯, 회사에는 업무 도구가 있다. 업무 도구에는 앞서 언급한 많은 것들이 해당된다. 회사 정책 및 절차, 사원용 소책자, 직무 설명서, 직원 평가, 목표, 기대치, 책임, 직원회의, 칭찬 및 경고 효과적인 관리자들은 업무 도구를 활용하여 직원들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직원 중 하나가 자신의 직책에 맡는 일을 하고 이렇지 않다면 직무 설명서를 중거 자료로 삼아 뜻을 전달하라.직원들이 서로의 업무 상황에 대해 더 잘 알기를 바란다면, 정기 회의를 열어 직원들이 서로의 진행 상황을 알 수 있게 하라. 업무 도구는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당신이 시행하고자 하는 안건에 명쾌함과 힘을 더해준다.

 

8. 기업문화

 

  모든 기업에는 문화가 있다. 어떤 곳에서는 다른 곳보다 문화가 명확하게 정의되어 있다. 기업문화란 어떤 조직 내에서 주도적인 태도, 행동, 가치와 윤리를 설명하는 용어다. 회사의 문화가 일반적으로 당신의 문화와 일치한다면, 당신에게 잘 맞는 업무 환경에서 일한다고 믿어도 좋다. 이런 사실을 알았으니 당신은 그 문화 안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움직이는 데 에너지를 집중하면 된다. 이런 경우 벗어나기 기법이 조직 내에서 발생하는 모든 인간관계의 장애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일 당신과 기업이 서로 맞지 않는다면, 회사의 문화가 당신의 가치관과 윤리관과 업무 방식과 맞지 않는다면 더 잘 맞는 곳을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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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을 어떻게 움직일 것인가 ~

                               - 후타미 미치오 -

㉮  사람을 움직이는 카리스마의 조건

 

- 부하의 태도는 상사의 태도 하나로 결정된다.

손자병법에 군주는 어느 쪽이 더 훌륭한 정치를 하고 있는가?

장수는 어느 쪽이 더 유능한가? 법령은 어느 쪽이 더 철저한가?

군대는 어느 쪽이 더 강한가? 병졸은 어느 쪽이 더 잘 훈련되어 있는가?

상벌은 어느 쪽이 더 공정하게 행해지고 있는가?

이것을 현대의 거업실정에 맞게 재구성하면'승리를 거두는 경영의 7계'가 되겠다.

 

        < 7계는 다음과 같다. >

1. 경영총수는 명확한 경영방침을 가지고 있는가? 경쟁 기업의 총수와 비교하면 어떠한가?

2. 경영진은 경쟁기업의 경영진보다 유능한가?

3. 일을 진행할 대 어느 쪽이 타이밍을 잘 맞추는가?

4. 비즈니스의 핵심인 매니지먼트는 경쟁사와 비교해 볼 때 어떠한가?

5. 최전선의 공장 현장요원과 영업사원들의 사기와 활력은 어느 쪽이 더 높은가?

6. 최전선에서 활약하며 사원들의 활력을 좌우하는 중간 리더는 경쟁사보다 우수한가?

7. 신상필벌(상과벌을 공정하고 엄중하게 하는 일)은 분명하게 지켜지고 있는가?

   편파적이지는 않은가? 경쟁기업과 비교해 볼 때 문제가 없는가?

 

- 먼저 '당연한 일'부터 철저히 하자.

  야외령에 '사단장은 휘하의 부대에 명령을 내릴 때 약간의 의의도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히 밝혀, 자주적이고 적극적으로 임무달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유의한다.' 고 했다.

 

- '다섯 가지 악습'을 남김없이 근절했는가?

  무능한데도 스스로는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여 자기만족에 빠져 있다.

  교만하다. 돈에 관해서 인색하다. 결단력이 없다. 용기가 없다.

 

㉯  '겨우 이 정도의 일' 이라며 무시하지 말라.

 

  - 타이밍을 놓치면 반드시 꾸짖어라.

  - 먼저 무엇을 보고하게 할 것인가?

  - 조직의 나쁜 습관은 '모릅니다' 한마디에 드러난다.

  - ' 질문'을 쉴 새 없이 던져라! 그렇지 않으면 부하는 안일해진다.

  - '무엇을 말할 것인가' 보다 '어떻게 말할 것인가'를 생각하자.

  - 이렇게 하면 부하의 '듣는 태도'를 기를 수 있다.

  - 때로는 명령이 아니라 '호령'으로 엉덩이를 드들겨라.

  - 사소한 일이 직장의 분위기를 확 바꾼다.

  - 자리를 비웠을 때도 부하를 긴장시키는 '상사의 전언'

  - 한 단계 건너 뛴 일방적인 지시'가 의욕을 떨어뜨린다.

 

㉰  조직을 움직이는 관리자의 능력.

 

- 하루 일과의 첫 번째 단추를 채우는 F·W법

  머릿속의 계획에서 중요한 사항은 오늘의 퍼스트 워트(first· work)를

  정해서 출근하는 일이다. 전날 정해 두는 것이 좋다.

  당일 아침에 다시 한번 퍼스트 워크만 확인하면 되기 때문이다.

- 임기응변적인 계획을 강요하고 있지 않은가?

- 자신이 못한다고 맡기면 부하는 도망간다.

- 발전하는 조직은 정보의 안테나를 세우고 있다.

- 쓸데없는 회의는 되도록 자제하자.

- '광맥'만 제시하면 부하는 열심히 땅을 판다.

 

㉱  좀더 '위' 에서 사물을 보자.

 

- 지도자의 일은 '상황판단'에서 시작된다.

- 이런 '아버지' 밑에서는 방탕한 자식이 활개친다.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깊은 골짜기에 가두어 놓은

  봇물을 일시에 골짜기 밑으로 쏟아 붓는 듯한 기세를 만들어 내어,

  그 기세를 타고 싸워야 한다. 즉 기세와 유연성을 겸비하는 자제가 중요하다.

- 말과 글에 담겨진 속내를 이해하자.

- 노동자와 지도자의 '습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지휘관은 계속적으로 상황을 판단하여 적시적지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

- 과거라는 책은 읽었으면 찢어 버려라.

  전쟁 상황은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반드시 예측한 대로 진전되리라고는 볼 수 없다.

  계획의 실현이 어려워진 경우에는 필요에 따라 당초의 계획을 수정하여 유연하게

  대처하는 일이 필요하다.

- '정보의 십자로'에 서면 판단의 정확도가 달라진다.

  나무들이 흔들려 움직이는 것은 적이 공격해 오기 때문이며,

  풀이 우거진 곳에 장애물이 많은 것은 아군을 의혹에 빠뜨리려 하기 때문이다.

  또한 새들이 날아오르는 것은 복병이 있기 때문이며, 짐승들이 놀라 달아나는 것은

  기습부대가 습격해 오기 때문이다.

- 어려운 상황을 개척하는 '오즈번 발상'의 응용법.

  전쟁만큼 우연이 크게 작용하는 것은 없다.

  지휘관은 이러한 우연에 임기응변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 회사를 망하게 만든 어는 사장의 '근거 없는 직감'

- '할 수 있는 일'보다 '해야 하는 일'부터 하라.

 

㉲ 재대로 교육해야 부하가 따라온다.

 

- 장수의 오재'모범'이 되는 상상의 조건

     오재는 다음과 같다.

'용기가' 있어야만 예상밖의 사건에 부딪혀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재빨리 판단할 수 있다.

'지'가 있어야 어떻게 하면 좋을지 구체적인 방법이나 방책을 강구할 수 있다.

'인'을 갖추면 엄격하게 대해도 부하는 마음으로 따르게 된다.

'신'을 갖고 일하면 부하도 이에 부응하여 전력을 다하게 된다.

'충'이 있으면 말과 행동이 실제로 일치한다. 부하는 언행이 일치하는 상사를 배신하지 않는다.

 

- 올바른 육성법이 부하를 감화시켜 행동하게 한다.

  적절한 통제는 부대와 대원이 상하일체가 되어 그 임무를 충실하고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감동을 주어 그 능력을 최고로 발휘시킨다.

  지휘관은 적절한 통제를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지휘권을 행사하여

  임무의 완수를 꾀해야 한다.

- 승리를 가져다주는 상사로 여기게 하는 심리공작 병사를 모아

  군을 편성할 때 장수의 역할은 사기를 진작시키는 데 있다.

  그리고 군을 합해 출전할 때 그 역할은 전의를 불태우는 데 있다.

  결전의 시간이 다가올 때 그 역할은 긴장을 풀어 주는 데 있다.

- '목표'와 '목적'을 구분할 수 있는 상사 중에는 낙오자가 없다.

- 부하를 지치게 하는 상사는 지도력에 문제가 있다.

 

㉳ 내가 변하면 상대도 변한다.

 

- '방파제에서 나오지 않으면 큰 배를 조정할 수 없다.

  무릇 인생에 뜻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은 배우고자 하는 정열로 불타 오르고 잇다.

  나한테 한 가지 배울 점이 잇으면, 그것을 일상생활 속의 두 가지,

  세 가지 면에서 실천하고 응용하는 일이 중요하다.

  그러나 교실에서는 이해가 가던 내용도 응용하는 단계에서는 막힐 때가 있다.

  이럴 대 적극적으로 질문을 던지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앞으로 내 제자로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고 행동하지 않으면, 공부가 되지 않는다.

  공자가 한 말이다.

- '입에 쓰나 몸에 좋은 약'을 어떻게 갖출 것인가?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다.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함에 이롭다.

- '말문이 막힐 때'를 향상의 기회로 삼자.

  장수는 건설적이기보다 반성적이어야 하고, 정열적이기보다 객관적이어야 하며,

  한 가지 방면이 아닌 여러 방면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 '일개 병졸'이라는 의식에서 벗어날 수 없는 '장수'의 비극.

   지위가 높아짐에 따라 무능해지는 사람이 있다.

   지위가 높아지면 지력도 향상되어야 한다.

   단순하고 용감하기만 있어서는 장수가 될 수 없다.

 

㉴ 상대를 움직이는 ' 지휘관의 매력 '

 

- 어려운 상황에선 배짱을 보이고 일이 순조로우면 복종하라.

- 책임 잔류의 원칙-'절대적인 신뢰'가 형성될 때

  지휘는 그 권한에 상응하는 책임을 동반한다.

  권한은 위임할 수 있으나 책임을 모면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열 명까지는 '수족'처럼 부릴 수 있어야 한다.

  지휘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지휘하는 부대를 확실하게 장악하여

  명확한 의도 아래 저시적지에 명령을 내려 그 행동을 제어하고

  이를 통해 지휘하는 부대가 임무를 달성하게 하는 데 있다.

- 이기고 있는 때일수록 장수의 능력은 시험대에 오른다.

  백번을 싸워 백 번을 다 이기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

  싸우지 않고 적군을 굴복시키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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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 창 통

                                    - 이지훈 -

혼·창·통, 어느 하나도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 출발은 '혼'에서 부터이다. 혼이란 무엇인가? 혼은 꿈이고 비젼이며 신념이다. 하는 일에 목적의식, 소명의식을 가지는 것이다. 창은 의미 있는 것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혼이 씨를 뿌리는 것이라면, 창은 거두는 것이다. 창은 실행이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과정이다. 인내하고 집중하고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때, 비로소 크리스마스 아침 머리맡에 놓인 선물처럼 찾아온다. 매우 역설적이게도 창은 루틴하기 짝이 없는 노력과 습관의 결정체이다. 창은 늘 새로워지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의미를 만들어내기 위해 우리는 늘 새로워지지 않으면 안 된다. 창은 익숙함을 뒤집어 새로움을 만들어내는 노력이다. 통은 문자 그대로 서로 통하는 것이다. 무엇을 통하려는 것인가? 바로 혼을 통하는 것이다.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목적, 세상의 수많은 조직과 만남을 제쳐두고 굳이 ' 우리' 가 함께 한솥밥을 먹는 이유를 소통하는 것이다. 통을 위해서는 2가지의 숙제가 남아 있다. 첫째, 통하기 위해서는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며,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둘째, 통하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해야 한다. 이렇게 함으로써 모두가 저마다의 개성과 잠재력을 꽃피우는 즐거운 일터가 이뤄지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다. 이 시대에 통이 각별히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시대의 변화가 너무 빠르기 때문이다. 결국 큰 뜻을 세우고(혼), 늘 새로워지려고 노력하며(창), 물이 흐르듯 소통하라(통)는 것이다. 

 

가. 누가 그들을 미치도록 일하게 만들었나?

 

  스티브 잡스가 위대한 성취를 이룰 수 있었던 비결은 3가지이다.

 

① 그는 늘 큰 꿈을 꾸었다.

   

  그의 젊은 시절은 누구보다도 초라하고 가난했다. 하지만 말 그대로 가난하다고 해서 꿈조차 가난할 수는 없었다. 그에겐 어릴때부터 아주 크고도 구체적인 꿈이 있었다. 바로 컴퓨터를 가지고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꿈이었다. 그는 이 새로운 기계가 산업혁명과 같은 새로운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했고, 자신이 바로 그 혁명의 시대를 앞당길 인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심지어 자신의 꿈이 "우주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확언했을 정도다.

 

② 그는 사람들의 마음에 열정의 불길을 유지하는 능력이 있었다.

 

  애플의 한 직원이 말한 회사의 성공요인이 단적인 예이다. ' 우린 돈 때문에 일한 게 아니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일했다. 우리는 우리가 하는 일이 가치가 있다고 스스로 믿었다.'

 

③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잡스의 가장 위대한 성취 중 하나는 음반회사들을 설득해 음악을 인터넷으로 팔게 한 것이다.

처음엔 콧대 높은 음반회사들이 콧방귀도 뀌지 않았다. 그러나 잡스의 강한 의지와 카리스마, 집중력에 결국 설득당하고야 만 것이다. 혼과 즐거움은 잘 어울리지 않는 조합 같지만, 사실 자신이 하는 일에 즐거움을 느끼는 사람은 자신의 마음에 이미 혼을 심은 사람일 거능성이 매우 높다.

 

나. 돈으로는 사람을 움직일 수 없다.

 

  돈은 모래성이다. 밀물이 오면 무너진다. 많은 사람이 작은 성공 때문에 스스로 무너져 버린다. 돈에, 그리고 소비의 유혹에 굴복하고 말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 성공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자신만을 위해 사는 사람, 나누지 않는 사람의 성공에 누가 관심을 기울일 것인가.

 

다. 꿈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누구도 해낸 적 없는 성취란,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방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 프랜시스 베이컨

창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것이다. 그래서 수확을 하는 것이다. 혼이 씨앗을 뿌렸다면, 창은 밭을 갈고 물을 주고 가꿔서 수확하는 일이다. 뿌려진 씨앗이 스스로 자랄 리 만무하다. 잡초를 솎아내고 비료로 영양분을 공급하는, 끊임없는 보살핌이 있어야 한다. 꿈은 공짜로 얻어지지 않는다. 창은 날마다 새로워지려는 노력이기도 하다. 우리가 혼을 세우고, 그 씨앗으로부터 결실을 맺는 데 성공했다고 하자. 그렇다면 그것으로 끝일까? 아니다. 결실을 지속하려면 우리는 늘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 꿈을 얻기엔 1만 시간도 짧다. 말콤 글래드웰은 저서 <아웃라이어>에서 비범한 성취를 이룬 사람, 즉 아웃라이어들의 공통적인 성공비결로 딱 한 가지를 지목했다. 다름 아닌 '1만 시간의 경험'이다. 그는 1만 시간은 어떤 분야에서 숙달되기 위해 필요한 절대 시간이라고 했다. 1만 시간이라면 하루 3시간씩, 10년을 보내야 확보되는 시간이다. 작곡가나 야구선수, 소설가, 스케이트선수, 피아니스트, 그밖에 어떤 분야에서든 이보다 적은 시간을 연습해 세계수준의  전문가가 탄생한 경우를 발견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어요. 작고 사소한부분까지 모두 완벽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모든 고객을 만족시키기도 불가능하죠. 하지만 디테일은 태도에 관련된 문제입니다. 일을 잘 해내고 싶은 욕구, 완벽함을 추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작고 사소한 걸 무시하면 만회할 수 없는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천리 둑도 작은 개미구멍 때문에 무너집니다. 

 

라.  손이 진흙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고인 물은 썩는다. 썩지 않기 위해 개인과 조직 모두 항상 새로움을 추구해야 한다. 손이 진흙으로 더러워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흙을 만져 새로운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한다.

 

마. 현실에 안주하는 순간, 창은 시들고 만다.

 

  미국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평소 알고 있던 악마가 낫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변화를 싫어하는 보수적 본성이 있다는 뜻이다. 설사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이 썩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새로운 상황으로 이동하는 것을 더 싫어한다는 뜻이다. 이런 성향이 사람들, 그리고 조직이 변화하는 것을 막는다. 창을 위해서는 독립적으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몸은 군중속에 있으면서도, 눈은 하늘 높이 나는 독수리처럼 홀로 볼 줄 알아야 한다. 때로는 아웃 사이더의 길을 자처해야 한다.

창조력은 한계를 만날 때 더 찬란히 빛나고, 경계 너머에서 새로운 관계를 찾아낸다. 창조적 기업인과 예술가, 공학자는 한계에 대해 끊임없이 의문을 품고, 한계를 넘어설 방법을 모색한다. 캔버스가 화가를 해방시키고, 5중주를 구성하는 악기가 작곡가의 창조력을 일깨운다. 창조적인 사람은 상황이 못마땅하고 따분하더라도 이것을 오히려 더 멋지게 일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는다.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는 것이다. 우리가 창을 이루는 데는 타성 외에도 수많은 적이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과 실패를 처벌하는 문화이다. 하워드 가드너 하버드 교수는 창의성을 훈련하고 발전시키는 방법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창의성에 대해 저는 항상 이것을 강조합니다. 즉, 누군가를 창조적으로 만드는 것보다 창조적인 것을 막는 것이 휠씬 쉽다는 점입니다. 누군가 뭔가 새롭고 다른 일을 할 때마나 벌을 주면 됩니다. 다른 사람과 똑같이 하라고만 하면 되죠. 창의성은 도전하고, 실수하고, 스스로를 바보로 만들어보며, 다시 추슬러 도전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동아시아는 서구보다 규율이 강한 사회이고, 많은 사람들이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이것은 창의성을 방해합니다. 실수를 두려워해선 안됩니다. 중요한 것은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해서는 안 되고, 늘 새로운 실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창을 가능케 하는 것은 혼이다.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희미하고 열망이 부족한 사람은 창으로 가는 고단한 여정을 감내할 수 없다. 오직 가슴속에 뜨거운 혼을 품은 사람만이 그 열기에 위안받고 자극받으며 창을 향해 힘

찬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는다.

 

통은 '큰 뜻을 공유하는 일'이다.
통은 '상대를 이해하고 인정하는 일'이다
통은'마음을 열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일'이다.

 

바. 작은 소리 하나도 놓치지 마라.

 

  통은 단순히 커뮤니케이션을 의미하지 않는다. 통은 조직의 존재 목적, 즉 혼을 소통하는 일이다. 다시 말해 모든 사람이 벽돌을 쌓는 진정한 의미(즉, 성당을 짓는 일)을 함께 나누는 일이다. 혼을 공유하지 않은 조직에서 통을 논하는 것은 아무 의미도 없다. '세상을 보다 좋은 곳으로 바꾸겠다'는 것과 같은 대의와 신념이 일치해 같은 목적지를 향해 나아갈 때 비로소 통은 시작된다. 

"저는 항상 '하나님이 인간에게 귀 두 개와 입 하나를 준 이유가 반드시 있다'는 말을 떠올립니다. 우리는 말하는 2배 이상을 들어야 합니다. 솔직히 바쁘게 돌아가는 일터에선 와글와글 떠드느라 듣는게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리더가 좋은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동료들과 조언자들이 어떤 말을 하는지 듣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남자와 여자의 사례에 한정지어 이야기했지만 이것은 단순히 남자와 여자의 문제가 아니다. 커뮤니케이션, 즉 통을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이들이 새겨들어야 할 이야기다. 상대와 통하고 싶다면 잘 들어야 한다. 그것이 통을 이루는 방법이다.

경청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말하고자 하는 욕구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속으로는 계속 자기가 할 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남의 이야기를 진정으로 듣는 것이 아니라 자기 생각에 빠져서 듣는다. '음, 저 애기가 끝나면 이런 얘길 해야겠어.' 이런 식이다. 그래서 상대방이 말을 하다가 한숨 돌리는 사이에 '이때다' 하면서 말을 가로챈다. 그러나 누군가가 내게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대화를 나누려기보다 그저 털어놓고 싶어서일 때가 많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상대방은 내 대답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다. 그저 들어주는 것에만 고마음을 느낀다. 브라이언 트레이시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대화는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을 털어놓는, 일종의 카타르시스 작업'이라고 설명한다.

 

사. 삐져나오는 못은 더욱 삐져나오게 하라.

 

  일본의 호리바 제작소 최고고문은 특히 개성이 특출난 인물이다. "모난 사람이 모나지 않은 사람보다 더 뛰어날 가능성이 높다." , "삐져나오는 못은 더 삐져나오게 하라.","남의 말을 듣지 마라.", 싫으면 관둬라."... 이 모든 말은 장난이 아닌 진심이었다. 그는 혁신을 먹고 사는 벤처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종업원이 회사에서 재미있고 즐겁게 일하지 않으면 안 되고,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의 개성과 창의를 살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그리고 그것을 일생에 걸쳐 실행에 옮겼다.

리더의 책무는 매일 회사를 빠져나가는 그 90%의 중요 자산이 내일 다시 회사로 돌아와서 재미있게 일하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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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혁신 디어

                                - 톰 피터스 -

 

 

1. 거리 파괴

  우리는 모두 옆집에 사는 이웃이다. 점진주의는 혁신의 최대적이다. 중장기적으로 볼 때, 비즈니스란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노력이다.

 

2. 파괴란 멋진 것

  CDO... Chief Destruction Officer ( 최고 파괴담당자 ), 조직을 완전히 뜯어고치는 것보다 차라리 파괴시키는 편이 쉽다. ( 경쟁으로 인해 남에 의해 파괴되기 전에 ) 스스로 파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3. 지우개 없이는 살 수 없다.

  망각-학습이 아니라-이야말로 최고의 예술이다. 조직적 망각을 생각해보라. 전략적 건망증. 어떤가? 낭비, 어리석음, 실패 등을 소중히 여겨라. 준비. 발사~ 조준.

 

4. 우리는 모두 미켈란젤로다.

  모든 업무 담당자를 비즈니스 퍼슨 (Basiness person) 으로 변화시키라. 모든 업무를 비즈니스로 전환하라. ‘비즈니스권한이양과 다르다. 훨씬 포괄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핵심은 신뢰/존중/객실 담당 미켈란젤로/텔레마케팅 미켈란젤로이다. 보스는 인간의 가능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일이라면 절대 물러서지 않는 창조자의 역할을 한다.

 

5. 화이트칼라 혁명의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한다.

  자신이 회사의 발전에 실제로 어떻게 기여했는가를 설명하지 못하면 당신은 퇴출이다. 지금부터:<, 주식회사> 지금 당장 변화를 위한 책임을 맡아라! 당신()은 브랜드이다. (지금 개인 브랜드 이미지 평가를 해보라) 이제 당신을 책임져 주는 회사는 없다. 그것은 해방을 의미한다.

 

6. 모든 가치는 전문 서비스에서 창출된다.

  지원부서를 관료주의에 찌든 부서가 아닌 지적 자본 축적센터로 만들어라. 구매 (인사, 정보기술, 재무) 부서를 완전한 전문 서비스기업이며 혁신적 프로젝트/놀라운 고객 서비스/ 와우!를 만들어내는 구매주식회사로 재탄생시켜라.

 

7. 중간자는 사라질 운명이다.

  직원이 없는 (거대한) 조직. 당신의 조직이 수행하는 모든 과업은 특정 과업만으로 살고/먹고/자고/숨 쉬는 초고속 전문가들에게 맡길 경우에 (더 나은 우수한 품질의 빠르고 창의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수평화는 너무 무덤덤한 표현이다. 우리는 지금 가상기업의 심장부를 공격 하고 있는 것이다. 중간자는 사라지고 있다/사라졌다! 고객 (그리고 가치사슬 구성원 모두) 에 대한 투명성을 보장하는 탈중개화된/네트워크 조직을 찬양하라.

 

8. 시스템이 솔루션이다.

  (1) 시스템은 순간적인/네트워크 조직을 묶어주는 접착제이다. (2) 시스템-우수한 시스템-너트와 볼트가 아니다. 시스템은 아름다운 것이다/아름다울 수 있다. 시스템엔지니어링 부서? 아니다. ()의 부서?? 그렇다!! 엔지니어링 그 이상이다.

 

9. 욕망의 물결을 창조하라.

  (거의) 모든 것이 가능하다. 과거 (최근까지도) 경쟁우위의 요소였던 품질은 이제 더 이상 우위를 가져다 주지 못한다. 무엇이든 일상화/모방/유사주의는 사절이라고 큰 소리로 말하라. 와우!/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욕망을 받아들여라. 궁극적인 원죄 : 일을 제대로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평범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10. 토미 힐피거는 안다.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쏟아져 나오는 지금의 시장 상황에서 브랜드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우리는 브랜드의 시대에 살고 있다. (1) 무엇이든지 (가령 닭, 우유)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 (2) 리바이스, 나이키, 스타벅스, 인텔(인사이드) 등과 마찬가지로 아주 이상한 옷도 브랜드화할 수 있다.

 

11. 인재 등용의 귀재가 돼라.

  다양성을 채용하라, 정신 나간 사람들을 고용하라. 혁명적 재생을 모든 사람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 하라. 우리들은 모두 빠르게 감가상각 되는 자산이다.

 

12. 여성들의 세상이다.

  여성은 미국 GDP(공산품과 소비재)의 절반 이상을 구매한다/구매하는 구매대리인이다. 거의 모든 대기업-금융 서비스, 의료 서비스, 자동차, 비즈니스 서비스 등-이 최고의 구매자인 여성의 취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 이제까지 소홀히 취급되어 온 제1의 상업적 기회를 활용하려면-여성의 이니셔티브가 아니라 - 총체적인 혁신이 필요하다.

 

13. 작은 것이 유일한 것이다.

  시장에서 더 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서로 경쟁함에 따라 디자인은 지속적인 차별화를 위한 최고의 도구-서비스 혹은 제조업 불문하고 로 자리 잡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디자인에 <브라운>이나 <소니(이제 예전의 소니가 아니지만)>처럼 집착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개개인의 디자인이 삶의 구석구석을 파고들어 거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는 사실을 (눈을 크게 뜨고) 직시하라.

 

14.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에게 서비스하라.

  <디즈니>, <캐터필러>처럼 멋진 서비스를 통한 지속적인 경쟁우위를 추구하는 대기업의 수는 아직도 터무니없이 적다. 겉만 번지르르한 것이 아니라 위풍 당당한 것을 만들려면 당신의 시장/틈새에서 이제까지 비즈니스가 진행되어 온 방식을 완전히 바꾸어 놓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

 

15. 치열한 삶을 위하여.

  혁신을 추구하는 리더는 손을 떼지않는다. 오히려 미친 듯이 한 곳에 집중하고, 진실을 말하고, 광적인 삶을 산다. 혁명적인 시대에는 혁명에 열광하는 사람/리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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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진이 되라

                                 – 강신장-

 

"목숨을 걸고 사랑하라"

  - 미치도록 사랑해야 만들 수 있는 것 -

   예술은 사랑의 기록이다. 누군가가 무엇인가를 너무나 사랑해서 미치도록 빠져들어 만들어낸 것들이다. 예술은 우리가 바쁘게 살다 보니 미처 보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소중한 것들을 다시 볼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예술은 예술가들의 실험과 도전을 통해 미래를 미리 만나게 해 주고 잠자던 창의성을 깨워준다. 예술가가 아닌 우리도 예술을 공부해보는 것도 너무나 중요한 일이다. 예술은 바로 성찰의 학교, 창조의 학교, 소통의 학교이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며  비록 오래된 예술품 속에서도 우리는 미래와 만날 수 있다. 또 하나의 ‘오래된 미래’ 르네상스 속에는 보물과도 같은 통찰들이 있다. 창조의 첫 번째 법칙은, 즉 새로운 영감을 얻어낼 수 있는 첫 번째 원천은 단연코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르네상스를 ‘인본주의’라 부르는 것도 이런 사랑의 눈과 마음으로 사람들의 내면을 들여다보았기 때문이다. 그 이전에는 종교의 눈으로만 봤는데, 그것을 버리고 인간에 대한 사랑의 눈으로 보니 외로움, 그리움, 슬픔, 같은 나약하고 인간적인 면면이 비로소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 이전에 바라볼 수 없었던 내면을 바라보고 다가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이다.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세상이다.

 

     < 재미로 보는 와인 이름 암기법 >

 

- 보르도의 다섯 동네 이름 ( 5대 와인 산지 )

· 메생그소포 : 메생이가 그리우면 소포로 받으세요. ( 메독 Medoc, 생떼밀리옹 Saint-Emilion, 그라브 Graves, 소떼른 Sauterne, 포므롤 Pomerol )

 

- 이탈리아 슈퍼 토스카나 와인 오총사 이름

일본엔 욘사마, 이탈리아엔 오사마가 있다. 그런데 그는 쫄티가 아니라 솔티라는 티셔츠를 입는다. → ‘ 오사마솔티 ’ - 오사마솔티 : 오르넬라이아, 사시카이아, 마세토, 솔라이아, 티냐넬로

 

- 가장 어려운 이름, 미국의 컬트와인

그레이스 엄마는 할부세대다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

· 그레이스 마마스 할브쉐델 : 그레이스 패밀리, 마야, 마르카신, 스크리밍 이글, 할란이스테이트, 브라이언트 패밀리, 쉐이퍼, 델러베일

"상상력의 근원은 애절함이다"

  운명을 바꾸고 싶은가? 그러면 지금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누구인가? 또 내가 지금 매혹시켜야 하는 대상은 누구인가? 그리고 생각해 보자, 그들의 내면을, 내면에 있는 고민이 무엇인지를, 그리고 찾아보자. 진정한 친구로서 그들을 돕고 사랑해줄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통을 모르면 그를 기쁘게 할 수 없다"

 

  저자는 창조를 만드는 두 가지 원천을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과 기쁨을 보태는 힘이라고 말한다. 아픔을 들여다보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기쁨을 보태는 힘이 있으면 운명이 바뀐다. 남이 보지 못한 아픔을 보면 새로움이 보인다. 아픔의 특징이 뭔가 하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항상 나의 아픔을 잊기 위해 노력한다. 왜냐하면 아픔은 말 그대로 너무 아프기 때문에 잊으려 급급하고, 감추려 급급하다. 그렇기 때문에 남의 아픔을 들여다본다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일이다. 보려고 해도 잘 보이지 않고, 쉽사리 보여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하나도 아프지 않은 것처럼 연기하고 산다. 또 상대의 아픔을 모르는 것처럼 산다. 아픔은 섬세한 사람만이 들여다볼 수 있는 특권이다. 섬세한 사람만이 아픔을 볼 수 있다면, 기쁨을 보태는 능력은 재료를 가지고 있는 사람, 뭔가 뒤섞을 것이 있는 사람, 가와 합칠 수 있는 나라는 재료를 갖고 있는 사람만 쓸 수 있는 특수기술 인 것이다.

 

"창조의 목적지, 새로운 시공간을 선사하라"

 

  운명을 바꾸려면 진심과 애절함을 가지고 상대를 사랑해야 한다. 그러한 사랑의 마음이 있을 때 우리는 비로소 상대의 아픔을 들어다 볼 수 있으며, 또한 상대를 기쁘게 할 수 있는 것들을 상상하게 된다. 그렇게 하려면 상대를 놀라게 하는 것이다. 그들을 놀라게 하려면 그들이 예상하지 못한 시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예상을 뛰어넘는 새로운 시간과 공간 만들기이다. 하나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공간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똑같은 축구경기장 안의 공간이지만, 상대가 예측 못한 공간은 새로운 공간이 된다. 훌륭한 선수는 끊임없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낸다. 또 하나는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시간에 패스했을 때 공이 나온다.

히딩크 전 감독은 이렇게 얘기했다. 훌륭한 축구선수는 결코 공을 잘 차는 선수가 아니다. 훌륭한 축구 선수는 그라운드에서 끊임없이 상대가 예측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과 공간을 창출해내는 창조자들이다. 세상에는 물리적으로 새로운 공간만 있는 것이 아니라 컨셉 면에서 새로운 공간도 있는 것이다. 동물원 식당, 식물원 식당, 해저 식당...... 새로운 공간의 개념이 중요한 이유는, 이 공간들이 우리에게 새로운 시간을 선사해주기 때문이다.

 

"뒤집고 섞어야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

예상을 뛰어넘는 엉뚱한 것과의 융합

       사례 : 오토코마에 두부 ( 두부 + 남자 )

일본에서 새로운 개념의 두가 나와서 세상을 뒤집었다. 그 두부의 이름은 ‘ 오토코마에 ’ 아주 터프한 싸나이다운 두부. 두부는 다 거기서 거기, 두부 위에 두부 없고 두부 밑에 두부 없다. 바늘 하나 꽃을 데 없는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 시장인데, 새로운 두부라는 게 있을 수 없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는 두부이다. 그런데 반전이다. 일본의 어느 두부가‘남(男)’자를 새기고 나왔는데, 반응이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 두부는 이토 신고 사장의 작품이다. 그가 별짓을 다 해보고 고생 끝에 얻은 결론, 결국 두부에도 남다른 세계관을 넣어야 한다’ 이것이었다. 두부와 남자의 융합 참 발생 전환이 대단하다.ㅎㅎ

 

                                 창조의 모계도 : 관찰 생각 몰입 창조

 

 

 

- 컨셉이 없으면 창조도 없다 -

  사람들을 매료시키는 ‘컨셉’이 있어야 한다. 일본에서 유명한 아사히야마 동물원, 이미 책으로도 소개되어 국내 독자들에게도 제법 익숙한 곳이다. 기존의 동물원은 동물만 갖다 놓으면 자신의 임무는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저 밥이나 잘 먹이고 아프지 않게 돌봐주면 사람들이 보려 올 것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도 동물원에 안 온다. 왜일까? 동물원이라고 갔더니 동물 중의 95%가 엎어져 자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호기심반 기대 반으로 갔다가 다음엔 절대 안 간다. 바로 근처에 있는 데마파크로 발길을 돌린다. 동물원은 원장은 구성원들과 함께 모여 고심 끝에 만든 것이 새로운 방향으로의 전환이 바로 컨셉이다.

 

능력 전시

  이 말인즉슨 이제부터 우리는 동물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지 말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는 동물원이 되자 였다. 이 한마디 속에는 분명 그들만의 전략과 컨셉이 담겨 있다. 컨셉이 있어야 상상력을 꺼낼 수 있다. 컨셉은 일종의 화두이고, 좋은 화두는 사람을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원숭이 우리에 한번 가보자. 원숭이 우리 저 끝에 바나나 몇 개가 놓여 있다. 그리고 원숭이는 반대편 출발점에 있다. 우리 안은 완전히 미로에다, 그 중간에는 웅덩이를 비롯한 각종 장애물 천지다. 과연 이 놈이 저기까지 갈 수 있을까? 다치진 않을까? 관람객들의 염려와 응원 속에 출발한 원숭이는 마침내 모든 장애물을 통과해서 바나나를 자기의 손에 쥐게 된다. 이 순간 우리는 박수를 치지 않을 수 없다. 그 원숭이의 능력을 보았기 때문이다. ‘짝짝짝‘

컨셉이라는 단어를 비즈니스 용어로 풀어서 설명하면 ' 새로운 고객가치가 들어 있는 비즈니스 컨셉이라 할 수 있다.' 컨셉에는 새로운 가치가 담겨있다.

 

" 내가 먼저 주면, 그가 내 것이 된다 "

  사람들이 공감하고 행동할 의미와 명분을 제시하라. 예전에 스타벅스 매장에서 안 쓰는 장난감을 가져오면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준 적이 있다. 많은 엄마들이 아이 손을 잡고 장난감을 싸들고 왔다. 그녀들은 왜 그런 번거로운 일을 했을까? 억척스러워서일까? 스타벅스 한 잔에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을까? 아니다. 그들은 자신의 작은 수고로 장난감을 가질 수 없는 아이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다는 행복한 마음이 있지 않았을까? 내가 더 이상 쓰지 않는 장난감을 그냥 썩혀두는 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면 훨씬 더 아름다울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이 캠페인에 동참한 사람들은 다음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다. ’ 비록 내가 돈을 주고 샀지만, 쓰지 않는 장난감 정도는 기꺼이 나눌 수 있고, 그것이 옳은 일이다.‘

 

 

" 오리진이 되어 세상을 바꿔라 "

   '오리진' 이란 정답이 없는 세상에 누구도 이것이다라고 말해줄 수 없다. 하지만 숨겨진 가치를 찾아내기 위해서는 남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집중력을 발휘하는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 '즐겁게 미쳐라', '올인' 등이 있다.

긍정은 천하를 얻고, 부정은 깡통을 찬다.라는 말이 있다. 미친 사람들은 우리가 보기에는 미쳐 보이지만, 스스로가 보는 그들의 삶은 즐겁다. 왜냐하면 그들이 꿈꾸고 하고 싶은 일, 좋아하는 일에 빠져 있기 때문이다. 그 미친 것 같은 즐거움이 그들의 도전을 계속하도록 만드는 힘이다. ’수직천석‘이란 말이 있다. 작은 물방울도 끊임없이 떨어지면 단단한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다. 비록 시작은 미약한 아이디어로 출발하지만, 즐겁게 미치다 보면 창대한 겨 f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승부사들은 기회가 왔을 때, 모든 것을 건다. 모든 것을 걸어야 승부가 나기 때문이다. 또 실패했을 때 결과를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기 때문이다. 벤저민 플랭클린은 또 이렇게 말했다. ' 어떤 사람들은 25세에 이미 죽어버리는데 장례식은 75세에 치른다.' 새로운 생각을 만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실천하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에, 가장 건강하고 영리한 젊은 사람들조차 그 위험과 싸우기보다는 지레 포기하고 안주해 버리는 세대를 경고하는 말이다. 우리 각자가 오리진을 잘 만들어 간다면 창조의 나이는 25세로 살아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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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 한구석 외로움 한 방울이 번지는 날 ~

 

   세상이 잠들 시간이 되면 외로움은

그제서야 당신에게 슬그머니 다가옵니다. 

마음의 허전함은 견뎌내기 힘들고

무언가를 채우려 하죠.

스스로 만든 외로운 담벼락은 

기지개를 활짝 펴고 힘차게

밖으로 나와 보세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과

홀로 있고 싶은 마음 그 가운데

진한 고독이 파고듭니다.

사람들은 모두 저마다

각자의 섬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섬들은 가늘고 긴 끈으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그런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안도감 덕분에 홀로 살아가더라도

외로움을 견뎌낼 수 있는 건지도

모릅니다.

 

→  당신이 그리운 날 ~

 

  가슴으로 그리움을

힘껏 끌어안아 느껴 보세요.

그리운 이에게 그립다

말을 건네고

때로 눈물도 흘려 본다며 

가슴이 따뜻해질 거예요.

그때야 비로소

알게 됩니다.

그리움이 사랑하는

마음과 다르지 않음을.....

코로나 그 동안 만날수 없었던

사람들이 있나요.

보고 싶고  만나고 싶다면

그냥 전화해 보세요.

오랜만에 통화를 하니

어색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마음이 따뜻해질거예요.

어색하지만

그동안 보고 싶었다고

말해보는 거는 어때요. ㅎㅎ

 

→ 왠지 삐뚤어지고 싶은 날 ~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고집이란

오래 지켜 가고 싶은

기분 좋은 외로움이 아닐까

상대방이 나에게

충분히 마음을 주었는데

맘이 텅 빈 것처럼 느껴진다면

곰곰히 함 생각해 보세요.

그 맘을 어딘가에 둔 건 아닌지.  ㅋㅋ

양파껍질처럼 알 수 없는 내 마음

버리고 싶다고 버릴수도 없고

남이 부럽다고 해서 그걸 가질수 도 없고

나와 잘 지내보는 수밖에요 ㅎㅎ

 

→ 내 마음에 지독한 감기가 찾아온 날 ~

 

  지금부터라도 내 마음을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해주세요.

슬플 때, 아플 때

소리 내어 울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는

따뜻하고 섬세하면서

왜 자신에게는 이렇게 엄격할까요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간혹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마음은

여러 번 비슷한 상처를 받으면

면역이 생겨서 스스로 괜찮아 질거라고

더 큰 상처를 받지 않는 이상

고통을 느끼지 못 할 것이다

라고 위안을 하고 있나요

아직 상처가 아물기 전에는

상처가 아물지 않을지 몰라요

그 상처가 스스로 잘 아물도록

잘 덮어두는 것도 중요해요

 

→ 혼자이고 싶지만 혼자이고 싶지 않은 날 ~

 

  가까울수록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이일수록

보듬어 줘도 부족할 텐데

우리는 가끔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요.

관계도 거울과 같아서 잘해주면 더 잘해주고 싶고

싫으면 싫어지는 법이죠

솔직한 조언, 

솔직한 대화,

상대의 마음을 살피고

배려해 주세요. ㅎㅎ

따뜻한 커피라도 한잔 건네주세요.

서로가 이어진 끈을 잘 붙잡고 있어야

좋은 인연이 계속 이어질거예요.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따뜻하게 안아 주는 것만큼

큰 위로는 없을 거예요.

내가 가진 따뜻한 온기를 전해주는 일은

말로는 전할 수 없는 마음의 온기를 

전달하는 일이니까요.

 

→ 한 줄기 빛을 따라 긴 터널을 지나고 ~

 

  지금 내가 가는 그 길에

왠지 모를 의심과 불안이 생기나요?

그렇다면 발걸음을 멈추고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세요

길바닥의 잡초처럼 힘들고 거칠게 살 필요는 없지만

가끔 찾아오는 고난은

삶을 살아가는데  긴장과 자양분이 될 수 있어요.

자신만의 시간을 잘 견뎌내면

아침 창가에 따뜻한 햇살처럼

좋은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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